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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9.17 [Leisure] Driving Range @ Crofton
  2. 2019.03.25 [동네 한바퀴] 골프연습장

코로나 사태?이후 골프 연습장이 가장 핫플레이스가 되었다는 뉴스를 봤다.

땅덩이 넓은 이곳은 연습장도 필드처럼 확트인 드넓은 야외이니 심적 부담이 덜하고, 

비록 지정된 6피트는 아니라도 적당한 거리유지를 하게 되니 이보다 좋을순 없고, 

서로 마주보는 일 없이 한방향만 보고 서서 연습을 하는 고로,(어쩌다 왼손잡이 골퍼가 나타나면 마주봐야....흠흠)

앞만보고 공만 치다 오면 되는 일인지라..그래서 바이러스에도 노출이 적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틀린말은 아니지~, 그래서 우리도 가봤다.

코로나이후 주말은 애써 피해다녔는데 지지난주부터 남편이 일상으로 컴백한지라 이젠 그럴 시간도없고

고민끝에 사람들이 일찍 철수하는 일욜  오후를 선택했다. 

 

늦은 오후라해도 내리쬐는 햇빛은 강렬했고, 운동하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 지붕있는 자리를 차지해서 외부에 노출된 자리는 텅 비어있었다.

그 덕에 비록 햇빛을 피할순 없어도 사람은 피했으니 맘편히 마스크까지 벗어제끼고 연습을 할수 있어 쾌재를 불렀다.

게다가 오늘은 올만에 치는 솜씨치고 꽤 괜찮았거든. 

컨디션 최고였다. 

 

마스크없이 운동다운 운동을 할수 있어서 얼마만에 느끼는 상쾌함인지.

그런데~ 이 평화도 잠시, 갑자기 끼어든 한쌍의 커플 무법자(?)가 나의 기분을 산산히 깨뜨렸으니..

그 넓디넓은 빈공간을 다 놔두고 굳~~~~이 남편 옆자리를 차지하는 이상한 커플, 당췌 이해가 안되는 상황,

변태가 아니고서야..츠암나.

다행히 나는 이미 오늘 할당량은 끝내고 접은 상태, 마침 남편은 본인공을 다 치고 내가 남긴 공을 치러 내자리로 옮기면서 한자리는 띄어 거리유지를 할수 있었다.

난 속편히 구경꾼으로 있다가 급하게 마스크를 주섬주섬 챙겨쓰고 남편이 끝날때까지 그 땡볕밑에서 기다려야했지만 거의 파장할 타이밍이라 간신히 참아넘겼다.

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굳이굳이..하!. 다시 생각해도 욱~하는 마음,  진심 짜증 만땅이라는. 😡🤬

 

그래도 오늘은 만족도 90프로.

사람없는 시간을 맞추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틈틈히 이렇게라도 운동하러 와야겠다.

 

 

 

 

 

 

▲ 모두가 햇빛을 피한 지붕있는 장소를 택할때 우린 태양과 싸우며? 사람들을 피해 멀~찌기 자리잡았다. ㅎ

 

이정도 간격 유지라면 맘편히 오케이~ :)

 

 

 

 

 

 

 

▲ 올만에 남편 신나게 나이스 샷~

 

 

 

 

 

▲  잠시 연습을 멈추고 풍경 감상중. 

 

 

 

 

 

 

▲ 정말 기분좋게 연습볼을 치고 있었는데...

 

 

 

 

 

 

▲  갑자기 나타난 커플 한쌍, 그중 여인네가  바로 남편옆에 자리를 잡... 

 

 

 

 

 

 

▲  저~기 텅빈 공간 다 놔두고 굳~~~이, 왜??????? 

 

내가 전세놓은 자리도 아니고 화낼 상황은 아니지만 그저 헛웃음만 헐헐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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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

도무지 도심같지않은 우리 동네 풍경,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넓은 골프연습장이 하나 있다. 

오늘은 동네 구경 아닌 관찰을 할겸 남편과 골프장으로 나와봤다. 



▲ 땅덩어리 넓은 이나라, 연습장도 필드처럼 넓게 펼져진 외부 진짜 잔디밭이라는거. ▼




▲ 사무실에서 토큰을 사서 기계에 넎고 바구니에 공을 담아 


▲ 맘대로 자리를 골라골라, 연습을.  난 남편옆자리 찜~

자기, 나이스 샷~ㅎㅎ ▼





▲ 필드 연습장 옆에 미니 골프장, 

미국인들 의외로 가족들, 친구들이 모여 미니골프를 많이 이용한다는. ▼





▲ 골프장 옆에 또하나의 놀거리 야구 연습장, 

틴 아이들이 제법 많이 와서 연습을 하더라는.

한국에서만 봤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반갑고 신기하다. 


울남편 필드에 안나갈때 이렇게 나와서 연습하기에 맞춤형 연습장!

더구나 이렇게 좋은 시설이 집앞 5분거리에 있다니 왠지 수지맞은 느낌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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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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