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친구가 이북을 공유한 덕에 1년전부터 호강아닌 호강을 한다.
게다가 읽고싶은 책있으면 wish list에 담아두라는...
워낙 책을 많이 보는 친구라 그녀석이 구매하는 책만으로도 충분하고 넘치지만
가끔 한번씩은 나만의 취향인 읽고싶은 책에 눈독 들이며 담아두면 즉각구매까지 해주는 배려깊은 녀석.
그치만 뭐, 나도 양심은 있는지라 자주는 못하겠다. -,-ㅋ
암튼,,,여울지다는 그녀석 서재에 받아놓은 무료책이었다. 딱 1권만.
아니, 아무리 만화책이 취향이 아니라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하지도 않더란말이냐.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위시리스트에 담아두니 즉각 사준 좋은 녀석...눈물흘리며 봤다. ㅋㅋ
사설이 길었나???
각설하고...
올만에, 이나이에 만화책보며 낄낄~
잔잔하고 유치하고 달달하니....순정만화에 빠져빠져~~~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물론 단편이다보니 내용이 급물살로 갑자기 뚝~떨어진 느낌이 들긴했지만
뭐, 눈물짜내는 순정만화보다는 유쾌한 순정이 훨~~씬 내취향~
그런의미에서..
여울지다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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