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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 신상 메뉴가 떳다.

치토스와 KFC의 콜라보레이션?! 

계속되는 티비 광고와  KFC 매장에 붙어있는 요 사진을 보니 맛이 궁금.

이런건 은근 호기심이 생긴단 말이지. 

그래서 먹었다. 




▲ 이름하야 Chitos Sandwhich

햄버거 패티안에 치토스 과자를 듬뿍...은 아니고 몇개 깔았다. 소스는 치토스 매운맛?

치토스 과자탓에 아삭바삭 식감은 좋은데

뭐, 장난하냐? 생각이 들정도로 푸하하하~웃음이 나는맛. ㅋㅋㅋ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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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시 쿨리

목소리 출연: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애니 파츠( 보 핍), 토니 헤일(포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개비 개비), 키아누 리브스(듀크 카붐)



토이스토리 4가 나온다했을때 무슨이야기로? 했다.

3편에서 감동, 눈물로 이야기를 끝맺은 듯했는데 이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던 3편에 무슨 이야기를 더 얹을수 있을까..싶었다.

그렇게 기대반 설렘반으로 6월 21일을 손꼽아 기다렸고, 오늘 드뎌 상영관으로 달려갔다.

지나간 1,2,3편을 파노라마처럼 추억하며 뭉클함에서 시작,  이번엔 새로운 재활용 인형 forky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감동은 여전, 그러나 눈물보다는 웃음이 더 많았던 4편.

장난감의 이야기지만 결국 우리가 사는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가는 이 애니.

내 인생애니메이션이기도 한 토이스토리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여기서 5편이 나온다면...더 무슨 이야기를 할수 있을지..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한 아이에게 선택받아 특별해지고싶은 개비개비의 절실하지만 이기적인 마음과 그걸 이해하고 수용한 우디의 희생이라는 결말은 결코 이해받을수 없다는 생각,(내가 너무 찌든건지도..)

재활용이라 자청하며 쓰레기통을 고집하는 Forky 를 포기하지 않은 우디의 끈기...는 비록 내눈엔 오지랖으로 보여졌지만-

(흠..애들 만화영화에 이런 단어를 쓰며 분석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동심은 증발된지 오래된 나이많은 꼰대 아줌마인가 싶은)

전지적 장난감 시점인 토이스토리의 기발한 스토리텔링엔 여전히 만점을 주고싶다.

3편보단 못했지만 그래서 난 여전히 앤디와 행복한 우디가 그립지만 그래도 토이스토리4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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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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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 과장해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골프클럽이 있다. 

대충 걸어서 10분거리? 차타고 2분??  울 동네 집과 집들 사이에 컨트리 클럽이 있다는게 진짜 신기할 따름이다.

골프광 남편에게도, 멀리까지 안가도 맘만 먹으면 쉽게 칠수있는 거리에 있다는건 골프꽝 나에게도 굿뉴스다. ㅎㅎ

매일 지나다니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뎌 오늘 출동~ 


 

▲ 골프채를 걸어가도 되지만! 차타고 도착. ^^


▲ 구름다리를 지나 필드로 들어가는 길~



▲ 이런 개인이 운영하는 컨트리 클럽은 무조건 카트를 대여한다. 


▲  친자연적 골프장, 골프를 치다보면 야생 동물들이 곳곳에서 출몰. 

사람사는 동네다보니 사슴, 여우 같은 거친 야생동물보다 애완동물에 가까운 토끼가..

  


▲ 골프치기에 딱 좋은 날씨, 나이스샷~




▲ 이런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방해가 안되는걸까..가끔은 궁금.

신기한건 집값도 비싸다는거, 미쿡인들 취향 참말로 독특하단 말이쥐~



▲ 재밌는건, 차도를 가로질러 홀과 홀을 넘나든다는거. ㅋㅋ



▲ 그 와중에 마을안에 형성된 이 아름다운 자연은 무엇~

참고로 울동네 시골 아니죠~ 도시 맞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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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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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모리 다츠시

주연 : 쿠로키 하루, 키키 키린, 타베 미카코

내멋대로 ★★★☆☆


일본의 국민엄마로 불리는 배우 키키 키린의 다도 속으로~ ^^

일일시호일, 풀어 해석하면 '매일매일 좋은날'이라는 이 영화는 어쩌면 우리네 삶속에 간간히 숨어있는 비극마저도 흐르는 시간속에 견뎌내면 다시 좋아진다는 역설적으로 풀어낸 영화는 아닐런지.

일본 다도를 통해 인생사를 어필한 영화라 지극히 일본스런 문화적 차이로 도입부엔 몰입도나 공감대가 떨어지나

중반부부터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비슷한 인생사를 그려내며 사람사는건 다 똑같구나 싶게 공감대를 끌어올려 그나~마 지루함이 덜어졌던 영화. 

