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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8 [주방] 캐비넷 끝 뻥뚫린 공간..너의 정체는?

오래된 주방 카운터탑 맨 끝 구석에 빈공간이 있다.

요상하기 짝이 없는 이 공간을 왜 이렇게 비워뒀는지 도무지 이해불가, 

캐비넷 공사도중 한칸이 부족했던걸까? 뭔가를 넣을 공간을 마련해 전입자가 사용하다가 이사하며 빼낸걸까.

아무리 상상해도 답이 안나온다, 공사자를 불러 물어보고싶은 심정이라니깐. @.@


▲ 이렇게 캐비넷 한켠 뻥뚫린 이 공간은 무엇을 놔도 어울리지 않고 눈에 거슬리기만 한다.▼ 



서랍장, 수납장, 캐비넷..등등 (모두 비슷한 것들이지만서두.) 적당한 뭔가를 찾아 헤매도 답이 없다가

결국 아이키아에서 그것도 As Is 코너에서 누가 리턴한 수납장 한켠을 발견했다.


남편이 이리저리 재보더니 맞을것 같다고 사들고 와서 

 뚝딱뚝딱...하더니



마침내 완성!



퍼즐을 맞추듯 끼워넣은 수납장.

얼핏보면 모르고, 자세히보면 느껴지는(ㅠㅠ) 이 불협화음

그래도 이렇게나마 막아놓으니 무엇을 갖다 장식해도 어울리지않던 이 뻥 뚫린 공간이 이제야 안정감을 찾았다.

뻥 뚫렸던 공간은 막고, 막혔던 내 마음은 뻥 뚫린 느낌이랄까. ㅎㅎㅎ



물을 담아두니 딱이다.

막혀있는 수납공간이 생겨 좋긴하네. 

이정도면 훌륭하잖아?!..ㅎㅎ ㅠㅠ

그래, 이걸로 만족하고 (기분 다운될때만) 아주 살~짝 거슬리는 저 2% 부족한 불협화음정도는 참는거야. 

부엌을 다시 리모델링 할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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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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