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밀레니엄 2000년에 어떤 한 예언가의 지구가 멸망한다느니, 은행의 혼선으로 계좌가 뒤섞여 현금이 날라간다느니 흉흉한 루머가 난무했던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던 마지막날이 엊그제 같더니..그후 20년.
그렇게 먼 미래같던 2000년대에서도 20년을 더 살았다는것에, 그만큼 늙고 있다는 자각이 팍팍드는.
그럼에도 2020! 우리말로 이공이공 하는 소리도 맘에 들고, 영어로 Tweny Tweny 하며 딱 떨어지는 이 숫자가 각잡힌(?) 듯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느낌좋단 말이쥐. ㅎ
그건 그렇고 이번엔 새해가 되기전에 새해계획을 야무지게 세워봐야지 했는데 어영부영 그렇게 한해를 넘겼다.
지난한해? 그래 나름 이룬것도 있고 열심히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잘 살아낸거 같고,
새해? 다른건 다 필요없고 올한해도 남편과 나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나길 바랄뿐이다.
굳~이 내 계획을 찜해 보자면..
정신 건강을 위해 Less anger?! ㅋ
Depper reading, No regrets 정도?!
Let'd do it right now, I will do my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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