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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11.03 Ocean City
  2. 2019.10.15 Oceon City 2
  3. 2019.10.07 Carrs Wharf
  4. 2019.09.16 Breezy Point in MD
  5. 2019.06.09 세월을 낚다 @ Downs Park

Ocean City

♬~ Hygge/Fishing 2019. 11. 3. 11:52

​지난번 1박을 하며 낚시를 하러 갔던 오션시티, 그날 솔찮게 손맛을 느꼈던 터라,

이번엔 주말 당일치기 낚시를 하러 오션시티로 달려갔다.

그때보다 더 차가워진 날씨! 그러나 아직은 겨울 아닌 가을바다..라 우기고 싶다. 

완전히 지난 시즌은 지난번보다도 더 관광객은 보이지않고, 낚시꾼들만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여름이면 아이들로 가득찼던 Amuseent Park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Boardwalk도 여전히 한산 ▼




▲ 낚시 포인트가 여러군데인 이곳, 이번엔 지난번과 다른 사이드로 와서 자리를 했다. 


▲ 나무 펜스가 있어 미끼를 썰기도 좋고, 지지하고 서있기도 좋아 조금은 편한 자세로 낚시에 임한, ^^ 



▲ 간간히 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물살이 급변, 낚시에 방해가 되기도.

저정도 거리는 그나마 양반인 사람들의 동선이라는~ 



▲ 요상하게 생긴, 망둥어처럼 생긴 물고기를 낚음. 낚시는 역시 잡아야 제맛? 아니 손맛!ㅎㅎ



▲ 인생고기를 낚았다. 최대어 락피쉬 획득.

아~ 손맛 제대로 느꼈다. 온전히 내 힘으로 끌어내는데 성공! 



▲ 크기는 15인치, 4짜를 잡았는데...16인치가 법정 허용 사이즈란다. ㅠㅠ 

이쯤되면 낚시 기분만내고 고기들은 풀어주라는 자연보호 차원의 낚시 권장? 



▲그래 손맛만 느껴도 어디냐, 낚고 또 낚고~ 예!!




▲ 물고기들 움직임이 잠잠해진듯하야,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지난번 갔던 바닷가 방파제로 다시 갔다.



▲ 남편이 미리 미끼를 끼워준 낚시대를 부여잡고 나먼저 본격 낚시 시작 ^^




▲ 이곳에서의 첫수는 에게게~ 쭉쟁이 조개껍데기가 데롱데롱. ㅋㅋ



몇분후, 

▲ 묵직한게 느껴져 씨름하며 꽤나 힘겹게 잡아올렸더니..정체불명의 요상하게 생긴 놈이 걸렸는데..

이름하야 '투구게'란다.

너무 징그럽게 생겨 난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남편이 대신 푸느라 애먹음.  



 여기서 잠깐!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란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생태꼐 파괴를 막기위해 잡으면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는 보호개체종.

내가 잡은 놈은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못해 정면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퍼왔다.  바로 딱 ↓ 요렇게 생겼다. 







▲ 내 미끼달아주랴, 낚은 고기 빼주랴 바쁜 남편,, 부지런히 캐스팅하며 내뒤를 바짝 쫓아오는 중. ㅎㅎ 

그와중 남편이 낚은 Rockfish..는 인증샷 놓침. 남편 미안~ 





▲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며 시끌시끌, 고래가 나타났대. 고뤠?? 

비록 시야에선 많이 멀어 사진찍기는 어려웠으나 육안으로는 형체가 확실히 보일만큼 높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 저 화살표밑에 움직이는게 고래 무리들! 타이밍 안맞네. ㅠ



▲ 오늘은 어복 제대로 터진날, 낚시대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나는야 용왕의 딸! 음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줄 모른다더니, 늦게 배운 낚시질 날어두워도 고고고!




▲ 오늘의 수확량은 나홀로 총 열두마리!  그것도 종류별로 총집합이라니.

오늘 제대로 손맛 느끼고 떠난다. 

