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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Dancer of Fourteen Years'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4.09 [DC] National Gallery of Art - Cezanne Portraits

디씨 아트갤러리에서 이번엔 세잔 초상화 특별전이 열렸다.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보지않게 되는 미술관

친구 Lia의 취미에 동참하며 그 덕에 나도 오늘은 교양 쌓는 시간을. ㅎㅎ

 


항상 이곳이 특별전이 자주 열리는 장소. 그래서 타이틀이 수시로 바뀐다.

이번엔..

Cézanne Portraots! 




폴세잔 하면 학창시절 배운 인상파 화가, 풍경화로 각인되어있는 터지만,

워낙 유명한 화가인지라 그시절 배웠던 낯익은 작품들이 제법 눈에 보이더라는. 






Boy in a Red Vest(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

이 작품도 익숙하다. 이렇게 눈에 익는건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작품이라는 입증. ^^







온김에 항상 둘러보게 되는 코스들~




항상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드가의 작품, 

Little Dancer of Fourteen Years(14세의 어린 무용수)








다양한 로뎅의 작품들도 감상할수 있다.



The Thinker(생각하는 사람)

로뎅이 지옥의 문 상부 중앙에 고뇌하는 단테를 염두해 두고 만든 작은 조각상






사실 네셔널 아트 갤러리를 일부러 오는 이유는 바로 이곳 최고라 손꼽히는 이 작품때문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갈때마다 한번씩 보게되는 이 작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Ginevra de Benci(지네브라 데 벤치)'

이제야 업로드를 해본다. 


Ginevra de Benci 의 앞면


이 여인 지네브라 데 벤치는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부유한 은행가 아메리고 데 벤치의 딸로 아름다움과 지성을 겸비하여 많은 예술가들에게 흠모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이 초상화는 지네브라가 당시 유명 행정관인 루이지 데 베르나르도 니콜리니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그려졌다고.

그러나 아름다운 금발의 깨끗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의 표정에는 어떠한 감정도 찾을수 없고 품위있고 도도해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은 다빈치의 유일한 양면 그림으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수 있다.

앞면은 그녀의 도도한 모습의 초상화이고 뒷면은 앞면과 이어지는 식물 이미지를 넣은 것이 특징 




Ginevra de Benci 의 뒷면


뒷면에는 '미는 덕을 장식한다' 는 의미의 글귀 'VIRTUTEM FORMA DECORAT '가 적혀있다.

다빈치가 지네브라의 머리 위쪽으로 화관처럼 가지를 드리웠는데 이것이 노간주 나무로 뒷면에도 이 나무가지와 이를 둘러싼 월계수와 종려나무 가지로 화관을 그렸다. 르네상스 시대의 순결을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여 다빈치는 이 식물을 통해 미와 덕의 관계를 보여주며 지네브라의 아름다움을 칭송하고 있다고.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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