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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탱이의...'에 해당되는 글 645건

  1. 2021.03.28 정말 이러기야?
  2. 2021.03.04 남편의 식탁
  3. 2021.03.04 삼삼데이 in 2021
  4. 2021.02.06 [집쿡]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즐기기
  5. 2021.02.01 [집쿡] 핫팟 (feat. 자차이)
  6. 2020.11.12 [Animation] 오랫만에 애니
  7. 2020.11.07 [Netflix] Queen's Gambit
  8. 2020.11.03 [Review] 매직펌

처음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장착했던건 쓰고있던 블로그들과는 좀더 차별화된 모양새때문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프로 불편러인 나의 유난탓에 네이버 보이콧이 목적이었는데..

어쨌든..그렇게 티스토리 사용도 10년을 훌쩍넘어가던중 지난해부터 카톡과 통합된다며 카톡 계정으로 바꾸라는 Daum 통보를 받고,

시간을 끌며 마지노선에서 마지못해 계정을 새로 만들어 등록을 했던터다.

새 계정을 만들고 이것저것 바꾸며 익숙해진 것들과 이별해야하는 일들은 생각보다 번거로웠다.

무엇보다도 편리하고 자잘한 기능들이 많았던 편집기능마저 바뀐것엔 정말 편집할때마다 짜증과 한숨이 절로.

기존의 편집기능을 더이상 쓰지않겠다는건 이해하지만 그 이상의 기능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은 되어야하는거 아닌가?

당췌..이해할수 없는 단순기능..퇴보도 이런 퇴보가 없다.

그냥 사진올리기, 사진 크기줄이기, 사진 색보정 그리고 업댓.

그래..다 이해해줄께.

그런데..동영상 올리는건 또 왜 이리 복잡하냐고!!!

동영상을 올리려면 카톡tv와 연계되어있으니 그 계정을 사용하란다.

그래서 로그인을 시도했는데.....인지할수 없단다.

 

 

블로그에서 동영상 업로드를 클릭하면 이렇게 카카오 로그인 창이 뜬다. 그리고 로그인하면 연결된 카톡이 없다는 메시지. ㅠㅠ

 

 그런데!!!

 

 

내 메일함엔 이렇게 로그인 되었다고 통보, 혹시 내 컴퓨터가 아니면 신고하라는 친절함까지.  

 

저렇게 '로그인 되었습니다'. 메일을 무한반복 받아가며

며칠을 컴퓨터와 씨름하다가 안되서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한참뒤 답변이 왔다. 그야말로 울화통 터지는...

나의 메일내용으로는 문제점해결을 할수 없으니 자세하게 적어 다시 보내달라..는

그들이 요구하는 문제사항 질문 약 5~6문항인 컴퓨터 사양부터 어카운트, 문제경위, 안되는 상황 경로를 사진까지 첨부해서 자세하게 넘겼는데 뭘 더 어떻게 하라는건지..

 

 

 

어이없어 라이브채팅으로 들어갔다.

 상당원 채팅과 쳇봇 채팅 두가지로 나뉘어있다. 

당연히 상담원 선택..

(이것도 티스토리 계정은 연결할수 없다고해서 기존 카톡계정으로만 연결된다ㅠ)

 

카톡창에 한참 상담을 하고 며칠 기다리라는 대답을 듣고 별소득없이 끝났다.

끝나자마자 깜박 놓친 말이 있어 다시 상담을 요청했더니..새로운 상담사가 나타났다.

접수한 내용에 내용하나 더 첨부해달라했더니 문제점이 무엇인지 처음부터 설명하란다.

저장된 상담 내용을 보며 얘기해야하는거 아님?

그래 깜박 잊은 내 탓이다 생각하고 마치 처음인것처럼  같은말 반복 설명하고 사진첨부했더니 이건 다른부서 문제라며 연결해주겠단다.

기다려 연결된 사람과 연결했더니 다시 설명하란다.