날씨가 추워져 올해 낚시는 오늘로 마무리, 잘 싸웠다. ㅎㅎ 오션시티여, 내년에 또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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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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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on City

♬~ Hygge/Fishing 2019. 10. 15. 10:28

Williamsburg 2박 여행계획에 추가시킨 오션시티 낚시여행!

고기가 제법 잘잡힌다는 남편 회사 동료의 말을 듣고 이번 가을 여행중에 이곳을 찍고 가기로 했다.

여름이 지난 바다는 확실히 스산하긴 하다.




▲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boardwalk, 오늘은 가을바다를 방문한 몇명의 관광객이 전부.



▲ 관광객이 없으니 주차장도 한산..하다 못해 썰렁~




▲ 끝단 방바제도 휑~





▲ 우리처럼 낚시를 즐기러온 낚시'꾼' 들만 옹기종기..





▲ 나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입질이 오길 기다리는 중. 




▲ 이와중에 어복은 남편에게만!





▲ 이동네에 많이 사는 어종, Rockfish 

이정도 크기에도 방생 각. ㅠㅠ





▲ 또 잡혔다. 이번엔 광어, 사이즈미달로 또 방생. 





▲ 오늘은 남편이 용왕의 아들~




▲ 한마리도 잡히지 않아 나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일어나서 심기일전중. ㅎㅎ


▲ 흐미, 드뎌 한건 했다. 내겐 대물 같은 광어.는 오늘 첫수이자 끝수였던,

게다가 법적으로 허용된 광어는 절대 내가 잡을수 없는 사이즈라는게 함정. 

 아~~~횟감으로 딱인디. 쩝쩝, 기분만 내고 입맛다시며 방생. ㅠㅠ





▲ 남편은 또 락피쉬 획득,,과 동시에 방생. ㅋ ㅠㅠ





▲ 남편은 낚시에 빠지고, 나는 남편과 한몸된 태양에 넉이 빠져 ㅎㅎㅎ

바다일몰은 역시 장관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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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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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s Wharf

♬~ Hygge/Fishing 2019. 10. 7. 04:22

집 가까이에 낚시터로 최적화된 이곳, Carrs Wharf.

​​오늘도 낚시꾼 모드로 변신, 낚시대를 들고 새로운 곳으로 달려갔다. ㅎ


▲ 날씨는 살짝 흐린, 그러나 고기잡기엔 딱 좋은 햇살반, 구름반 날씨. 


▲ 주차장에서 바라본, 저 나무다리위가 낚시터 ^^







▲ 낚시'꾼'들은 참 부지런도 하다.

아이들을 끌고 나온, 보기엔 3대인듯한 할아버지, 아빠, 아이들 가족이 이미 자리잡고 있다.



▲  우리도 다리 끝단에 자리잡고 세월을 낚는중.




▲ 갑자기 몰려든 까마귀 떼, 멀리서보면 새들 풍년? 가까이서보면 위협이 느껴져. ㅎㄷㄷ



▲ 본격적으로 낚시에 집중, 집중 



▲  남편의 열정 아주 칭찬해~ 마침내 낚았다. 

비록 손바닥만한 놈이였지만 공치지않아서 다행이야~ ^^



▲  낚시터에서 만난 역대급 최연소 낚시꾼. 의자보다 작은 아이가 다소곳이 앉아 인내를 배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입장료도 주차비도 없는 동네 주민을 위한 낚시터라 조용하고 참 좋은 이곳!

그러나 실력부족 탓인지 물고기 부족 탓인지 입질없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해 손맛은 그닥 못 본 다소 심심한 낚시터였다.  


 📌  1001 Carrs Wharf Road,

Mayo, MD. 21037

☎︎ 410-222-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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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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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리집에서 비교적 멀지않은 곳에 새 낚시터를 물색하다가 찾은 Breezy Point!, 오늘은 이곳으로 고고씽.

시즌이 지나 바닷가에 사람들은 드물었지만 여름 시즌엔 바닷가와 수영이 허가되는 캠프사이트가 오픈하고, 아이들 놀이터와 피크닉 장소가 공존하니 사람들 발길이 꽤나 많을듯 싶다. 

오늘도 비록 햇살은 볼수 없지만 낮게 드리운 구름에 덥지도 않고 낚시하기엔 딱 좋은 날씨다.




