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가 삐끗~하더니 급기야 큰일이나고야 말았다.
허리를 굽히며 자유자재로 움직일수가 없다는거다.
물리치료, 파스, 마사지를 달고사는 나와는 달리 항상 바른자세로 지내 등통증을 느껴본적이 없는 남편인지라 걱정걱정.
이 시국에 병원가는것을 극도로 꺼리던 중이라 더 심란했는데.
급기야 일하러 나간 남편이 거의 초죽음이 되어 조퇴하고 들어온 응급상황, 운전하고 들어온게 다행일 지경. ㅠㅠ
운좋게 집가까이 정형외과가 있어 길치인 나의 운전 부담은 덜었다.
그렇게 남편 부축해 병원에 들어갔더니_생전 병원갈일 없던 남편인지라 이런일은 처음겪어본다.
코로나탓인지 인원제한탓인지 병원은 한산했다.
의사의 부름으로 잠시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직원이 의자를 소독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마음이 놓인다....했는데
한가지 어느누구도 온도체크를 안한다는게 맹점.
이런저런 대답에 질문하고, 몸을 대충 살핀뒤 사진촬영을 하고..
(예상한대로) 뼈는 아무 문제없고 근육이 삐끗한걸로 판명, 카이로프로텍에서 며칠 물리치료받으면 된단다.
남편아, 이제 운동 살살좀 하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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