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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책상의자에 놓여있는 전기방석을 켜고잤나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석이 후~끈.. -,-;


이론,,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밤새 켜놨으면 전기값이 얼마야~??

평소 덜렁대는 일이 잦은 나로선 민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자책하듯 한마디보탰다.

"전기료 더 나가는 대신 나 오늘 밥 한끼 굶을께.."


그러자 남편 어이없이 피식 웃으며 한마디 한다.

"그 말은 내가 널 하루만 사랑하지 않을께라는 말을 하는것과 같아.. 그건 너에게 무척 어려운 일일텐데!

괜찮으니까 그냥 밥 먹어!"


아휴~~언제나 이쁜말만 골라한다니깐~

"울남편,,,정말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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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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