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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느낌의 안방 욕실, 세면대의 수도꼭지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집인지를 알수 있다.

뭐, 미국살이 아파트 렌트에 들어가면 언제나 늘 같은 스타일, 같은 패턴의 집구조와 비슷한 자재의 집안에서 살았던터라 Not a big Deal 이지만.


무튼, 욕실은 리노베이션을 해야한다는 절실함을 느끼며

일단 아쉬운대로 이 촌스러운 욕실에서 잠시라도 벗어나자 선택한 수도꼭지 바꾸기로 결정.




아무리 좋은 청소도구, 약품을 사용해도 꼬질한 세월의 때는 지울수가 없다는. ㅠㅠ

오래된 그 시절 자재임을 입증하는 올드스타일의 수도꼭지




그리고 조금은 시대를 반영해주는(듯한 내멋의..) 수도꼭지,



가끔 괜찮은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아주 가~끔 만났던 스타일의 수도꼭지로 교체,

원터치형 배수구는 덤! ^^


한쪽을 성공적으로 교체후, 다른 한쪽도 주문완료. ㅎㅎㅎ 

혹시 안맞으면 골치아파 하나만 주문했더니 언발란스해진 욕실을 일주일 이상 견뎌내야하는건 우리의 몫이라는. 


다음주면 완성된 욕실 세면대를 만날수 있으려나?! 

어쨌든 수도꼭지 교체는 성공적...이나

막상 이 수도꼭지로 인해 욕실 리모델링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지는 순간이라는. ㅠ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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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이르면 11월초부터 늦으면 11월말사이 곳곳엔 크리스마스 전등이 설치되고 크고작은 장식들이 불을 밝힌다.

거리나 쇼핑몰 풍경만은 아니다. 동네 집집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설치되는 장식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맘때면 가끔 싱글하우스 일대를 돌며 눈요기도 하곤 했는데 확실히 이사한 이동네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파트에 살때와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




집안에 작은 트리장식 하나정도로 만족했던 우리도 올해는 집앞에 뭐라도 설치해볼까,,하는 맘이 동했다.

더구나 울집앞 작은 나무가 전등을 설치하기 딱 좋은 사이즈.

홈디포에서 전등을 4박스 사와서 연결연결해서 나무에 감아 놓으니 제법 그럴듯하다.

반짝 반짝대는 비싼 전등이나 그 외의 부수적인 인형설치같은 번거로움은 패쓰, 심플하게 기분만 내보는거지 뭐.

마지막으로 저녁 5시면 자동으로 켜지는 타이머까지 설치해놓으니-물론 남편이- 신경쓸일도 없이 간편하게 크리스마스를 즐길수있다.

우리집 진짜(!)나무에 내맘대로 불을 밝힐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할 일.

이 소박함이 참 좋다. 




어둠이 내리면 어김없이 켜지는 전등의 불빛에 오늘도 행복하여라.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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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단점중 하나는 좁은 옷장ㅡ 게다가 방 양쪽으로 문이 두개 달려, 

어느쪽으로 들어가든 전등불 스위치가 딱 중간에 있어 어둠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서 불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들어갈때마다 은근 불편하고 귀찮다는 이야기를 주고받던 남편이 스위치를 누르는 번거로움을 없애주겠단다.

말그대로 사람의 모션으로 불이켜지는 센서등으로 교체를 하겠다고.

전기를 건드리는 일은 늘 걱정이지만 남편은 간단하고 쉬운일이라며 걱정말라고 나를 안심시킨다.




▲ 요기, 좁은 통로를 거쳐 옷장 중간까지 걸어들어와야 불을켤수있는  요 스위치,

 은~근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 형광등도 요래 어둡기까지하고..




빠빠~빰~아암 빠빠~빰 빠빰 빠~아 빠밤 빠빠빰~🎶

남편 팔걷어부치고 잠시 뜯고 붙이고 스위치 내리고 올리고 반복후 뚝딱 마무리~




▲ 센서등으로 바꾸니 스위치 누를일은 없지만 스위치 부분도 깔끔하고 이쁘다.








