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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난 이민자들을 대할때면 이상하게 내 입에 붙는 한마디. '한국 사람들은 왜이모양인지~'

왜 그런지모르겠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다.

서부에 살때도 몇몇 이상한(=적어도 나한테는..) 사람들 때문에 감정소모를 많이 했었고, 그래서 더는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나름 결심하고 살았었는데..

어쩌다 '또' 알게된 C라는 이여자!

지내면 지낼수록 뭐 이런인간이 다있지 하는 생각이 절로~

이민사회엔 왜 이리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난무하나 싶고..ㅠㅠ


사람들이 본인 행색을 보고 무시한다고 믿고있는 아짐,

그러나 그 원인은 본때없는 무례함이라는거.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정신세계가 독특한게 아닌 그냥 이.상.한 아짐. 

게다가 4년입은 옷을 맘에 안든다하고 리펀하겠다는 딸램이를 자랑?스러워할만큼 도덕성은 결여되어있고,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것조차 모를만큼 머리까지 나쁜사람이 남의 일은 왜이리도 다 허물인지 그저 뒷말하기 바쁜 한심함으로,

입만 열면 상스러운 욕설에, 잘알지도 못하면서 외모가 싫다고 상대방이 예의상 하는 인사에도 투명인간 취급 쌩까기는 기본, 싫은 사람은 핸드폰에 상대방 이름대신 이상한 단어로 입력(예를들어 미용사인 지인을 '머리'라고 입력해놓고 그걸 자랑스럽게 보여주기),  한국에서 사왔다는 젓갈을 지인에게 판매하며 냉동실에 묵혀둔걸 막 가져온 물건인양 바꿔치기(이건 당한 사람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임) 등등.. 그거려니 내 일 아니니 무심히 지나갔던 소소한 일들 막상 생각하고 나열하자니 한도 끝도 없는 이 황당함과 똘끼 충만했던 행동들이 까도까도 양파네 그랴. ㅠㅠ 

틈만나면 돈자랑에..<=솔직히 이부분에선 참 얼마나 자신없으면 돈자랑인지 값싼 동정이 생길지경이다. 게다가 이것도 의구심이 들만큼 행색은 추레하며(사람을 겉모습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너무도 돈자랑이 심한지라..) 몇푼에도 벌벌떠는 폼이 그렇게 자랑할 만큼 있기나 한건지 의구심도 들고 무엇보다 돈이 많다한들 그게  친목관계에서 무슨의미가 있는건지.. 쯧

강자한테는 그야말로 노예처럼 굴다가 조금만 본인보다 약자라 생각하면 앞뒤 안가리고 해대는 무례한 말과 행동을 보고있자니 그 한심한 인간성에 토악질날만큼  최악을 맛본다. .  


아 쫌!!!! 

내가 처음에 댁을 상대해준건 댁의 가족은 물론이고 주위사람들 모두 댁을 무시하는 모습에  내 안타까움과 측은지심이 이 작용했는데..알면알수록 인간적으로 대해줬던 내 마음 씀씀이가 후회스러울만큼 아까워진다.  

이제는 알것같다. 주위사람들이 왜 그렇게 대했는지를.. 일말의 동정심도 배풀기 아까운 상종못할 인간이라는걸..

나야 상대안하고 살면 그뿐이라지만, 제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며 그렇게 살진 말란말이다~


에효, 얼마전 어쩔수없이 상대해야할 상황속에 치떨릴만큼 너무 큰 속앓이로 몸살을 앓고보니 이렇게나마 내 공간에서 소심한 속풀이로 거~하게 씹어봤다. 

같잖은 인간때문에 그 짧은시간 공연히 내스스로가 험악해지기까지하고보니 참 제대로 똥밟았다.ㅠㅠ

행여라도 길에서 마주쳐 옛기억이 되살아나는 일은 부디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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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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