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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20.08.17 Matapeake State Park
  2. 2019.11.03 Ocean City
  3. 2019.10.15 Oceon City 2
  4. 2019.09.23 [Food] Marathon Deli
  5. 2019.06.09 세월을 낚다 @ Downs Park
  6. 2019.03.25 [동네 한바퀴] 골프연습장
  7. 2019.01.15 폭설
  8. 2018.07.18 [MD] 미씨어부

아침 일찍 가면 사람이 없을거야...하고 지난해  한번 가본적 있는 꽤 괜찮았던 Matapeake State Park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내맘 니맘?

내맘처럼 같은 생각으로 나온 사람들인지 아니면 이런저런 생각없이 진즉부터 나와 즐겼던 사람들인진 모르겠지만 

한창 붐비는 시즌임을 감안하면 예전보다는 한가하다해도, 고기 잡을수있는 나무교각(Fishing Pier)엔 이미 사람들로 빽빽

사회적 거리보다는 좀더 밀접한 거리간격으로 낚시하는 이들에 벌써부터 마음이 불편해졌다.



다행히 아직은 한가해보이는 옆기슭, 그들을 피해 놓칠세라 얼른 자리를 잡았다. 





걷다보니 여기저기 해파리가 둥둥~ 

지난번엔 보지못했는데 이곳이 해파리들의 천국이였구나~




저멀리 낚시를 즐기고있던 무리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멀찍이 자리를 잡았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해볼까나~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일탈인지. 

남편의 마스크사이로 보이네~ 행복한 미소가 ㅎㅎ :) 




첫수는 남편의,  잡았다 요놈!




Rockfish~ 제법 커보여도 집에 들고갈만큼의 허용치수에는 못미친다. ㅠㅠ

방.생.


 

그리고 나에게 오늘도 어김없이 온 어복?! 



한놈이요!

방생 각, 그래도 괜찮아~ 



두식이~

요놈도 잔잔바리 ㅠ



석삼~

놓아줬더니 다시 온거니???? ㅠ



너구리~  

고만고만한 것들로만 잡히는구나. 

(그나저나 이런 숫자를 세고있는 난 숨길수없는 옛날사람? ㅋ)


어쨌든 6개월만의 자유, 짜릿한  손맛 그리고 희열. 으하하하


.

.

.

그러나, 그 웃음도 잠시,

갑자기 우르르 낚시하러 몰려온 무개념 가족들이 마스크도 안쓰고 우리옆으로 바짝 붙는 바람에 미련없이 접고 나왔다.

요즘같은 시기, 사회적거리유지와 마스크는 해주는 개념 좀 탑재하면 좋으련만, 정말 화가난다 화가나~😡🤬 


푹푹 찌는 8월더위, 내리쬐는 햇살에 마스크로 입틀어막고 물도 못마시며 땀 삐질~

이와중에 그래도 꿈같은 4시간 잘도 즐겼다. ㅎㅎ

 그럼에도 문득 드는 생각,

"

지금까지 이런 낚시는 없었다!

이것은 정녕 레저인가 노동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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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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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City

♬~ Hygge/Fishing 2019. 11. 3. 11:52

​지난번 1박을 하며 낚시를 하러 갔던 오션시티, 그날 솔찮게 손맛을 느꼈던 터라,

이번엔 주말 당일치기 낚시를 하러 오션시티로 달려갔다.

그때보다 더 차가워진 날씨! 그러나 아직은 겨울 아닌 가을바다..라 우기고 싶다. 

완전히 지난 시즌은 지난번보다도 더 관광객은 보이지않고, 낚시꾼들만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여름이면 아이들로 가득찼던 Amuseent Park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Boardwalk도 여전히 한산 ▼




▲ 낚시 포인트가 여러군데인 이곳, 이번엔 지난번과 다른 사이드로 와서 자리를 했다. 


▲ 나무 펜스가 있어 미끼를 썰기도 좋고, 지지하고 서있기도 좋아 조금은 편한 자세로 낚시에 임한, ^^ 



▲ 간간히 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물살이 급변, 낚시에 방해가 되기도.

저정도 거리는 그나마 양반인 사람들의 동선이라는~ 



▲ 요상하게 생긴, 망둥어처럼 생긴 물고기를 낚음. 낚시는 역시 잡아야 제맛? 아니 손맛!ㅎㅎ



▲ 인생고기를 낚았다. 최대어 락피쉬 획득.

