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시다발(?)로 일어난 지하철 할머니 폭행사건과 할아버지 폭언사건만 봐도 어떻게 이런일이가 아니라
또??...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아이가 이뻐서 만졌다는 이유로 할머니에게 고성과 폭행을 가격한 젊은 아이엄마,
다리꼬지말라는 할아버지의 한마디에 입에 담을수도 없는 폭언을 했던 젊은 청년의 모습,
이 두사람의 과도한 이상 반응에 그저 경악할 따름이다.
도무지 별일 아닌일에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키며 이상행동을 했던 아이엄마나 젊은 남성의 모습이 정상으로 안보인다.
남의 일인양 구경만 하고 있는 주변승객들이나, 이를 촬영하기에 급급한 자료제공자도 나로선 좀체 이해불가다.
도대체 한국이 어찌되려고 이러는지...
우리 부모님이 밖에서 이런일을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보는내내 몸서리가 쳐졌다.
이는 요즘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인성은 나몰라라 그저 공부가 최고라는 교육에만 열올리고 있는데서오는 현실태의 부작용이 아닐수 없다.
부모는 자녀의 자화상이다. 폭행녀의 자녀가 이모습을 보고 자라 어떤아이가 될지는 불보듯 뻔하다.
그렇듯 이기심으로 키워낸 요즘아이들이 자라서 결국 폭행녀 혹은 폭언남의 모습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건 자명한 일. 부디 슬픈 자화상이 되지않길 바란다.
동방예의지국이니, 유교사상이니 하는것들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곪을때로 곪아버린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이젠 교육의 방법, 태도, 목적이 달라져야 할 시점이다.
제발 바뀌길 바란다. 지식이 아닌 인성이 중요하다는걸 이제라도 인지했음 좋겠다.
공부만 잘하면 무조건 오케이~, 내자식'은 괜찮다는 이기주의적 관대함은 개나 줘버리고 현실을 직시하길 바랄뿐이다.
그러나,,,,아무리 이렇게 떠들어봐도 해답은 고사하고 한숨만 나올 뿐이니... 오호통재라~~
지하철에서 자신의 아이를 만졌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폭행한 사건과 지하철에서 할아버지에게 막말을 한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5일 SBS ‘8뉴스’에서는 “24일 지하철 4호선 전동차에 탑승한 한 할머니가 엄마와 함께 있던 아이를 ‘예쁘다’고 만졌다가 아이의 엄마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아이의 엄마는 “내 새끼 만지는 거 싫다” 소리 지르다, 자신이 마시다 만 1.5리터짜리 페트병으로 할머니 얼굴을 가격했다.
이를 보다 못해 옆에서 보고 있던 다른 할머니가 말렸지만, 이 여성은 “입 다물라고. 경찰불러”라고 말하는 등 이 할머니에게도 폭언과 폭력을 서슴없이 행했다.
사건 직후 주변 승객들의 신고로 출동한 역무원은 아이 엄마와 아이를 다음 역에서 하차시켰다. 할머니는 아이 엄마의 폭행에 대해 “나는 괜찮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우리 아이는 만져도 되요”라는 푯말과 함께 유모차에 타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아이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하철에서 80대 노인에게 막말을 퍼붓는 20대의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노인에게 욕을 하네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젊은 남자가 노인을 향해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개xx야”라고 욕설을 퍼붓다 “나이 처먹고 씨X 뭐하는 거야 나와”라고 큰 소리를 치며, 이를 말리는 중년 남성에게도 “잡지 말라고”라는 등 큰 소리를 치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
노인은 20대 막말남에게 “신발이 옷에 닿으니 다리좀 치워달라”고 말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이 미쳐돌아간다” “동방예의지국은 옛말이구나” “요즘 사람들은 개념이 없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자기들은 안늙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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