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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정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5.29 남편의 정원 2

이 집에 이사올때 남편이 맘에 들어했던 것중 하나인

장미나무, 호랑이 가시나무 등 작은 나무 대여섯 그루가 심어져있는 작은 뒷마당.

마당 전체가 흙이 아닌것도 큰 장점중 하나였다.

우리가 아니 엄밀히 남편이 원했던 마당에 작은 텃밭을 꾸밀수 있는 딱 그정도의 마당!

남편은 이곳에 이사온 이래 날마다 정성껏 이곳을 가꿔왔다.


그리고 올해는 재택근무라 더 많은 시간 마당에 나가 식물들에 물주고 가꾸기에 여념이 없더니

뒷마당에 풍년이 왔다.  






2층 데크에서 바라본 우리집 마당. 

온갖 곤충들이 살고있는 야드를 좋아하지않는 나로선 이 시선이 내가 가장 많이 보는 뒷마당의 모습인듯하다. ㅎㅎ







남편의 성화에 못이겨 아주 가끔은 나가서 동참.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작물들 올해는 정말 더 풍년이 온듯 쑥쑥 자란 수확물이 넘친다. 







며칠전만해도 시들시들 잘 클까 싶었는데..







대파가 쑥쑥 힘차게 뻗었다.  







매 해마다 키워내도 올해가 가장 풍성하게 자라는듯싶다.

꽃이피며 조금씩 커가는 청양고추와 아삭이 고추. 

이제 먹을일만 남았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 

남편이 날위해 화단에, 화분에 한가득 심어주었는데 모두 성공, 장아찌를 담궈도 될정도로 풍년이다. 

고기쌈에, 야채 샐러드에, 무침에 그리고 깻잎장아찌에 먹어도 날마다 늘어나는 깻잎에 행복지수 만땅. 








미국에서 만난 친구 Edma가 3년전 알래스카로 이사가며 주고간 선인장.

받았을땐 이 크기의 3분의2 였는데 2년간은 요지부동이더니

남편의 정성이 통했나, 올해는 부쩍 키도 크고 특히 잎이 풍성하게 자라난게 신기하다.

 






이것도 Edma의 선물.

사철나무 겨울엔 실내에서 여름엔 실외에서 해마다 잘자라주고있다.






이집에 이사오던 해 기념수로 심어둔 블루베리 한그루.

어린나무에서 시작해 작년엔 꽃이 피더니 올해는 드뎌 열매까지 맺어주었다.







보기만해도 과즙이 톡~ 새콤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열매들.








씨뿌려 키운 상추는 화분에 소분해서 심은,

햇살이 잘들어 올려놓은 2층 데크로 올려둔 화분들.




꽃처럼 활짝 핀 상추 밀착 사진.






이렇게 잘 키워낸 그린손 울 남편, 진짜진짜 칭찬해~ 👍






남편 덕분에 싱싱하고 부드러운 유기농 야채를 날마다 사치스럽게 먹고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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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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