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조시 쿨리
목소리 출연: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애니 파츠( 보 핍), 토니 헤일(포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개비 개비), 키아누 리브스(듀크 카붐)
토이스토리 4가 나온다했을때 무슨이야기로? 했다.
3편에서 감동, 눈물로 이야기를 끝맺은 듯했는데 이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던 3편에 무슨 이야기를 더 얹을수 있을까..싶었다.
그렇게 기대반 설렘반으로 6월 21일을 손꼽아 기다렸고, 오늘 드뎌 상영관으로 달려갔다.
지나간 1,2,3편을 파노라마처럼 추억하며 뭉클함에서 시작, 이번엔 새로운 재활용 인형 forky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감동은 여전, 그러나 눈물보다는 웃음이 더 많았던 4편.
내 인생애니메이션이기도 한 토이스토리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여기서 5편이 나온다면...더 무슨 이야기를 할수 있을지..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한 아이에게 선택받아 특별해지고싶은 개비개비의 절실하지만 이기적인 마음과 그걸 이해하고 수용한 우디의 희생이라는 결말은 결코 이해받을수 없다는 생각,(내가 너무 찌든건지도..)
재활용이라 자청하며 쓰레기통을 고집하는 Forky 를 포기하지 않은 우디의 끈기...는 비록 내눈엔 오지랖으로 보여졌지만-
(흠..애들 만화영화에 이런 단어를 쓰며 분석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동심은 증발된지 오래된 나이많은 꼰대 아줌마인가 싶은)
전지적 장난감 시점인 토이스토리의 기발한 스토리텔링엔 여전히 만점을 주고싶다.
3편보단 못했지만 그래서 난 여전히 앤디와 행복한 우디가 그립지만 그래도 토이스토리4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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