▲ 문을  살살 열어 불꺼진 옷장속 센서작동 실험을 위해 살살 걸어들어가봤다.

마침내, 손안대고 불켜는 신세계를 만났다. 예~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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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장만후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아니 거슬리던,  주방 싱크대 수도꼭지.



싱크대에 너무 가까이 내려(?)앉아 설거지 할때마다 걸리적대던 맘에 안들던 요놈.



전주인의 오랜 손때(!)가 고스란히 남겨진 낡고 꼬질꼬질 지저분한 요놈.



온라인 주문한  물품과 부품들이 마침내 도착했고


🎶 딴딴따 단 따다단~

오늘도 맥가이버 공돌이 남편 공구들고 출동.

 뜯어내고 갈아끼고 돌리고 조이며 몇시간 뚝딱대더니


드디어 완성!




따라라라란~ 따라라라라란 🎶


쭈~욱 잡아빼며 자유자재로 싱크 청소가 가능,

버튼하나로 두가지 물뿌림 기능까지 갖춘 내맘 쏘~옥.




오프라인 리뷰도 봐가며 오프라인 실물도 영접해가며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값도 나름 착하고 디자인도 심플, 깔끔 이쁜,,

무엇보다 싱크대와 수도꼭지의 간격이 있어 사용이 더욱 편해진 주방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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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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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남편이 제일먼저 교체한것이 현관 도어락.

전주인이 주고간 그대로를 들고 살자니 뭔가 찜찜함이 남는다. 

메인으론 버튼키를 달고 배터리 방전때를 대비해 서브로 일반형 열쇠를 달기로 결정했는데 

맘에 맞는 디지털 도어락은 온라인상에만 존재, 일단 주문해놓고 구매하기 쉬운 키도어만 사서 먼저 달았다.


그후, 이사한지 3주만에 드뎌 버튼키까지 교체하고 나니 비로소 완성된 듯  안도감이 든다.


집안에서 본 대문, 도어락 교체전(아랫부분은 같은모양 다른키로 이미 교체한 상태임)



교체후


밖에서 본 대문, 도어락 교체전(상하 모두 내가 싫어하는 골드컬러, 서브만 바꾼 상태라 골드와 실버가 공존중)



모두 교체후 완성!



띠로롱~ 혹시나 깜박하고 문닫고 그냥 나가도  10초만에 자동잠금.

열쇠 깜박두고 나가도 비번만 누르면 손쉽게 집안으로 입성!



말하는대로, 원하는대로 고쳐주고 바꿔주고 채워주는 맥가이버같은 만능 핸디맨 남편이 있어  참 좋죠 잉~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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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시청이후 남편한테 낚시하고 싶다고 졸라 지난달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 낚시여행이후 잠시 시들한 나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남편은 낚시도구도 구입했는데 고기는 잡아봐야하지 않겠냐며

독립기념일날 낚시터(?)로 하루 일정을 '또' 잡았다.


엄청 오른 기온에 미친짓인줄 알면서도,  

부시리가 많다며 낚시의 진정한 손맛을 보게해주겠다는 울남편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미친척 따라나섰다.  

 울집에서 두어시간 떨어져있는 바닷가로 향했다.




▲ 이 더위에 우리같은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


▲ 하늘은 청명 그 자체


▲ 이동네 그 유명한 Blue Crab도 잡겠다는 남편은 '굳은'의지로 트랩에 먹이 설치중. 

닭다리 하나 매달아 놓고 Crab을 기다리기만 하면 끝~ ^^ ▼



▲ 남편은 캐스팅 중~


▲ 나는 손맛을 느낄 준비중?


▲ 아기다리고기다리..기만..ㅠㅠ


▲ 옆집은 그물 투망중


▲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 우리...망.....한...건...가???? 


물고기 잔챙이도 구경할수 없었던 그날의 악몽.

한가지 위로가 되는건 옆집도 앞집도 뒷집도 모두 모두 망삘이었다는 사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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