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는 이 책, 막다른 골목의 추억!
다섯편의 옴니버스 작품들은 타이틀처럼 막다른 골목에서 한걸음씩 앞으로 나오며 인생의 아픔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고나 할까.....
첫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을 접했을때의 좋은 느낌을 다시만난 기분이랄까.
올만에 순신간에 헤치웠다. ^^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채 빠져나오기도 전에 본 탓인지..
생각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내용은 아니었다.
일본사람 특유의 성격이 전해졌달까~
요시모토 책중 가장 현실감도 공감대도 떨어졌던...
출간후 한참 회자될때 내 호기심을 자극했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겨우 구해 이제야 읽게되었다.
삶에 지친 이들에겐 위로가 될법한,
그리고 나약한 나에겐 자극이 되었던,,
누구나 다~아는 이야기 그러나 누구도 실천하기 힘든 이야기..
그럼에도 잠시 나를 멈추고 되돌아볼수 있었던 충분하고 평화로웠던 메시지였다는.
너무 바빠서 항상 쫓기는 것 같을 때
고민 때문에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아 힘들 때
미래가 캄캄하고 불안하기만 할 때
우리 잠시 멈추어요.
단 1분 만이라도 잠시 멈추어요.
삶을 현재에 정지시켜놓고
잠시 깊게 숨을 내쉬어요.
.
.
멈추면 비로소 보여요.
내 생각이
내 아픔이
내 관계가
.
.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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