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고전적인 모티브, 개봉전 노출씬으로 화제되었다지만
그닥 큰 노출도, 그닥 큰 반전도, 그닥 큰 재미도 없었던...
그저 그랬던 영화.
일단 쥔공들에 합격점. 내용 굿, 재미 솔솔,,,
무엇보다 보는내내 지루할틈이 없어 좋았다.
유치찬란하다. 그럼에도 생각은 하게만든 영화.
송새벽의 연기는 같은 패턴 같은 스타일이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다는 것.
아무 기대없이 봤다면 볼만한~.
올만에 만난 안토니오 반데라스....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모건 프리먼.
배우보며 선택한 영화는 스토리가 그저그래도 평균점은 넘어가는듯.
범죄 스릴러 영화치곤 식상한 스토리에 특별한 긴장감도 없었지만 영화끝마칠즘 딱한번 터지는 반전.
Not bad!! ^^
한참 영화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집으로'의 아류랄까?
그럼에도 감동도, 재미에 눈물까지 마르지않았던 '할머니는 일학년'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게이들의 아픈 삶의 방식..
떳떳한 삶을 살아가고픈 그들만의 투쟁..남몰래 흘려야하는 눈물..
동성애자들의 애환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낸 이영화...조금은 그들을 이해하고싶어졌던..
절대 놓치지않고 꼭 챙겨보게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홍감독 특유의 유머가 담겨있던 세명의 안느이야기..
무한반복되는 다른느낌의 일상...보고나면 빠져들고마는 지극히 홍상수다운 영화였다는..
아빠를 잃고 엄마의 고향인 작은섬 시오지마로 이사온 11살의 도시소녀 모모
두 모녀를 지켜주는 수상하지만 귀여운 요괴 삼인방과의 한집살이로 벌어지는 에피소드..
아직도 내 감성을 자극하게 만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기대이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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