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9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그동안 밀린 남편의 요리,,,오랫만에 모아봤다. ㅎ

주말에는 으례, 평일엔 가끔 퍼져(?)있는 나를 위해!  오후반(?) 출근날에 내가 너무도 좋아라 하는 음식들로 점심을 만들어준다.

착한 남편의 맛난 음식은 언제나 나를, 내입을 행복하게 해~ :)

 

시원한 열무국수 와 따뜻한 오뎅국수 with 오이무침(이건 내가 특히 좋아하는 조합이다.) 

 

닭볶음탕(확실히 나보다 더 잘하는 품목)과 오므라이스(계란에 덮혀 속을 보여줄수 없는 이 안타까움 ㅋㅋ)

 

 

한창 유행이라는 순두부 라면 그리고 위에 국수랑 비슷해보여도 다른 맛의 멸치국수

 

 

주말 아침 메뉴로 종종 등장하는 핫케이크, 그리고 실험정신으로 만들어낸 (얼핏 파파이스랑 비슷한 맛이나는) 비스킷과 딸기우유(feat. 내가만든 딸기청)

 

 

제육볶음(옛날 맛집 기사식당 제육의 맛이 솔솔) 덮밥과 나의 최애 잡채(손이 너무 많이가서 나는 절대 안해먹는 음식ㅠ)

 

내 최최애음식이자  남편의 시그니처 요리들 - 오징어 튀김, 닭근위볶음(위), 닭발볶음& 달걀말이, 닭염통볶음(아래)

 

 

'♬~ Hygge > Enjoyable at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삼데이 in 2021  (0) 2021.03.04
[집쿡]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즐기기  (0) 2021.02.06
[집쿡] 핫팟 (feat. 자차이)  (0) 2021.02.01
Posted by 잠탱e
|

작년 3월 3일 외식을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에 가본지도 1년이 지났다.

오늘, 외식해도 떳떳하게(?) 맘껏 즐길수있는 기념일이 돌아왔는데 현실은 바이러스세상, 여전히 외식은 꿈도 못꾼다. ㅠㅠ

남편과의 첫만남을 소소하고 소박하게 기념하고있는, 3월 3일. 삼삼데이!

그러나~~!! 뭐, 투고는 할수 있겠지만 기분도 안나고. ㅠㅠ

어차피 우리들 삼삼한 날엔 외식보다는 삼겹살을 더 선호했던지라 아쉬울건 딱히 없는터

그런데 하나, 공교롭게도 오늘 남편이 오후근무를 해서 저녁대신 점심부터 삼겹살을 먹어야 할판. ㅋ 

뭐 고기는 아침고기가 제맛이지~ ㅎ

루꼴라와 양파로 만든 야채절이 샐러드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삼겹살로 뱃속도 기념일도 푸짐하게. 

우리만남 벌써....19년? 20년차? 흠 계산불가...

어쨌든 지금의 우리를 있게한 첫만남의 기념, 행사 끝~

 

 

'♬~ Hygge > Enjoyable at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의 식탁  (0) 2021.03.04
[집쿡]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즐기기  (0) 2021.02.06
[집쿡] 핫팟 (feat. 자차이)  (0) 2021.02.01
Posted by 잠탱e
|

근 1년여만에 쌀국수다운 쌀국수를 먹었다.

베트남 쌀국수는  일주일에 한번은 먹을만큼 내가 애장하는 메뉴중 하나인것을.

작년 3월부터 집콕이었으니 그리고 투고도 한번 안해봤으니 진짜 기록할만하다.

아쉬운대로 인스턴트 컵누들로 먹어본게 전부였으니까 눈물날만큼 그리워지더라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황금레서피. 유레카!!!!

 

 

 

 

그렇게 차려진 한상.

어때? 비주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같지않남? 정녕 나만 그런거임?? ㅋㅋ

좀더 식당분위기 극대화를 위해 스리랏차와 칠리소스를 통째로 올렸다.