헉! 상담내용 저장안해요? 질문해도 소용없다.  그래서 또 다시 처음인것처럼 시작.

그렇게 상담을 이어가던중 갑자기 말도없이 상담톡이 로봇톡으로 자동변경되더니 리셋, 상담톡을 하려면 잠시 기다리란다.

그리고 다시연결, 상담사가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란다.

뚜껑열리기 일보직전..당신들은 대체 로봇인가요? 사람인가요?? 

상담했던 기록이 사라지냐고 물었더니 잠시 기다리란다. 그리고 대충 훑어본 모양새.

그래도 다시 설명하란다. 아 진짜!!!!! 그땐 너무 열받아 생각을 못했는데 앞에 써둔 글들 카피페이스트 했으면 되는데.. ㅠㅠ

터질것 같은 울화를 꾹꾹 누르고 (입으로 욕하며) 텍스토로 성실하게 질문에 응했다. 내 몸에 사리 백만개는 생겼을듯. 

그리고 결과는?

지금 해결할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이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끝.

정말 이러기야????

화가난다 화가나. 동영상 올리게 내 계정 로그인 열어달라는게 그렇게 큰 문제냐고요.

시간을 보니 한국과 미국시간 갭이 있어 새벽1시반을 훌쩍 넘겼다.

같은말 앵무새 총 네번, 중간중간 상담사 기다리며 지연된시간, 문제점 찾아본다고 기다리는 시간까지 채팅만 거의 두시간. 

소득없이 다시 제자리걸음. 한발짝이라도 나갔으면 이렇게까지 분통터지진 않았을거다. 

도무지 식지않는 화를 누르며 잠못드는 밤 티스토리 편집기능으로 검색했더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뿔이 났다. 나처럼.

같은 문제점을 가진 사람은 없는것 같지만 편집기능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그렇다면 분명 그들도 알텐데 개선의 여지는 없고, 해결은 늑장일색인 이 사태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냐고요~

내용보면 딱 답이 나오지않나? 기존 계정과 티스토리 계정을 통합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거. 그런데 무슨 문제인지 모른다니 이게 전문가들이 할말이냐고요!!! 우씨😡🤬

이쯤되면 카카오가 다음은 안고 티스토리는 버리는 패로 들고와 천덕꾸러기 만들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든다.

가끔 나만의 시간을 갖기위해 들어왔던 이 평화로운 내공간이 갑자기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다.

밀린 블로그 업로드도 못하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도 없고 안일한 대응만 하는 카카오의 희망없는 티스토리.

기약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란다. 

정말이지 짐싸서  기존 네이버로 다시 이사해야나 심히 고민중인 요즘이다.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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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린 남편의 요리,,,오랫만에 모아봤다. ㅎ

주말에는 으례, 평일엔 가끔 퍼져(?)있는 나를 위해!  오후반(?) 출근날에 내가 너무도 좋아라 하는 음식들로 점심을 만들어준다.

착한 남편의 맛난 음식은 언제나 나를, 내입을 행복하게 해~ :)

 

시원한 열무국수 와 따뜻한 오뎅국수 with 오이무침(이건 내가 특히 좋아하는 조합이다.) 

 

닭볶음탕(확실히 나보다 더 잘하는 품목)과 오므라이스(계란에 덮혀 속을 보여줄수 없는 이 안타까움 ㅋㅋ)

 

 

한창 유행이라는 순두부 라면 그리고 위에 국수랑 비슷해보여도 다른 맛의 멸치국수

 

 

주말 아침 메뉴로 종종 등장하는 핫케이크, 그리고 실험정신으로 만들어낸 (얼핏 파파이스랑 비슷한 맛이나는) 비스킷과 딸기우유(feat. 내가만든 딸기청)

 

 

제육볶음(옛날 맛집 기사식당 제육의 맛이 솔솔) 덮밥과 나의 최애 잡채(손이 너무 많이가서 나는 절대 안해먹는 음식ㅠ)

 

내 최최애음식이자  남편의 시그니처 요리들 - 오징어 튀김, 닭근위볶음(위), 닭발볶음& 달걀말이, 닭염통볶음(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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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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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3일 외식을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에 가본지도 1년이 지났다.

