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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리집에서 비교적 멀지않은 곳에 새 낚시터를 물색하다가 찾은 Breezy Point!, 오늘은 이곳으로 고고씽.

시즌이 지나 바닷가에 사람들은 드물었지만 여름 시즌엔 바닷가와 수영이 허가되는 캠프사이트가 오픈하고, 아이들 놀이터와 피크닉 장소가 공존하니 사람들 발길이 꽤나 많을듯 싶다. 

오늘도 비록 햇살은 볼수 없지만 낮게 드리운 구름에 덥지도 않고 낚시하기엔 딱 좋은 날씨다.




▲ 한쪽 비치에선 올해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듯한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 여기가 Fishing Pier,  나무다리를 한참을 걸어들어오니...




▲ 다리 끝단에 몇몇 낚시꾼들이 좋은(?) 자리 꿰차고 여러대의 낚싯대를 걸어놓고 낚시에 열중.





▲ 의지가 활활 불타는 꼬맹이녀석의 집중력보소.ㅎㅎ

진짜,,낚시터마다 저런 미래의 낚시꾼 꼬맹이가 한명씩은 있다는게 신기하다. ^^




▲  모든 낚시꾼들과 스스럼 없던 마치 이곳 터줏대감 같았던 이분,  

갑자기 그물로 잡아올린 피라미들을 낚시 밑밥으로 쓰라며 바닥에 툭~던져놓는 시크함이라니.



▲ 그덕에 우리도 얻었다. 물고기밥 한봉지. ㅎㅎ



▲ 물고기 밑밥 덕에 낚인 남편이 잡은 광어 한마리. 

이정도면 횟감으로 딱인데 표준미달이라니, 방생이 너무해~~




▲ 오후가 되니 구름도 제법 걷히고 고기도 잡히고..기분업업..도 잠시~




▲ 난데없이 난입(?)한 사람들 떼거리에 조용했던 낚시터가 시장터가 되버렸다. ㅠㅠ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더이상 입질도 없고,

부대끼며 낚싯줄 엉키는 이 복잡함이 싫어 그냥 조~용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Located in.. 5300 Breezy Point Rd, Chesapeake Beach, MD 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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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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