 

 

 

 

자~ 그렇다면 숙주와 고추, 고수까지 다 넣은 완성된 쌀국수 한그릇 (라지 사이즈다)

태국 바질을 깜박 잊고 못사와서 아쉬웠지만

보이는것보다 더 식당맛을 내는 국물맛 싱크로율 95%.(5%는 외식에서 먹는 기분맛이라고나할까 ^^)

이젠 집에서도 리얼 Pho를 즐길수 있다구~~ 

 


 

자~ 그럼 천사같은 그분이 공유해준 고마운 레서피 올라갑니다.

 

 

 

 

아시안 마켓에 판매하는 Pho Soup Base가루_약 9불 (좌),  뚜껑을 열면 저 마법같은 가루와 다시팩이 두개 들어있다. (우) 

 *마법의 통을 뜯다가 사진생각나 다시 붙이고 인증샷 찍느라 주변이 너덜너덜. ㅠㅠ

뚜껑열면 은박으로 한겹더 붙어있고, 은박을 뜯으면 딱 저모습의 가루에 다시백 봉투가 꾸깃 쑤셔박은듯 올려져있다. ㅋ*

 

 

야채와 고기, 육수가루를 끓여(좌) 우려내면 진한 고기육수(우)가 우러난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무 반개, 양파 두개, 생강 한톨 그리고 육수로 사용할 고기를 취향껏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마법가루를 왕창 2~3숟갈 넣어 우르르 끓여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마법가루보다 더 마법의 향을 내주는 다시팩을 넣어주고 한번더 끓으면 불을 끈다.

 

미리 준비해둔 불린 쌀국수에 육수(with 양파)를 붓고, 고수잎과 쫑쫑썬 파를 올린다.

숙주와 고수, 태국바질을 함께 내어 입맛대로 즐긴다~

 

 

 

'♬~ Hygge > Enjoyable at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의 식탁  (0) 2021.03.04
삼삼데이 in 2021  (0) 2021.03.04
[집쿡] 핫팟 (feat. 자차이)  (0) 2021.02.01
Posted by 잠탱e
|

공인중계사였던 Amy는 남편 회사 동료의 와이프로 우리집 이사를 위해 소개받았다가 친구가 된 사이.

워낙 바쁜 그녀인지라 자주는 못만나도 가끔 한번씩 만나 밥먹으며 수다떠는 친구가 되었었는데

유행병으로 못만난지 1년이 넘어간다.  

그럼에도 가끔씩 문자로, 전화로, 화상으로 만나서 아쉬운대로 수다도 종종 떠는데..

지난번 통화하며 "우리 핫팟 먹으러 다녔던 때가 너무 그립다"고 추억했는데.. 고맙게도 이렇게 남편을 통해 핫팟 시즈닝을 보내왔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에선 짜사이로 불리는 자차이와 함께. 

 

 

핫팟 시즈닝 2팩과 자차이 순한맛,매운맛.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메뉴, 핫팟! 일명 훠궈~~

 

 

핫팟 시즈닝 팩을 뜯으니 이렇게 한봉지, 세번정도 나눠쓰면 딱 좋을 양이다.

 

 

예전에도 선물받아 먹은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지난번과는 확연히 다른맛, 더더더!! 맛있었다.

알고보니 그때와 다른 브랜드의 시즈닝이라는.

예전에 캐나다 여행중 우연히 발견한 맛집식당에서 먹던 핫팟만큼 맛있어서 깜놀했다는. 

Amy왈, 이 브랜드는 잘 안들어와서 마트에서 볼때마다 사서 쟁여놓는 품목이란다. 

 

남편을 위한 사골국물, 나를 위한 매운맛 시즈닝을 넣기위해 멸치국물을 냈다.(좌), 시즈닝을 넣으면 이렇게 변신(우)

 

 

핫팟의 좋은점은 먹고싶은건 뭐든 다 넣어먹으면 된다는거. 소고기, 조개, 각종 야채를 준비했다.

 

보글보글 끓을때까지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워보자. ㅎㅎ

 

 

샤브샤브고기는 먹기쉽게 야채로 돌돌말이~ 울남편의 최애조개도 함께.

 

버섯 3종, (미국마켓에서 팔아 조금 비싼..있어서 고마운)배추, 청경채 그리고 어묵과 냉동 떡볶이 떡까지..완벽해! ㅎㅎ

 

야채한줌에 자차이 한입 캬~ 안먹어봤음 말을 하지마, 그맛! ㅋㅋ

 

중국의 김치, 자차이! 한국 중국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그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자차이 맛이 훨씬 더 좋다!)

