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칼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같은반 친구...라기엔 아빠뻘인 백발의 Terry.
소탈해보이는 테리 아저씨는 그저 흔한 동네 아저씬줄 알았는데
친하고 보니 소싯적 정보국에서 일한 토박이 미국인으로 미국 주류에 속해있더라는.
어쨌든 수화뿐 아니라 영어까지 나에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친구다.
컴칼 수업이 끝났음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도서관에서 수화공부를 하기로 해 매주 만나는데
한 날 자신의 집에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뜻밖의 집구경을 하게되었다.
전형적인 미국 백인들이 좋아하는 언덕위에 집. 저~~어기 화살표한 집이 테리의 집.
강 뷰의 정말 이쁜 집이다.
안에 들어가니 식탁이 놓인 다이닝 썬룸이 떠~억,
정면으로 보이는 강이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
문앞에서 바라본 경치에 감탄이 절로~ 크하~~
주민만 사용가능한 이곳은 마을 사람들의 전용보트가 세워진 강가 보트 파킹장
들어가니 각각의 개성넘치는 보트들이 빼곡히 세워진,
이웃사람이 요트를 타고 유유히 지나며 '하이~' 인사를 한다.
유유자적, 평화로운 이 느낌은 무엇~
이거슨! 테리아저씨의 개인 전용보트.
어서와, 보트 있는 친구는 처음이지~ ㅎㅎ
집집마다 한대씩 혹은 두대씩 보유하고 있는 보트, 날씨 좋은 날에 자동차 몰듯 보트몰고 나가는 그들만이 사는 세상.
딴세상 내 친구의 집! 부자 친구덕에 구경한번 잘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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