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자마자 했던 건강검진을 필두로 치과, 내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한방과까지 섭렵하는것도 모자라
정형외과를 방문, 검진결과 허리 3,4번, 목뼈 4,5번 디스크 진단으로 급기야 입원까지 하고 말았다.
2주간의 병상일지...우신향병원 233호 2인실에서 시작되었다.
룸메가 없어 독방이 되어버린 2인실,,,
홀로자야하는 밤의 공포만 뺀다면 정말로 아늑했던 나의 병실.
삼시세끼 먹어야하는 환자식...
뚜껑을 열어보니...열악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먹다가 입맛없어 없던병도 생길듯..ㅠㅠ
그래서~! 준비한 별식..ㅋㅋ
의사쌤님 몰래 빠져나가 고대앞에서 사와먹던 매콤한 떡볶이의 맛,
뜨거운 오뎅국물을 잊을수가 없네~
그리고 정연이가 사왔던 꿀맛같던 딸기~~
저녁야식의 필수 컵라면도 그립구나..
그렇게 2주동안 소리없이 살찌는 무서운 침묵과 함께 무사히 치료를 마친 나의 병상일지 끝!!! ㅋㅋ
' 일등으로 병문안 와줬던 영희와 2시간의 먼길을 무조건 달려온 문경&혜정,
바쁜시간 쪼개 방문한 준희와 진희, 정연, 진영, 연주 느그들이 있어 지루하지않았던 병상이었다.
알라뷰 쏘마치 마이 프렌즈!!!!! '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바게뜨~~빵사세요!! (0) | 2012.04.25 |
---|---|
명동에서 (0) | 2012.04.25 |
[Food] I Donuts (0) | 2012.03.10 |
[전주] 국물맛이 끝내줘요~전주 콩나물국밥 (0) | 2012.03.05 |
[전주] 서울 촌놈, 전주에 가다 (0) | 201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