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HOA에서 연락이왔다.
집 외관이 더러우니 페인트칠하고 단장하라고.
당췌 이해안가는 것중 하나인 미국의 룰, 내집을 내집 맘대로 할수 없다는거! ㅠㅠ
어쩔수없이 집단장을 해야한다. 인권비 비싼 나라에서 사람쓰자니 수지에 안맞고
또! 울며 겨자먹기로 그리고 여기사는 사람들 대체로 많은걸 셀프로 처리하듯 우리도 남편과 나 셀프페인트칠을 하기로 했다.
날씨까지 꼼꼼히 체크해 비소식이 전혀없는 주간인 이번주말을 D-day로 결정하고 페인트 사러 갔다.
막상 가보니 페인트를 칠하기위해서 필요한건 페인트만이 아닌 붓과 롤러 페인트 파렛트 등등 부수적인 필수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어차피 나중에도 또 사용해야하니,,꼼꼼히 체크해서 구입 어쨌든 태어나 처음해보는 페인트칠을 시작했다.
▲ 남편은 대문윗부분을 담당. 샌드페이퍼로 지저분한 곳을 긁는중.
▲ 단장후 페인트칠을 하니 깨끗하긴 하네~ ^^
▲ 제일 큰 부분을 차지했던 차고문. 드럽게도 더럽네. 증말!
▲ 페인트 칠후 이렇게 달라졌어요~ 🙃
▲ 은근 고난위도의 페인트칠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 땀 삐질...아니고 승질 버럭 😓
▲ 오래된 페인트가 들뜨고 벗겨지고 더럽고 총체적 난국...▼
▲ 벽돌까지 침투해 엉망으로 페인트칠을 해놓은 전주인. 뜯어내느라 애먹었는데 깨끗하게 모두 지울순 없었다. 흑
드디어 작업 끝~~~!
HOA에 사진찍어 피드백 날려주고 오케이 사인 받고 오늘의 미션 완료.
환경미화? 총비용 정리 들어갑니다요~
페인트 75불짜리 40% 세일가로 구입 45불, 붓 멤버십 10%적용 약 15불, 마스크 2개세트 6불, 플라스틱 롤러 트레이 2불, 샌드페이퍼 약 5불, 총 비용 70불을 안넘기고 마무으리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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