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탱e 2019. 1. 2. 08:23

황금돼지(새)해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늘 갖게되는 처음이 주는 설렘을 안고,

잘해내고 싶은 욕심과 무수한 계획들을 안고 새해를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아무 느낌이 없다.

아무 생각도 안든다.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는 이 느슨함에 오히려 울컥해진다. 젠장,

어제보다 늙은

새해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