오늘, 외식해도 떳떳하게(?) 맘껏 즐길수있는 기념일이 돌아왔는데 현실은 바이러스세상, 여전히 외식은 꿈도 못꾼다. ㅠㅠ

남편과의 첫만남을 소소하고 소박하게 기념하고있는, 3월 3일. 삼삼데이!

그러나~~!! 뭐, 투고는 할수 있겠지만 기분도 안나고. ㅠㅠ

어차피 우리들 삼삼한 날엔 외식보다는 삼겹살을 더 선호했던지라 아쉬울건 딱히 없는터

그런데 하나, 공교롭게도 오늘 남편이 오후근무를 해서 저녁대신 점심부터 삼겹살을 먹어야 할판. ㅋ 

뭐 고기는 아침고기가 제맛이지~ ㅎ

루꼴라와 양파로 만든 야채절이 샐러드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삼겹살로 뱃속도 기념일도 푸짐하게. 

우리만남 벌써....19년? 20년차? 흠 계산불가...

어쨌든 지금의 우리를 있게한 첫만남의 기념, 행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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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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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여만에 쌀국수다운 쌀국수를 먹었다.

베트남 쌀국수는  일주일에 한번은 먹을만큼 내가 애장하는 메뉴중 하나인것을.

작년 3월부터 집콕이었으니 그리고 투고도 한번 안해봤으니 진짜 기록할만하다.

아쉬운대로 인스턴트 컵누들로 먹어본게 전부였으니까 눈물날만큼 그리워지더라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황금레서피. 유레카!!!!

 

 

 

 

그렇게 차려진 한상.

어때? 비주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같지않남? 정녕 나만 그런거임?? ㅋㅋ

좀더 식당분위기 극대화를 위해 스리랏차와 칠리소스를 통째로 올렸다.

 

 

 

 

자~ 그렇다면 숙주와 고추, 고수까지 다 넣은 완성된 쌀국수 한그릇 (라지 사이즈다)

태국 바질을 깜박 잊고 못사와서 아쉬웠지만

보이는것보다 더 식당맛을 내는 국물맛 싱크로율 95%.(5%는 외식에서 먹는 기분맛이라고나할까 ^^)

이젠 집에서도 리얼 Pho를 즐길수 있다구~~ 

 


 

자~ 그럼 천사같은 그분이 공유해준 고마운 레서피 올라갑니다.

 

 

 

 

아시안 마켓에 판매하는 Pho Soup Base가루_약 9불 (좌),  뚜껑을 열면 저 마법같은 가루와 다시팩이 두개 들어있다. (우) 

 *마법의 통을 뜯다가 사진생각나 다시 붙이고 인증샷 찍느라 주변이 너덜너덜. ㅠㅠ

뚜껑열면 은박으로 한겹더 붙어있고, 은박을 뜯으면 딱 저모습의 가루에 다시백 봉투가 꾸깃 쑤셔박은듯 올려져있다. ㅋ*

 

 

야채와 고기, 육수가루를 끓여(좌) 우려내면 진한 고기육수(우)가 우러난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무 반개, 양파 두개, 생강 한톨 그리고 육수로 사용할 고기를 취향껏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마법가루를 왕창 2~3숟갈 넣어 우르르 끓여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마법가루보다 더 마법의 향을 내주는 다시팩을 넣어주고 한번더 끓으면 불을 끈다.

 

미리 준비해둔 불린 쌀국수에 육수(with 양파)를 붓고, 고수잎과 쫑쫑썬 파를 올린다.