아~ 손맛 제대로 느꼈다. 온전히 내 힘으로 끌어내는데 성공! 



▲ 크기는 15인치, 4짜를 잡았는데...16인치가 법정 허용 사이즈란다. ㅠㅠ 

이쯤되면 낚시 기분만내고 고기들은 풀어주라는 자연보호 차원의 낚시 권장? 



▲그래 손맛만 느껴도 어디냐, 낚고 또 낚고~ 예!!




▲ 물고기들 움직임이 잠잠해진듯하야,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지난번 갔던 바닷가 방파제로 다시 갔다.



▲ 남편이 미리 미끼를 끼워준 낚시대를 부여잡고 나먼저 본격 낚시 시작 ^^




▲ 이곳에서의 첫수는 에게게~ 쭉쟁이 조개껍데기가 데롱데롱. ㅋㅋ



몇분후, 

▲ 묵직한게 느껴져 씨름하며 꽤나 힘겹게 잡아올렸더니..정체불명의 요상하게 생긴 놈이 걸렸는데..

이름하야 '투구게'란다.

너무 징그럽게 생겨 난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남편이 대신 푸느라 애먹음.  



 여기서 잠깐!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란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생태꼐 파괴를 막기위해 잡으면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는 보호개체종.

내가 잡은 놈은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못해 정면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퍼왔다.  바로 딱 ↓ 요렇게 생겼다. 







▲ 내 미끼달아주랴, 낚은 고기 빼주랴 바쁜 남편,, 부지런히 캐스팅하며 내뒤를 바짝 쫓아오는 중. ㅎㅎ 

그와중 남편이 낚은 Rockfish..는 인증샷 놓침. 남편 미안~ 





▲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며 시끌시끌, 고래가 나타났대. 고뤠?? 

비록 시야에선 많이 멀어 사진찍기는 어려웠으나 육안으로는 형체가 확실히 보일만큼 높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 저 화살표밑에 움직이는게 고래 무리들! 타이밍 안맞네. ㅠ



▲ 오늘은 어복 제대로 터진날, 낚시대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나는야 용왕의 딸! 음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줄 모른다더니, 늦게 배운 낚시질 날어두워도 고고고!




▲ 오늘의 수확량은 나홀로 총 열두마리!  그것도 종류별로 총집합이라니.

오늘 제대로 손맛 느끼고 떠난다. 

날씨가 추워져 올해 낚시는 오늘로 마무리, 잘 싸웠다. ㅎㅎ 오션시티여, 내년에 또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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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on City

♬~ Hygge/Fishing 2019. 10. 15. 10:28

Williamsburg 2박 여행계획에 추가시킨 오션시티 낚시여행!

고기가 제법 잘잡힌다는 남편 회사 동료의 말을 듣고 이번 가을 여행중에 이곳을 찍고 가기로 했다.

여름이 지난 바다는 확실히 스산하긴 하다.




▲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boardwalk, 오늘은 가을바다를 방문한 몇명의 관광객이 전부.



▲ 관광객이 없으니 주차장도 한산..하다 못해 썰렁~




▲ 끝단 방바제도 휑~





▲ 우리처럼 낚시를 즐기러온 낚시'꾼' 들만 옹기종기..





▲ 나도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입질이 오길 기다리는 중. 




▲ 이와중에 어복은 남편에게만!





▲ 이동네에 많이 사는 어종, Rockfish 

이정도 크기에도 방생 각. ㅠㅠ





▲ 또 잡혔다. 이번엔 광어, 사이즈미달로 또 방생. 





▲ 오늘은 남편이 용왕의 아들~




▲ 한마리도 잡히지 않아 나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일어나서 심기일전중. ㅎㅎ


▲ 흐미, 드뎌 한건 했다. 내겐 대물 같은 광어.는 오늘 첫수이자 끝수였던,

게다가 법적으로 허용된 광어는 절대 내가 잡을수 없는 사이즈라는게 함정. 

 아~~~횟감으로 딱인디. 쩝쩝, 기분만 내고 입맛다시며 방생. ㅠㅠ





▲ 남편은 또 락피쉬 획득,,과 동시에 방생. ㅋ ㅠㅠ





▲ 남편은 낚시에 빠지고, 나는 남편과 한몸된 태양에 넉이 빠져 ㅎㅎㅎ

바다일몰은 역시 장관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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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은 그리스음식 '자이로'로 낙점.