▲ 한쪽 비치에선 올해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듯한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 여기가 Fishing Pier,  나무다리를 한참을 걸어들어오니...




▲ 다리 끝단에 몇몇 낚시꾼들이 좋은(?) 자리 꿰차고 여러대의 낚싯대를 걸어놓고 낚시에 열중.





▲ 의지가 활활 불타는 꼬맹이녀석의 집중력보소.ㅎㅎ

진짜,,낚시터마다 저런 미래의 낚시꾼 꼬맹이가 한명씩은 있다는게 신기하다. ^^




▲  모든 낚시꾼들과 스스럼 없던 마치 이곳 터줏대감 같았던 이분,  

갑자기 그물로 잡아올린 피라미들을 낚시 밑밥으로 쓰라며 바닥에 툭~던져놓는 시크함이라니.



▲ 그덕에 우리도 얻었다. 물고기밥 한봉지. ㅎㅎ



▲ 물고기 밑밥 덕에 낚인 남편이 잡은 광어 한마리. 

이정도면 횟감으로 딱인데 표준미달이라니, 방생이 너무해~~




▲ 오후가 되니 구름도 제법 걷히고 고기도 잡히고..기분업업..도 잠시~




▲ 난데없이 난입(?)한 사람들 떼거리에 조용했던 낚시터가 시장터가 되버렸다. ㅠㅠ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더이상 입질도 없고,

부대끼며 낚싯줄 엉키는 이 복잡함이 싫어 그냥 조~용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Located in.. 5300 Breezy Point Rd, Chesapeake Beach, MD 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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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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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카운티에 있는 Downs Park, 그곳에선 낚시도 할수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낚시는 이른 아침부터 나가야 물때를 봐가며 고기를 많이 낚을수 있다는데,

늘 그렇듯 나의 게으름은 그 무엇도 이길수 없다. 

레저는 레저일뿐, 가고싶을때 가는거야~~ ㅎㅎ

느즈막히 일어나 설렁설렁 낚시대를 매고? 아니 싣고 달려 갔다. 


입구로 들어가니 바다를 배경으로 빙~둘러싼 공원이 꽤나 넓다.


▲ 하늘도 맑고 낚시하기 딱~ 좋구먼. ^^



▲ 저멀리 보이는 다리위가 우리들 고기잡을 장소 



▲ 이미 부지런한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열심히 낚싯대를 바라보고 있더라는




 ▲  오전낚시를 끝내고 떠나는 사람 자리를 잽싸게 찜! 우리도 낚시를 시작했다. 




▲ 드뎌,,남편 바늘에 입질이, 순간 챔질을 휙~

낚았다!  White Perch 라는 이름의 농어과의 민물고기라는데..

제법 큰놈 같아도 법적으로 못미치는 길이라 눈물을 머금고 방생. ㅠㅠ

바다로만 알고 왔는데 이곳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라 바닷고기부터 민물고기까지 모두 낚을수 있다하니..신기신기.





▲ ​또 낚았다..........는 페이크!ㅎ 죽은고기가 둥둥 ㅠㅠ 뭔일이 있었던겨? 




▲ 옆집? 아저씨가 낑낑대며  들어올린건 다름아닌 CatFish 일명 메기다.

수염난 할아버지 물고기가 뻐끔뻐끔 억울한 모습을 하고 있는..




▲ 장난감 같은 낚시대를 들고 고기가 잡히길 바라는 최연소 낚시꾼? 아닌 아가, 귀엽다. ^^ 




▲  한참 앉아있었더니 삭신이 뻐근~ 낚시대를 옆에 세워두고 잠시 서서 운동중~


옆집 아저씨처럼 매기 한마리 낚으려 했는데 고작 크기 미달로 방생한 두마리 물고기가 전부. 몇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하~ 손맛을 느끼니 이거 점점 낚시의 수렁텅이로 빠지는 느낌. 이맛에 모두들 낚시를 하나보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낚시 끝~~



♣︎ 8311 John Downs Loop, Pasadena, MD 21122

☎︎ 410-226-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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