다만 여주 노리코의 10대부터 중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너무도 뻔한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임에도 진로로 방황하던 20대라든가  철없이 지나간 부모님께 했던 행동, 혹은 젊은날의 연애과정인 이별, 아픔 등등 여주의 삶이 나의 젊은날과 오버랩되며 내가 겪던 이야기의 다른 버전으로 느껴졌달까. 그럼에도 확실한건 내취향은 아닌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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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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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앞 길건너 쇼핑몰은 제법 큰 규모이다.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큰 글로서리 마켓도 여러개, 화장품과 스포츠 용품, 신발가게까지 종류별 상점은 물론이고,

디저트, 카페, 영화관까지, 이곳에만 있어도 왠만한건 다 해결할수 있다.

한가지, 주 인종은 백인인지라 그 흔한 아시안 마켓이 하나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

무튼, 이곳에서 6월부터 3개월동안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한다. 시원한 바람 살랑부는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여 연주와 노래를 하는데  어디서 주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임은 확실하다.

오늘은 우리도 공짜 콘서트 구경이나 할겸, 일찌감치 나와 샐러드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간이 의자를 들고 자리를 잡았다.



▲  콘서트 안내표지판



▲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잡고 앉아있는 주민들, 

주말 오후가 확실히 무료하긴 한가부다. ㅎ



▲ 가족모임, 친구모임, 남녀노소 다양하게 모두 모인..

간식이나 저녁 요깃거리와 음료를 들고 앉아 수다떨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우린 그들보다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어두워지기전엔 집으로 갈 심산으로 뒷쪽에 자리잡았더니, 무대가 좀 멀긴하다. 





▲ 앗, 아는 노래닷, Temptations의 My Girl~

흥많은 자유로운 영혼들은 무대앞을 장악하며 열심히 노래에 맞춰 춤을~  그 모습 보는 재미도 솔솔.


아직은 초여름이라 저녁바람이 쌀쌀했다. 한시간 정도 즐감하고 오늘은 이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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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명품 커피머신 Jura!! 그중 가정용으론 베스트 셀러라는 Jura A1, 

독일의 기술력, 프랑스의 디자인, 스위스의 장인정신을 담은 명품머신이란다. ㅎㅎ

살짝 앞으로 쏠린듯 기울어진 모양새가 이 커피머신의 디자인.


 

▲ 옆에서 보이는 커피머신 모습



물 경도 테스터기가 들어있어 처음 커피를 내리기전 앞으로 사용할 물을 미리 체크해서 필터 사용의 여부를 결정할수 있다. (이미 필터에 걸러 사용하는 물이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어쨌든 머신에 필터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출고직전 검수과정에 세척을 했으니 사용전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다니 청소의 수고로움도 덜었다.

고로, 물탱크에 물을 붓고, 커피를 담고, 파워를 켜서 작동을 시키면 스팀으로 휘리릭 내부 물을 한번 품어주는걸로 준비 끝.

게다가 커피를 마실때마다 시작과 끝에서 한번씩 자동 세척을 해준다니 세척 걱정은 노노! 

약 180회 정도 사용후 세척경고가 뜰때 머신과 함께 딸려 온 알약으로 세척을 하면 된다니 그건 그때가서 하는걸로~


한가지 더, 친환경 제로 에너지 시스템으로 사용 5분후 에너지 세이브모드로 진입, 2시간후엔 전원이 자동 off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단다. 나는 30분후면 자동 off 되도록 설정해놨다.





커피를 담는 컨테이너는 원두뚜겅 모양의 투명 Bean  커버로 원두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고무로 패킹되어있어 원두 본연의 아로마를 장시간 보존시켜 준단다. 보는 즐거움, 신선하게 마시는 즐거움까지 모두 충족! 

홀빈 컨테이너 밑에는  글라인드 커피를 넣는 곳이 따로 있어 원하는 형태의 커피 사용이 가능하며,

기술력으론 I.P.B.A.S(Intelligent Pre-Brew Aroma System)의 풍부한 커피 아로마를 위한 사전 뜸들이기가 핵심이다.  

이는 커피가루를 미리 적셔주어 커피 추출시 본연의 맛을 모두 끌어내고 추출 시간을 최적화 할수 있게 하는 기술이란다.







▲ 위에서 찍은 모습


 빨간버튼의 메뉴얼에는 터치 하나로 Light, Strong 모드와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까지 입맛에 맞게 커피농도와 추출량 선택을 할수 있게 나뉘어 있으니 다양한 블랙커피의 맛을 즐길수 있다.

 원두 저장고 용량은 125G, 물탱크는 1.1L, 커피 찌꺼기 용량 9회사용, 찌꺼기통을 비워야할땐 자동인지되어 빨간불이 들어온다. 오직 하나 불편한점은 자동헹굼 머신 특성상 물받이를 자주 비워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는것. 

