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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구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12.31 요물, 에어 프라이어

벌써 몇해 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름없이 튀김요리를 한다는 에어 프라이어에 귀가 솔깃하긴 했었다.

기름이 없이도 건강한 튀김을 먹을수 있다는 장점으로 어필하며 온라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더니 그야말로 한집건너 하나씩은  에어프라이어 구매 열풍이 불었다.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브랜드별 장단점을 찾아가며 나도 하나 장만해볼까 기웃대고 있었는데,

마침 연말 코스코에서 빅딜이 뜨길래 망설임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용 간편하며 가격까지 싼 가성비 갑이라는 Gourmia Air Fryer는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줌마방에서는 꽤나 입소문난 물건이기도 했다.

게다가 많은 아줌마들이 더이상의 딜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말라는 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장으로 달려갔다.

원가 59.99불, 세일가 39.99, 신기한건 같은 Costco 제품임에도 온라인상은 5불더 비싼 44.99라는것. 

오프라인 세일가로 20불 절약이면 내가 봐도 핫딜 아닌 빅딜인듯. 



살짝 고민한건 용량인데.. 우린 2인가족이니 작은사이즈의 5 Qt 용량도 충분하겠다 싶어 이걸로 결정했다.

게다가 7 Qt.의 큰용량은 사각형에 비해  타원형인 5 Qt.는  한쪽 구석에 올려두기에도 적당한 크기라 더 맘에 들었다.




사용방법도 세상 간단하다.

버튼 하나로 온도조절, 다른 버튼으로 시간조절 그리고 요리버튼 꾸~욱 눌러주면 끝.

중간에 그냥 열어 음식체크를 해도 된다는 장점과 

내부에 들어있는 스텐드도 모두 분리형이라 요리후 세척도 쉽고 편리하다.

처음 에어프라이어를 들었을때의  한가지 궁금했던 기름없이 튀김이 어찌 가능할까..했던건 자세히 들여다보니

실제로 오븐의 원리를 이용해서, 완성된 요리는 튀겼다기보다는 구웠다는 표현이 맞을듯하다.

그러나, 모로가나 서울만 가면 되는법.

기름없이도 튀김의 맛을 즐기면 그만~




첫 시도는 튀김요리대신 기름 사방에 튀어 먹고나면 후회하는 삼겹살구이로 결정했다.

원래 통삼겹을 그대로 올려도 좋다는데 시간절약을위해 먹기좋게 썰어 올리고 앞뒤로 10분씩.

두번째 구울때 양파와 통마늘을 함께 올려 구우면 끝.


튀김이라기엔 2% 부족한 맛이긴 하지만,

누가 뭐래도 기름은 아래로 쭉 빠지고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니 맛도 실용도도 짱짱.

에어 프라이어는 누가 개발한건지 몰라도 아주 칭찬해.

보면서 요물, 대박, 헐, ,,등등 자꾸 감탄사를 남발하게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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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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