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안정리를 하다가 MP3 플레이어를 발견했다.
정말 예전엔 이것 하나만 있어도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요즘은 찬밥이 되어버린 요 작은 기계가 옛추억을 자극했다.
연애시절,,,,,학생신분이었던 남편이 용돈을 쪼개어 내게 선물한 MP3 플레이어.
유럽배낭여행 준비를 하는 내게 여행중에 음악들으라며 요 작은 물건을 목에 걸어주었던 그때..
엊그제같던 그때의 달콤함이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잊혀지고 말았던.....
있던건 지나가고 없던건 돌아온다고 했던가..
내 맘속에 있었던 지나간 기억을 끄집어내며 돌아본 잠시 잃어버렸던 젊은날의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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