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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City

♬~ Hygge/Fishing 2019. 11. 3. 11:52

​지난번 1박을 하며 낚시를 하러 갔던 오션시티, 그날 솔찮게 손맛을 느꼈던 터라,

이번엔 주말 당일치기 낚시를 하러 오션시티로 달려갔다.

그때보다 더 차가워진 날씨! 그러나 아직은 겨울 아닌 가을바다..라 우기고 싶다. 

완전히 지난 시즌은 지난번보다도 더 관광객은 보이지않고, 낚시꾼들만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 여름이면 아이들로 가득찼던 Amuseent Park은 문이 굳게 닫혀있고

Boardwalk도 여전히 한산 ▼




▲ 낚시 포인트가 여러군데인 이곳, 이번엔 지난번과 다른 사이드로 와서 자리를 했다. 


▲ 나무 펜스가 있어 미끼를 썰기도 좋고, 지지하고 서있기도 좋아 조금은 편한 자세로 낚시에 임한, ^^ 



▲ 간간히 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물살이 급변, 낚시에 방해가 되기도.

저정도 거리는 그나마 양반인 사람들의 동선이라는~ 



▲ 요상하게 생긴, 망둥어처럼 생긴 물고기를 낚음. 낚시는 역시 잡아야 제맛? 아니 손맛!ㅎㅎ



▲ 인생고기를 낚았다. 최대어 락피쉬 획득.

아~ 손맛 제대로 느꼈다. 온전히 내 힘으로 끌어내는데 성공! 



▲ 크기는 15인치, 4짜를 잡았는데...16인치가 법정 허용 사이즈란다. ㅠㅠ 

이쯤되면 낚시 기분만내고 고기들은 풀어주라는 자연보호 차원의 낚시 권장? 



▲그래 손맛만 느껴도 어디냐, 낚고 또 낚고~ 예!!




▲ 물고기들 움직임이 잠잠해진듯하야,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 지난번 갔던 바닷가 방파제로 다시 갔다.



▲ 남편이 미리 미끼를 끼워준 낚시대를 부여잡고 나먼저 본격 낚시 시작 ^^




▲ 이곳에서의 첫수는 에게게~ 쭉쟁이 조개껍데기가 데롱데롱. ㅋㅋ



몇분후, 

▲ 묵직한게 느껴져 씨름하며 꽤나 힘겹게 잡아올렸더니..정체불명의 요상하게 생긴 놈이 걸렸는데..

이름하야 '투구게'란다.

너무 징그럽게 생겨 난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남편이 대신 푸느라 애먹음.  



 여기서 잠깐!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란다.

개체수가 줄어들어 생태꼐 파괴를 막기위해 잡으면 무조건 풀어줘야 한다는 보호개체종.

내가 잡은 놈은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못해 정면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퍼왔다.  바로 딱 ↓ 요렇게 생겼다. 







▲ 내 미끼달아주랴, 낚은 고기 빼주랴 바쁜 남편,, 부지런히 캐스팅하며 내뒤를 바짝 쫓아오는 중. ㅎㅎ 

그와중 남편이 낚은 Rockfish..는 인증샷 놓침. 남편 미안~ 





▲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며 시끌시끌, 고래가 나타났대. 고뤠?? 

비록 시야에선 많이 멀어 사진찍기는 어려웠으나 육안으로는 형체가 확실히 보일만큼 높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 저 화살표밑에 움직이는게 고래 무리들! 타이밍 안맞네. ㅠ



▲ 오늘은 어복 제대로 터진날, 낚시대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나는야 용왕의 딸! 음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줄 모른다더니, 늦게 배운 낚시질 날어두워도 고고고!




▲ 오늘의 수확량은 나홀로 총 열두마리!  그것도 종류별로 총집합이라니.

오늘 제대로 손맛 느끼고 떠난다. 

