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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몸에 해로운것을 대체로 안하는 편이다. 술, 담배, 커피, 폭식...
담배는 아예 해본적이 없고, 한때 마시던 커피도 어느순간 몸에 안받아 안마신다고 했다.
술은 한국에서 제법 즐겼었는데,,,,미국에 살며 입버릇처럼 말한다.
"난 그저 사회생활을 위해 술마셨지. 원래 술 안좋아했어~"
실제로 미국와서 남편은 가끔 지인들과의 모임이 아닌이상 술도 거의 안마시는 편이다.

얼마전 남편이 내게 말한다.
남편 : 나 커피안마신건 정말 잘한짓같아.
나 : 맞아
남편 : 나 요즘 술도 안마시는건 잘하는짓이지?
나 : 고럼~
남편 : 근데 내가 가장 잘한짓이 뭔줄알아?
나 : 뭔대?
남편 : 널 사랑한것!

울남편 오글거리는 표현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덕에 난 늘 그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같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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