꼬득한 식감은 똑.같.. 향신료맛이 조금 있지만 이맛도 그맛도 다 좋은 자차이~

 

 

핫팟은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

 

 개인적으로 처음 받았던 그 브랜드보다 이번에 받은 브랜드가 내입맛엔 더 찰떡이었다.

Amy 덕분에 식당 핫팟을 제대로 즐겼다. Perfect~

'♬~ Hygge > Enjoyable at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의 식탁  (0) 2021.03.04
삼삼데이 in 2021  (0) 2021.03.04
[집쿡]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즐기기  (0) 2021.02.06
Posted by 잠탱e
|

남편의 성화에 한번더! 낚시터로 고고고~

이번엔 주말을 피해 남편이 반차를 내고 평일 오후를 택했다. 

집에서 점심을 후딱 먹고 (남편이) 열심히 찾아낸 (사람이 붐비지않을곳의) 낚시터로 향했다. 우리집에서 운전해서 25분거리.

지난 주말의 악몽이 떠올라 내키지않는 걸음을 했는데 막상 도착한 이곳, 너무도 예쁜 풍경에 사람 한명 없어 급 기분전환이 되....나 했는데 자리잡은 지 채 오분도 안되 낚시팀 부자가 마스크도 안쓰고 나타났다.

오늘만큼은 마스크에서 벗어날수 있겠다 싶었으나 그들을 보자마자 물건너갔고,  

그나마 다행히 사회적 거리는 띄워주니 앞만보며 낚시에만 집중집중. 

4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점점 늘어나는 오후낚시를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에 신경도 쓰이고,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급해지고..오늘은 여기까지.

수확은 메기 한마리와 잔챙이 농어 세마리가 전부.

내 낚싯대로 입질온 메기, 마침 지인의 전화로 낚시대를 남편한테 넘겼는데 그것이 메기였다. ㅠㅠ

나에게 입질만 느끼다 끝난 낚시. 남편은 손맛 제대로 봤다.

아무래도 메기를 남편에게 넘기는 '찰나' 나의 어복이 모두 남편한테로 간듯하다. 힝~



이름처럼 푸른 안식처,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왔다.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 때마침 작은 보트하나 지나가고




좌측엔 각각 집집마다 정박해놓은 요트들이 보이고,




우측엔 저 멀리 펼쳐진 해안가 작은 어촌마을.



피어 옆 Paddle과 Kayak을 할수있게 보딩장소가 잘되어있다.

중간중간 몇몇 사람들, 팀들이 모여와 카약보트를 띄우는 모습도 봤다.



뷰맛집 마을. 각 가정당 보트 한대는 기본옵션인듯~ 




보트타고 친구(혹은 지인)집에 들러 뱃고동을 울리더니 인사하고 쿨하게 헤어져 나가는 중,

그들만이 사는 세상?!




내 낚시대에 걸린 메기(Catfish) 한마리.

남편이 낚고, 내가 건져주었다.( 사놓고 처음 써본 그물망) 





남편의 첫 메기, 기념샷~

수염난 메기만 보면 개구리왕눈이가 떠오르는..나? 또 옛날사람 입증. ㅋ




우리와 함께 두팀이 낚시중, 

서로서로 사회적 거리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ㅎㅎ




남편이 잡은 Bass 한마리



또 잡은, Bass 두마리째, 

그리고 또 한마리 추가(사진은 패쑤~)



공치고 있는 나의 낚싯대, 오늘 왠~~지 더 쓸쓸한... 




아~ 격하게 잡고싶다. 심기일전 해봤지만 오늘은 안되는 날, 씁쓸하구만~




📌 7720 Outing Ave. Pasadena, MD 21122

📞 410-222-7317

Open Hours : 7am-8pm


'♬~ Hygge >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tapeake State Park  (0) 2020.08.17
Ocean City  (0) 2019.11.03
Matapeake state park  (0) 2019.10.20
Oceon City  (2) 2019.10.15
Carrs Wharf  (0) 2019.10.07
Posted by 잠탱e
|

아침 일찍 가면 사람이 없을거야...하고 지난해  한번 가본적 있는 꽤 괜찮았던 Matapeake State Park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내맘 니맘?