남편이 회사 동료와 가보고 맛있었다며 데려간 이곳은 대학가의 유명 그릭음식점 Marathon Deli

대학가답게 손님은 대체로 젊은 학생들이었지만, 주말이다보니 가족들이 근처에 왔다가 들르기도 한 모양.

어쨌든 맛집답게 길게 늘어선 주문대와  손님들이 계속해서 나가도 들어오는 마라톤이 이어졌다. 


▲ 빵집 입구




▲ 여기서 주문하고 투고할 사람은 기다렸다 들고가고,

먹을사람은 안으로 들어가면 4 테이블 정도의 작은규모의 방이 있다.  ▼





▲주문한 빵을 쉴새없이 만드는 직원들.


▲ 우린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식당 내부 일부



▲ 델리빵엔 뭐니뭐니해도 음료는 소다가 짱! 



▲ 남편은 Lam Gyro, 나는 Chicken Gyro 로 주문.

몇분뒤 피타 빵에 시즈닝한 고기를 넣고, 양배추와 양파 그리고 그릭요거트와 사워크림 소스를 곁들인 자이로가 자리로 배달. 



▲ 첫입을 배어무는 순간, 피다빵과 양념된 고기, 그들만의 특제소스 3박자가 제대로 만나 알맞은 감칠맛을 내는것이 캬~  

장담컨대, 그동안 먹어본 자이로중 손에 꼽히는 맛!  엄지 엄지 척, 이집 맛집 맞네맞아!!





​♣︎ Located in : 4429 Lehigh Road, Colleage Park. MD

☎︎ 301-927-6717

♣︎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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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카운티에 있는 Downs Park, 그곳에선 낚시도 할수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낚시는 이른 아침부터 나가야 물때를 봐가며 고기를 많이 낚을수 있다는데,

늘 그렇듯 나의 게으름은 그 무엇도 이길수 없다. 

레저는 레저일뿐, 가고싶을때 가는거야~~ ㅎㅎ

느즈막히 일어나 설렁설렁 낚시대를 매고? 아니 싣고 달려 갔다. 


입구로 들어가니 바다를 배경으로 빙~둘러싼 공원이 꽤나 넓다.


▲ 하늘도 맑고 낚시하기 딱~ 좋구먼. ^^



▲ 저멀리 보이는 다리위가 우리들 고기잡을 장소 



▲ 이미 부지런한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열심히 낚싯대를 바라보고 있더라는




 ▲  오전낚시를 끝내고 떠나는 사람 자리를 잽싸게 찜! 우리도 낚시를 시작했다. 




▲ 드뎌,,남편 바늘에 입질이, 순간 챔질을 휙~

낚았다!  White Perch 라는 이름의 농어과의 민물고기라는데..

제법 큰놈 같아도 법적으로 못미치는 길이라 눈물을 머금고 방생. ㅠㅠ

바다로만 알고 왔는데 이곳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라 바닷고기부터 민물고기까지 모두 낚을수 있다하니..신기신기.





▲ ​또 낚았다..........는 페이크!ㅎ 죽은고기가 둥둥 ㅠㅠ 뭔일이 있었던겨? 




▲ 옆집? 아저씨가 낑낑대며  들어올린건 다름아닌 CatFish 일명 메기다.

수염난 할아버지 물고기가 뻐끔뻐끔 억울한 모습을 하고 있는..




▲ 장난감 같은 낚시대를 들고 고기가 잡히길 바라는 최연소 낚시꾼? 아닌 아가, 귀엽다. ^^ 




▲  한참 앉아있었더니 삭신이 뻐근~ 낚시대를 옆에 세워두고 잠시 서서 운동중~


옆집 아저씨처럼 매기 한마리 낚으려 했는데 고작 크기 미달로 방생한 두마리 물고기가 전부. 몇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하~ 손맛을 느끼니 이거 점점 낚시의 수렁텅이로 빠지는 느낌. 이맛에 모두들 낚시를 하나보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낚시 끝~~



♣︎ 8311 John Downs Loop, Pasadena, MD 21122

☎︎ 410-226-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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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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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도심같지않은 우리 동네 풍경,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넓은 골프연습장이 하나 있다. 

오늘은 동네 구경 아닌 관찰을 할겸 남편과 골프장으로 나와봤다. 



