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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t-home'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4.13 [Fitness] 슬기로운 집콕생활-홈트 2

자가격리 어느덧 4주차

3월은 앗, 바이러스..어어어어어...하다가 어영부영 지나갔고 

4월이 접어들면서 이렇게 살다간 4월의 끝에 헉~소리만 하겠다 싶다.

동네 산책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보니 하루 움직이는 양은....양이라고 할수도 없는.. 

                             ▼ 요 고양이의 모습이 흡사 내모습이라는걸....도저히 부정할수 없구나. 흑 ㅠㅠ





그래서 시작했다. 홈트레이닝!

뒷마당에서 할요령으로 아마존에서 줄넘기를 주문한지 불과 한시간도 안되 우연히 발견하게된 홈트레이닝 유튜버.

유툽 동영상을 보니 운동기구없이 하는 맨손체조?..이정도는 할수 있겠다 싶어 지난 월욜부터 시작했다.

일주일에 5일, 하루에 30~40분의 분량으로  3개월간 짜여진 12주 프로그램 홈트. 

이사하고 1년여째 방치된, 빔프로젝트로 홈시어터를 꾸미려고 했던 텅빈 1층 공간에 급한대로 요가매트를 깔고 

나만의 피트니스 센터로 변신. 




▲ 빈박스위에 아이패드를 올려 보니.. 허접함을 넘어 짠~하기 까지 하다만 ㅋㅋ 

괜찮다 괜찮다~주문을 외우며 정신승리중. ㅎㅎㅎ





▲ 5분간 굳은 몸을 웜업 시켜주고 본격적으로 운동시작~ 



열심히는 아니었지만 피트니스 다녔던 그 시간도 무시못할만큼 운동이 되었었는지 그땐 유연함이 있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한 지난 3주, 아니 엄밀히 2월부터 바이러스로 겁먹어 다니는둥 마는둥 했던 터라 굳을대로 굳은 몸. 

첫날은 가볍게 기본기를 다지는 일인데도 결코 쉽지않았던 30분.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몸은 삐그덕거렸지만 한바탕 흘린 땀은 오랫만에 상쾌함과 함께 성취감마저 느껴지더라는.


둘째날은 전날의 갑작스런 무리가 작용한듯 도통 몸움직임이 둔하더니 급기야 구토증세에 10분 남겨두고 포기,ㅠㅠ


셋째날은 전날의 굴욕을 만회하고자 호기롭게 도전했던것과는 달리 운동도중 쥐가 나 급기야 남편의 마사지까지 받아야했다.

그리고 하루 쉬고, 넷째날,  힘들긴해도 지난 3일에 비해 몸이 가볍게 움직이는 인체의 신비를 느끼며

어제 드디어 프로그램 1주차를 마치는 쾌거를 맛보았다.



▲ 유투브를 보며 이렇게 광고가 간절했던적이 있었던가. 크험

건너뛰기 없이 광고를 정주행중. ㅎㅎㅎ




▲ 하루에 평균 30분정도의 운동이 고작임에도 더이상의 운동은 거부한다!  

결국 주문해 둔 이 줄넘기가 무용지물이..아니, 본의아니게 남편의 운동도구가 되었다. ^^ 






▲ 12주만 하면 나도 그녀처럼 변신?...하기를 꿈꾸며 이 마음 변심말자고 굳게 다짐하며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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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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