내맘처럼 같은 생각으로 나온 사람들인지 아니면 이런저런 생각없이 진즉부터 나와 즐겼던 사람들인진 모르겠지만 

한창 붐비는 시즌임을 감안하면 예전보다는 한가하다해도, 고기 잡을수있는 나무교각(Fishing Pier)엔 이미 사람들로 빽빽

사회적 거리보다는 좀더 밀접한 거리간격으로 낚시하는 이들에 벌써부터 마음이 불편해졌다.



다행히 아직은 한가해보이는 옆기슭, 그들을 피해 놓칠세라 얼른 자리를 잡았다. 





걷다보니 여기저기 해파리가 둥둥~ 

지난번엔 보지못했는데 이곳이 해파리들의 천국이였구나~




저멀리 낚시를 즐기고있던 무리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멀찍이 자리를 잡았다.

자~그럼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해볼까나~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일탈인지. 

남편의 마스크사이로 보이네~ 행복한 미소가 ㅎㅎ :) 




첫수는 남편의,  잡았다 요놈!




Rockfish~ 제법 커보여도 집에 들고갈만큼의 허용치수에는 못미친다. ㅠㅠ

방.생.


 

그리고 나에게 오늘도 어김없이 온 어복?! 



한놈이요!

방생 각, 그래도 괜찮아~ 



두식이~

요놈도 잔잔바리 ㅠ



석삼~

놓아줬더니 다시 온거니???? ㅠ



너구리~  

고만고만한 것들로만 잡히는구나. 

(그나저나 이런 숫자를 세고있는 난 숨길수없는 옛날사람? ㅋ)


어쨌든 6개월만의 자유, 짜릿한  손맛 그리고 희열. 으하하하


.

.

.

그러나, 그 웃음도 잠시,

갑자기 우르르 낚시하러 몰려온 무개념 가족들이 마스크도 안쓰고 우리옆으로 바짝 붙는 바람에 미련없이 접고 나왔다.

요즘같은 시기, 사회적거리유지와 마스크는 해주는 개념 좀 탑재하면 좋으련만, 정말 화가난다 화가나~😡🤬 


푹푹 찌는 8월더위, 내리쬐는 햇살에 마스크로 입틀어막고 물도 못마시며 땀 삐질~

이와중에 그래도 꿈같은 4시간 잘도 즐겼다. ㅎㅎ

 그럼에도 문득 드는 생각,

"

지금까지 이런 낚시는 없었다!

이것은 정녕 레저인가 노동인가..

"








'♬~ Hygge >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een Haven Wharf  (0) 2020.08.20
Ocean City  (0) 2019.11.03
Matapeake state park  (0) 2019.10.20
Oceon City  (2) 2019.10.15
Carrs Wharf  (0) 2019.10.07
Posted by 잠탱e
|

3층에 있는 욕실은 한국에서 가족이나 하룻밤 혹은 장기 투숙 손님이 오면 모를까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는 관계로

용도를 변경해 그저 내 파우더 룸으로만 사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화장품과 헤어드라이기, 악세서리 등만 놓아둔 이곳, 화장하며 들여다볼때마다 거울이 구려도 너무 구리다.

전입자가 1층 화장실 거울을 떼어 가고, 이건 놓고간것만 봐도 뭐 알만하다.ㅋ


볼때마다 거슬리는 거울을 떼지 못한건 적절한 거울을 찾을수 없어서였다.

사이즈와 디자인을 고려한 입맛에 딱 맞는걸 고르는건 예전에 포기,  적당히 타협해야 한다.

뭔들 이것보다 나쁘진 않을터, 

이곳저곳 찾아다니다 없어 결국 평타는 치는 걍 심플한 놈으로 집어왔다.

크기가 조금 작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내 반신은 다 들어간다는. ^^

어쨌든 앓던 이를 뽑은것만큼 시원하다. 거울하나 바꿨을뿐인데...욕실 아니 나의 파우더룸이 달라졌다. lol

다음 프로젝트는 올드한 전구, 바로 너야 너!! 



