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 쌤은 영화와 독서광이다.
수다 중 화두가 되는 영화나 책이야기를 하다가 나에게 그 영화를, 혹은 책들을 권할때가 종종있다.
이번엔 추리소설 한권과 쥴리 앤드류스의 영화.
1964년 작, 메리 포핀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 줄리 앤드류스의 초기작이다.
줄리 앤드류스를 좋아한다고 하기엔 오직 사운드 오브 뮤직밖에 모르는 나로선 이 영화가 금시초문이었다.
이 오래된 영화를 어떻게 모르냐고, 왜 안봤냐고...놀라는 리아 쌤,
그리고 가서 보라고 지체없이 빌려준다. (리아 쌤은 좋아하는 비디오를 모으는 취미도 갖고있다)
그리고 최근에 밤잠 설치며 보게된 책이라며 추리소설을 하나 더 안겨준다.
미국인 여류 추리소설가인 엘리자베스 조지의 'Just One Evil Act.'
반납(?)기간이 있는 책이나 영화는 부담스럽다.
열일 제쳐놓고 봐야한다는 압박이 싫어 도서관 책도 대여를 안하는 나인디..
일단 영화는 내취향이 아니다. ㅜㅜ
재미와 감동을 받기엔 내가 너무 늙었나부다.
책은?
한글번역이면 정신줄 놓고 읽을법한 추리소설.
아무래도 원서다보니 빠져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도 힘겹게 읽는것치곤 진도가 제법 나가는걸?! ㅋ
올만에 커피한잔과 책한권.
울집 식탁앞이라는것만 잊는다면 극한도전 치고는 나름 평화로운 시간, 기분좋은 마음의 여유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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