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여만에 쌀국수다운 쌀국수를 먹었다.
베트남 쌀국수는 일주일에 한번은 먹을만큼 내가 애장하는 메뉴중 하나인것을.
작년 3월부터 집콕이었으니 그리고 투고도 한번 안해봤으니 진짜 기록할만하다.
아쉬운대로 인스턴트 컵누들로 먹어본게 전부였으니까 눈물날만큼 그리워지더라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황금레서피. 유레카!!!!
그렇게 차려진 한상.
어때? 비주얼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같지않남? 정녕 나만 그런거임?? ㅋㅋ
좀더 식당분위기 극대화를 위해 스리랏차와 칠리소스를 통째로 올렸다.
자~ 그렇다면 숙주와 고추, 고수까지 다 넣은 완성된 쌀국수 한그릇 (라지 사이즈다)
태국 바질을 깜박 잊고 못사와서 아쉬웠지만
보이는것보다 더 식당맛을 내는 국물맛 싱크로율 95%.(5%는 외식에서 먹는 기분맛이라고나할까 ^^)
이젠 집에서도 리얼 Pho를 즐길수 있다구~~
자~ 그럼 천사같은 그분이 공유해준 고마운 레서피 올라갑니다.
아시안 마켓에 판매하는 Pho Soup Base가루_약 9불 (좌), 뚜껑을 열면 저 마법같은 가루와 다시팩이 두개 들어있다. (우)
*마법의 통을 뜯다가 사진생각나 다시 붙이고 인증샷 찍느라 주변이 너덜너덜. ㅠㅠ
뚜껑열면 은박으로 한겹더 붙어있고, 은박을 뜯으면 딱 저모습의 가루에 다시백 봉투가 꾸깃 쑤셔박은듯 올려져있다. ㅋ*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무 반개, 양파 두개, 생강 한톨 그리고 육수로 사용할 고기를 취향껏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마법가루를 왕창 2~3숟갈 넣어 우르르 끓여준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마법가루보다 더 마법의 향을 내주는 다시팩을 넣어주고 한번더 끓으면 불을 끈다.
미리 준비해둔 불린 쌀국수에 육수(with 양파)를 붓고, 고수잎과 쫑쫑썬 파를 올린다.
숙주와 고수, 태국바질을 함께 내어 입맛대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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