▼ Before


▼ After



Posted by 잠탱e
|

Ocean City

♬~ Hygge/Fishing 2019. 11. 3. 11:52

​지난번 1박을 하며 낚시를 하러 갔던 오션시티, 그날 솔찮게 손맛을 느꼈던 터라,

이번엔 주말 당일치기 낚시를 하러 오션시티로 달려갔다.

그때보다 더 차가워진 날씨! 그러나 아직은 겨울 아닌 가을바다..라 우기고 싶다. 

완전히 지난 시즌은 지난번보다도 더 관광객은 보이지않고, 낚시꾼들만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여름이면 아이들로 가득찼던 Amuseent Park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Boardwalk도 여전히 한산 ▼




▲ 낚시 포인트가 여러군데인 이곳, 이번엔 지난번과 다른 사이드로 와서 자리를 했다. 


▲ 나무 펜스가 있어 미끼를 썰기도 좋고, 지지하고 서있기도 좋아 조금은 편한 자세로 낚시에 임한, ^^ 



▲ 간간히 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물살이 급변, 낚시에 방해가 되기도.

저정도 거리는 그나마 양반인 사람들의 동선이라는~ 



▲ 요상하게 생긴, 망둥어처럼 생긴 물고기를 낚음. 낚시는 역시 잡아야 제맛? 아니 손맛!ㅎㅎ



▲ 인생고기를 낚았다. 최대어 락피쉬 획득.

아~ 손맛 제대로 느꼈다. 온전히 내 힘으로 끌어내는데 성공! 



▲ 크기는 15인치, 4짜를 잡았는데...16인치가 법정 허용 사이즈란다. ㅠㅠ 

이쯤되면 낚시 기분만내고 고기들은 풀어주라는 자연보호 차원의 낚시 권장? 



▲그래 손맛만 느껴도 어디냐, 낚고 또 낚고~ 예!!




▲ 물고기들 움직임이 잠잠해진듯하야,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지난번 갔던 바닷가 방파제로 다시 갔다.



▲ 남편이 미리 미끼를 끼워준 낚시대를 부여잡고 나먼저 본격 낚시 시작 ^^




▲ 이곳에서의 첫수는 에게게~ 쭉쟁이 조개껍데기가 데롱데롱. ㅋㅋ



몇분후, 

▲ 묵직한게 느껴져 씨름하며 꽤나 힘겹게 잡아올렸더니..정체불명의 요상하게 생긴 놈이 걸렸는데..

이름하야 '투구게'란다.

너무 징그럽게 생겨 난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남편이 대신 푸느라 애먹음.  



 여기서 잠깐!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란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생태꼐 파괴를 막기위해 잡으면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는 보호개체종.

내가 잡은 놈은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못해 정면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퍼왔다.  바로 딱 ↓ 요렇게 생겼다. 







▲ 내 미끼달아주랴, 낚은 고기 빼주랴 바쁜 남편,, 부지런히 캐스팅하며 내뒤를 바짝 쫓아오는 중. ㅎㅎ 

그와중 남편이 낚은 Rockfish..는 인증샷 놓침. 남편 미안~ 





▲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며 시끌시끌, 고래가 나타났대. 고뤠?? 

비록 시야에선 많이 멀어 사진찍기는 어려웠으나 육안으로는 형체가 확실히 보일만큼 높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 저 화살표밑에 움직이는게 고래 무리들! 타이밍 안맞네. ㅠ



▲ 오늘은 어복 제대로 터진날, 낚시대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나는야 용왕의 딸! 음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줄 모른다더니, 늦게 배운 낚시질 날어두워도 고고고!




▲ 오늘의 수확량은 나홀로 총 열두마리!  그것도 종류별로 총집합이라니.

오늘 제대로 손맛 느끼고 떠난다. 

날씨가 추워져 올해 낚시는 오늘로 마무리, 잘 싸웠다. ㅎㅎ 오션시티여, 내년에 또만나자~ ^^



'♬~ Hygge >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een Haven Wharf  (0) 2020.08.20
Matapeake State Park  (0) 2020.08.17
Matapeake state park  (0) 2019.10.20
Oceon City  (2) 2019.10.15
Carrs Wharf  (0) 2019.10.07
Posted by 잠탱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