잠탱e 2019. 1. 15. 15:27

정확히 작년 12월 5일에 구입한 가스 스토브가 주문한지 근 한달반만인 오늘에서야 설치 완료됐다.

주문하고 한달을 기다렸던 가스스토브는 지난주 배달된날 한쪽면이 크게 찌그러져 손상된 상태로 도착해 눈물을 머금고 반품을 해야했다.

그리고 일주일을 더 기다린 이틀전에 배달받았고-두어군데 스크레치가 난건 도저히 더 기다릴 자신이 없어 돌려보내는걸 포기하고 받아들였다. 

추후 혹시나하고 소비자센터에 연락해 손상된 부분을 이야기했는데구입가의 10%를 리펀 해주겠다는 예상못한 보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두~둥!

그렇게 우여곡절 겪은 가스 스토브지만 역시나 지난번 디시워셔를 배달받았을 때처럼 주방 한가운데 자리를 잡으며

이틀간 두개의 가스 스토브가 한곳에 공존했다.

하~ 속터져!!😤



그리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설치완료. 

마치 밀린 숙제를 깔끔하게 마친 기분이다. 오예~~




오븐속도 깨끗(새것이니 너무도 당연한것을 -,-;;)

전주인이 썼던 그 꼬질했던 스토브를 치워버린것만으로 속이 뻥~

이로써 아직 풀지못한 숙제, 냉장고 하나  남겨두고 80% 주방세팅 완료. 

이것만으로도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