숙주와 고수, 태국바질을 함께 내어 입맛대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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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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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계사였던 Amy는 남편 회사 동료의 와이프로 우리집 이사를 위해 소개받았다가 친구가 된 사이.

워낙 바쁜 그녀인지라 자주는 못만나도 가끔 한번씩 만나 밥먹으며 수다떠는 친구가 되었었는데

유행병으로 못만난지 1년이 넘어간다.  

그럼에도 가끔씩 문자로, 전화로, 화상으로 만나서 아쉬운대로 수다도 종종 떠는데..

지난번 통화하며 "우리 핫팟 먹으러 다녔던 때가 너무 그립다"고 추억했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남편을 통해 핫팟 시즈닝을 보내왔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에선 짜사이로 불리는 자차이와 함께. 

 

 

핫팟 시즈닝 2팩과 자차이 순한맛,매운맛.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메뉴, 핫팟! 일명 훠궈~~

 

 

핫팟 시즈닝 팩을 뜯으니 이렇게 한봉지, 세번정도 나눠쓰면 딱 좋을 양이다.

 

 

예전에도 선물받아 먹은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지난번과는 확연히 다른맛, 더더더!! 맛있었다.

알고보니 그때와 다른 브랜드의 시즈닝이라는.

예전에 캐나다 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맛집식당에서 먹던 핫팟만큼 맛있어서 깜놀했다는. 

Amy왈, 이 브랜드는 잘 안들어와서 마트에서 볼때마다 사서 쟁여놓는 품목이란다. 

 

남편을 위한 사골국물, 나를 위한 매운맛 시즈닝을 넣기위해 멸치국물을 냈다.(좌), 시즈닝을 넣으면 이렇게 변신(우)

 

 

핫팟의 좋은점은 먹고싶은건 뭐든 다 넣어먹으면 된다는거. 소고기, 조개, 각종 야채를 준비했다.

 

보글보글 끓을때까지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워보자. ㅎㅎ

 

 

샤브샤브고기는 먹기쉽게 야채로 돌돌말이~ 울남편의 최애조개도 함께.

 

버섯 3종, (미국마켓에서 팔아 조금 비싼..있어서 고마운)배추, 청경채 그리고 어묵과 냉동 떡볶이 떡까지..완벽해! ㅎㅎ

 

야채한줌에 자차이 한입 캬~ 안먹어봤음 말을 하지마, 그맛! ㅋㅋ

 

중국의 김치, 자차이! 한국 중국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그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자차이 맛이 훨씬 더 좋다!)

꼬득한 식감은 똑.같.. 향신료맛이 조금 있지만 이맛도 그맛도 다 좋은 자차이~

 

 

핫팟은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

 

 개인적으로 처음 받았던 그 브랜드보다 이번에 받은 브랜드가 내입맛엔 더 찰떡이었다.

Amy 덕분에 식당 핫팟을 제대로 즐겼다.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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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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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 : 베이비 베어스 

 

 

 

감독 : 매니 에르난데스

 

티비 시리즈로 방영되는 어린이 만화영화 위 베어베어스를 우연히 보고 재미있어 단편적으로 봐왔었다가 극장판이 나왔길래.. 

곰 삼형제 그리즐라, 판다, 아이스베어의 티격태격 좌충우돌 끈끈한 형제애가 눈물겹다.

내맘대로 별 

 

 

 

 

우리의 계절은

 

 

 

감독 : 이샤오신, 타케우치 요시타카, 리 하오린

포스터에 써있듯 '너의 이름은' 제작진의 신작이란 부연설명에 유혹되 보고만 애니.

중국의 세 도시를 배경으로 세 편의 단편을 엮은 옴니버스 작품이다.

첫번째 이야기 [따뜻한 아침식사] : 베이징에서 맛집 쌀국수를 통해 과거 할머니와 살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작은 패션쇼] : 광저우에서 저무는 패션모델 이린과 장래 촉망한 디자이너 루루 자매의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상하이의 사랑] :  학창시절 진로로 엇갈린 이별을 하게되는 리모와 샤오유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잔잔하게 사람 사는 이야기.  '너의 이름은' 정도의 재미는 없었다.

