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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자연보호론자였던 존 무어의 이름을 딴 뮤어우즈는 레드우드로 형성된 숲
태양이 5%만 파고 든다는 이곳은 1908년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려 최대 370피트 정도까지 자란 이 나무들,, 천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려야 한다는데,
어쨌든 길게 쭉쭉 뻗은 붉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짤막한 오솔길 Trail들이 여러개 있어
삼림욕을 하며 하이킹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랄까.

숲 입구에는 909년에 세상에 나온 나무의 나이테가 상징물처럼 버티고 있다.
이 나이테에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다녀간 1492년과 미 합중국의 독립 1776년, 금을 찾아 서부로 몰려오던 '49er'들의 시기인 1849년 등 북미 대륙의 주요한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다고...



산책을 하다보면 100미터가 넘는 레드우드 사이에는 죽은 고목들의 잘라진 밑둥이 보이기도 하고,
화재로 타버린 나무가 뿌리는 죽지않고 땅 밑에서 새싹으로 다시 자라나 생명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클로버 잎 모양의 괭이밥풀(Redwood Sorrel), 무지개 송어, 치어(Fry)등 다양한 생명도 서식한다는데, 기껏해야 내눈에는 알만한 클로버 정도가 눈에 보이는 수준이랄까?
1월에는 연어들이 알을 낳으러 숲속 개울가까지 올라오기도 한다는데 뭐, 확인한 바는 없는..


전체를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
입장료 Adult 5불
어린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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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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