이정도의 수고로움 쯤이야 애교라는. ㅎ

​무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 심플한 것이 딱 내 스타일~

비싼값을 톡톡히 하는, 소비를 후회하지않게 만든 Jura, 너~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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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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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ACE  스토어에서 그릴 딜이 떳다.

사려고 하는 Weber, 이 브랜드는 절대 세일이 없는 관계로...개스통과 조립, 배달을 공짜로 해준다니 그정도면 핫딜은 아니라도 웜딜(Warm Deal)정도는 되는지라 망설임없이 구매를 결정, 

지난주말 ACE로 가서 그릴을 주문하고 물건이 없어(미국은 상점에 찾는 물건이 항상 없다는게 함정) 돈만 지불하고, 배달 일정을 확정 받고 돌아왔다.

그리고 일주일 뒤.

배달오겠다던 시간에 기다렸는데 깜깜 무소식, 

기다리다 지쳐 전화를 했더니 비로소 돌아온 대답은 스토어로 물건이 잘못 도착해서 약속한 그날에 배달올 수 없단다.

이것들아, 약속을 못지키면 적어도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고 자초지종을 알려 양해를 구해야 할거 아니냐고라!! 😡 🤯  

가스 스토브, 커피머신, 와인렉, 서랍장 등 물건을 구매할때마다 한번에 시원하게 되는거 없이 속을 썩이더니 그릴 너마저, ㅠㅠ

머리에 뚜껑 열리는거 겨우 진정하고 그래, 일주일 더! 도를 닦는 기분으로 기다렸다.



▲ 혹시나 그들이 배달할때 빼먹을수도 있어 개스통은 미리 받아 왔고, 

비올때를 대비해 그릴덮개도 그때 구매해, 2주째 요렇게 집 한구석에 주인을 기다리는 중.



그런데!!!!!!!!!!!!!

며칠후...

남편이 퇴근하고 놀라서 집으로 뛰어들어오는거다. 문앞에 그릴이 있다고. 

하루종일 집순이로 집지켰고, 초인종 누르는 소리도 없었는데,, 나도 놀라 달려나가보니

기가막혀. 이렇게 집앞에 소리소문도 없이 그릴을 던져놓고 가버린 패기좀 보소!



▲ 조립된 그릴이 문앞에 방치되어 놓여 있다.



몇시에 배달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집안까지 올려주면 20불만 지불하면 된다해서 미리 약속까지 받은 상태였는데 올려놓기는 커녕 이렇게 나몰라라?!

설상가상 그릴 밑부분은 몇군데 긁혀서 스크래치가 나있는거다.

무엇보다 당장 이 무거운걸 2층까지 운반을 하려고하니 머리가 지끈..ㅠㅠ 

밤새 몰래 놓고간 산타할배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아니고.. 다시봐도 진심 어이가 없네.🤬😱




더 열받는건,

우리차에 들어가지도 않으니 취소하고 싶어도  할수 없다는거.

남편이 결국 조립된 그릴을 다시 분해해서 일부분씩 들고 2층 Deck까지 올려놓았다.(이럴거면 왜 조립서비스를 받냐고요!!!)






나는 분에 못이겨 씩씩대고, 긍정의 아이콘 남편은 옮기느라 낑낑대고..

결국, 순탄하지 않은 사연(?)담은 그릴이 제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막상 보니 좋긴 하네.



아! 한가지 더,

개스통 준걸 잊었는지 그릴 속에 한개 더 담아왔더라는.

공짜로 생긴 60불 상당의 개스라곤 하나 그릴을 사용할시 두개의 개스를 동시 사용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개스한통 다 쓴뒤 이 개스통을 반납하면 고작 20불에 교환되는 고로 그닥 큰 위로는 안되지만 

뭐, 20불이 어디냐 하며 스스로 위안을..하려고 해도 

젠장~ 진심 빡지고 욕나온다는.


에이스 ? 좋아하시네  에이씨다!!, 

최악의 배달 스토어 에이스 넌 이제 내인생에서 영원히 아웃이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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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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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자연 사건-조선일보 방가 일행, 김학의 성폭행 등등.

그래도 설마설마 하며 지켜봤지만

그간 여러사건의 결말을 보면  승리사건도 이미 예견된 결과였는지도,

분하지만 승리 승!

오늘 아침(한국시간으로 너~무도 조용한 새벽에 발표-업댓하는 꼬라지 보면 진심 속보임) 승리의 기각 소식을 접하며

미친$#@%&*!@개#@$%XXXXXXX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터져나왔다. 

어처구니없어 실소가 터진다.

도대체 저들 뒷편에 뭐가 있길래 수집된 모든 범죄정황과 증거를 코앞에 던져줘도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판결을 할수 있는건지.

 물없이 고구마 천개는 먹은 기분이다. 젠장.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리'나라가 아닌 기득권층의 '니들'나라 인거지.

그지같은 나라, 대한민국의 현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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