일본 불매는 그간 유난떨며 좋아했던 일본의 애니마저도 끊게 만들었었는데...

잠깐의 본능에 의해 보게된 '우리의 계절은'은 변명의 여지는 없고 후회만 남긴 애니. 

내맘대로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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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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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7부작(시즌1)

감독 : Scott Frank

출연 : Anya Taylor-Joy( Beth Harmon), Thomas Brodie-Sangster(Benny Watts), Harry Melling(Harry Beltlik)

Jacob Fortune-Lloyd(Townes), Moses lngram(Jolene),  Marielle Heller(Mis. Alma Wheatley)

 

천재 여자 체스우승자가 체스를 두며 이야기는 과거로 들어간다.

사고로 엄마를 잃고 어린 고아가된 하먼이 시설로 들어와 우연한 기회에 관리직원에게 체스를 배우며 챔피언이 되는 과정.

불우한 어린시절 체스로 고독을 달래는 어린 하먼의 이야기부터 청소년에 입양과정, 약물중독과 그 우울과 고독에서 벗어나는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무엇보다 아슬아슬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지는줄 알았던 이야기는 새엄마, 친구들, 체스경쟁자들을 통해 보여주는 삶의 무게와

눈빛연기와 정적인 흐름으로 표현되는 외로움이 과장없이 느껴져 좋았다.

특히 1900년대 초기부터 후반으로 가며 고아, 여성의 입지등 사회적 배경과 

그시대 아름다운 패션을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테리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보게된 드라마.

엄청 재미있다며 Very Very Very....를 어찌나 많이 붙이던지 그날 바로 찾아봤는데 훅~빠져드는것이 강추한게 이해가된다.

 

다만, 한가지

주요 인물중 한명인 하먼의 체스경쟁 상대 베니가 러브액츄얼리의 '그 귀여운' 꼬마였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은 당황 그 자체였지만서두.ㅎㅎ

 

요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토마스 생스터가...

 

 

폭풍성장해

 

 

 

이렇게.....어른이 되어 버렸다.

 

어쨌든 내맘대로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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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불매운동, 나홀로 싸움중이지만 가끔 선택의 여지 없이 사야하는 물건에 꺾일때가 있다.

스트레이트펌을 위한 헤어제품 시세이도도 그중하나.

이런저런 리뷰를 찾아봐도 악곱슬 내머리에 가장 효과적인 매직펌 약으로 이만한게 없다고 하니

그저 거의 일년을 미장원에 못간 나는 이렇게라도 하지않고서는 도저히 참을수 없는 뻣뻣하고 부스스한 내머리카락을 보며 분하지만 주문을 하고야말았다. ㅠㅠ

그리고 주말 하루 날잡아 드뎌 매직펌을 시작했다. 물론 남편의 협조하에. 

 

 

 

바로 요 제품. 

 

그런데 주문한 물건을 들여다보니..웃기는 상황하나.

매직펌과 중화제 생산국이 각각 다른곳인 일본과 태국에서 왔다는거.

물론 한국에서 수입된 라벨을 붙여서 말이다. 

 

 

 

Made in Japan / 한국 라벨

 

Made in Thailand / 한국라벨

 

일본산이든 태국산이든 확실한건 시세이도는 일본제품이라는 사실.

이왕 이렇게 된거, 펌이라도 '마술'처럼 잘나오길 바랄밖에.

.

.

.

그리고 어눌하지만 정성들인 남편의 머리손질을 받은 몇시간뒤

매직이 일어났다

 

 

매직펌 전의 내모습,

머털도사의 머리털이...마술처럼 찰랑찰랑해졌다. 

 

 

다만!

 

 

허거걱....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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