▲ 땅덩어리 넓은 이나라, 연습장도 필드처럼 넓게 펼져진 외부 진짜 잔디밭이라는거. ▼




▲ 사무실에서 토큰을 사서 기계에 넎고 바구니에 공을 담아 


▲ 맘대로 자리를 골라골라, 연습을.  난 남편옆자리 찜~

자기, 나이스 샷~ㅎㅎ ▼





▲ 필드 연습장 옆에 미니 골프장, 

미국인들 의외로 가족들, 친구들이 모여 미니골프를 많이 이용한다는. ▼





▲ 골프장 옆에 또하나의 놀거리 야구 연습장, 

틴 아이들이 제법 많이 와서 연습을 하더라는.

한국에서만 봤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반갑고 신기하다. 


울남편 필드에 안나갈때 이렇게 나와서 연습하기에 맞춤형 연습장!

더구나 이렇게 좋은 시설이 집앞 5분거리에 있다니 왠지 수지맞은 느낌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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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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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더니...비단 비에만 해당되는건 아닌가부다.

주말 이틀내 내렸지만 은은히 흩날려 도통 쌓일것 같지않던 눈이 마침내 30센티를 넘기고서야 멈췄다.

이사후 첫눈.  불행하게도 차 한대만 허용되는 주차공간인지라 밖에 세운 차는 물론이고 의무(=법적)사항인 집앞 개인소유 구간을 치워야하는 크나큰 숙제가 생겼다. 

렌트살이의 장점은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내 손을 거치지않고도 (오피스에) 말만하면 쉽게 해결되었는데 내집살이는 무조건 내가 해결해야하니 손이많이 간다. 

오늘, 이사후 첫번째 난관..까진 아니더라도 내손을 거쳐야하는 불편함에 봉착했다. 







홈오너 지인들이 이야기하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제설작업을 이렇게 빨리 맞닥뜨리게 될줄이야. 

설상가상, 갑자기 내린 폭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겨울 필수-눈치우는 부삽-을 간과했다. 

그렇다고 속수무책 손놓을수도 없는일, 당황하지말고, 눈을 치울수 있는 도구를 찾아야했다. 

한참을 돌아보다 유.레.카! 

주말에 사온 서랍장 박스속에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한층 덮어둔 막대?가 일반 박스종이보다 단단해보여 임시방편이 될듯했다. 



 ▼ 보호막대 위에 두꺼운 종이를 잘라 덧대니 삽 대용 밀대로 괜찮다.

요렇게!!


▲ 제법 그럴듯 하쥬?. ㅎㅎㅎ




역시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더니. 👏👏👏





우리가 만든 임시방편 도구를 쓰며 좋아라 하는동안 

HOA에서 관리해주는 공동구역을 치우러온 인부들은 엔진 붙은 제설기로 드르륵~ 거리에 쌓인눈을 가뿐하게 치우고있다.



▼ 저렇게!!!


▲ 참 쉽쥬~▼





그렇게 동네가 환~해졌다.

"남편, 그리고 청년들 눈치우느라 수고했어유!!!"


그나저나 낭만적이던 겨울눈이 이젠 더이상 그리 곱게 보이진 않을듯싶다. 하~



.

.

.


 

▲ 우리집 발코니에 쌓인 눈을 보며 관상용을 가장해 계속 방치중.

(눈치우는 노동은 남편이 했는데 왜 내가 심란한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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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시청이후 남편한테 낚시하고 싶다고 졸라 지난달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낚시여행이후 잠시 시들한 나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남편은 낚시도구도 구입했는데 고기는 잡아봐야하지 않겠냐며

독립기념일날 낚시터(?)로 하루 일정을 '또' 잡았다.


엄청 오른 기온에 미친짓인줄 알면서도,  

부시리가 많다며 낚시의 진정한 손맛을 보게해주겠다는 울남편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미친척 따라나섰다.  

 울집에서 두어시간 떨어져있는 바닷가로 향했다.




▲ 이 더위에 우리같은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


▲ 하늘은 청명 그 자체


▲ 이동네 그 유명한 Blue Crab도 잡겠다는 남편은 '굳은'의지로 트랩에 먹이 설치중. 

닭다리 하나 매달아 놓고 Crab을 기다리기만 하면 끝~ ^^ ▼



▲ 남편은 캐스팅 중~


▲ 나는 손맛을 느낄 준비중?


▲ 아기다리고기다리..기만..ㅠㅠ


▲ 옆집은 그물 투망중


▲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 우리...망.....한...건...가???? 


물고기 잔챙이도 구경할수 없었던 그날의 악몽.

한가지 위로가 되는건 옆집도 앞집도 뒷집도 모두 모두 망삘이었다는 사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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