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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쌀국수 with 숙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5.22 [집콕 챌린지] 숙주 재배 4

지난주 콩나물 재배가 성공하고, 자신있게(!) 숙주콩을  꺼냈다. 

콩나물과 같은 방식으로 시작한 숙주는 콩나물보다 조금 빠른 기세로 이틀째 부터 쑥쑥 자라더니3일만에 먹을만큼의 크기와 양이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콩나물과 마찬가지 살이 통통하게 붙지는 않았다는거,ㅠ

마트에서 구입하는 숙주는 통통한 것이 식감이 느껴졌는데..이건 아삭함은 느낄수 없이 그저 야들야들한 숙주.

어쨌든 도전 성공! 이러다 나 자급자족의 달인 되겠는걸?! ㅋ




한국마켓에서 장만한 숙주콩, 한국산은 없고 태국산  $3.99




숙주콩 한 컵을 물에 하룻밤 불리고,






뭣모르고 한컵을 물에 불렸더니 콩나물콩보다 작은 알갱이라 몇겹씩 포개놓고도 넘쳐흘러,ㅠ

급기야 나누어 주전자속에서도 키우게되었다.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뚜껑이 있어 콩나물 키우기에 쾌적하다던데 

나는 주전자 고인물을 매번 빼는게 오히려 불편해 두번다시 하고싶진 않더라.

무튼, 3일만에 무럭무럭,  주전자안 야채바구니속에서도 잘자란 숙주









콩나물과  같은 방법으로 슬로우쿠커에 찜기올려 키워낸 숙주, 콩나물보다 더 빽빽하게 잘 자라주었다.






다듬기전의 숙주, 클로즈업~


생각 이상으로 통통하게 잘자랐지만 시판용과는 비교되는 두께, 

잘자라 너무 길어진 뿌리를 다듬느라 힘뺐다. ㅠ







집에서 재배한 숙주는 희한하게 콩나물과 많이 닮았다.  

양조절 실패덕에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화수분 숙주. 

주부 고수에게 배운 보관법, 물속에 담궈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은 거뜬히 싱싱함을 유지한다











국수와 국물로만 이루어진 인스턴트 쌀국수에 숙주와 절인양파, 고추로 식당 Pho 흉내내기.

그리고 야채, 새우로 돌돌말은 써머롤로 베트남식 한끼 식사를.






때론 숙주무침도 해먹고,






있는 채소 다 꺼내 숙주로 사치를 부리며 월남쌈 한상 차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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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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