날씨가 추워져 올해 낚시는 오늘로 마무리, 잘 싸웠다. ㅎㅎ 오션시티여, 내년에 또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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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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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살아야할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반평생을 살고서야 비로소 행동으로 실천할 마음이 생겼다.

매번 지하 암반수까지 파고 들어가는, 의욕을 상실한채로 꼼지락도 하기싫던 내가,

혹은 작심삼일의 끈기라고는 1도 없는 내가,

더 이상 늙음에 물러날곳이 없이 골골대는 몸을 추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아침운동, 그중에서 주3일 월수금에 줌바와 요가를 선택해서 들어갔다.



▼ 지난주 첫 줌바교실은 이른바 할로원주간, 줌바 선생님이 코스튬을 하고와서 머리띠를 나눠주며(빌려주며) 해피 할로윈을 외치더니 단체사진을 찍자고 제안, 한컷 찍어주시고.

정말 신나게 무아지경 춤을 췄다. (첫날 단체사진이라니 좀 무안, 쑥스러워 사진 찍사를 하겠다고 자처하고 원하는 이들의 사진을 모두 찍어주었다. 그틈에 내 폰에도 한컷~^^).


▲ 앞쪽 튀는(?) 포즈의 여성이 선생님, 뒷줄 오렌지괴물 마스크를 쓴 남자는 열정학생.(줌바 수업 내내 땀삐질대며 저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웃기기보다 세상 귀여웠다는. ㅎㅎ)

인기 수업이라 학생들이 꽤 많은 편, 이상 월욜 줌바 클라스 회원들과 함께. 




수욜 요가수업에 쭈뼛대며 들어가 반갑게 인사하는 학생 한명을 잡고 묻지도 않는데 다짜고짜 나 오늘 처음왔어..했다.

응 그래? 선생님 정말 좋아, 요가하는 시간도 아마 좋을거야..하는 긍정의 말로 대응해주는 낯선 그녀가 고마웠다.

그리고 정말 친절한 선생님의 열성 강의에 땀을 한가득 흘리는 쾌거를 이뤘다.ㅎ

그런데 이 정적인 요가가 이렇게도 운동량이 많았던가 새삼 경이로움이 느껴지더라는.

이틀 꼬박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몸살이 날지경, 여전히 뻐근한 몸을 질질끌고 하~ 정말 포기하고싶은  마음 과감히 떨치고 

오늘로 세번째 운동을 나왔다.

요일마다 다른 강사가 수업을 해주니 같은 줌바 수업이라고 다 같지는 않더라는.

매달 첫날은 유난히 학생들이 의욕적으로 운동을 하니 학생들이 어느새 꽉 찼다.

혼자 혹은 단체로 또 다시 무아지경의 춤사위를 끝내고나니 아~작심3일은 넘겼다는 안도감이 생겼다.


일이 없으면 오전에 밖으로 나가지를 않아서, 이른 시간도 아니지만 주차공간이 꽉 찰정도로 아침부터 운동하러오는 사람이 많다는것에, 그 부지런함에 놀랐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참 건강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반성도 많이 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주에도 나는 운동을 할것이다.

더 늦기전에 좀 사람답게 살아보자구!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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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투브에 발견한 일본 단막극, '고운초 커피집 코요미' (紅雲町珈琲屋こよみ)



일본 NHK 단편 드라마 

소설 원작, 2015년 제작

출연 : 후지 스미코, 요지자와 히사시, 아키모토 사아카, 에미 쿠라라.

내맘대로 ★★★☆☆




커피와 도자기를 운영하는 할머니와 주변의 일상을 소소하게 담은 사람사는 풍경을 그린,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엮은 1부작 단막극이다.

도자기와 커피를 파는 가게주인 소우 할머니가 동네 이웃, 손님들과 소통하는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의 감정선이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묻어나며 잔잔하고 느긋한 평화를 준다.

그러다 갑자기 발동된 오지라퍼 카페 쥔장의 궁금증이 여차저차해 폭력가정의 아이를 구해내는 뭐 그런 감동의 이야기?!

세상 호기심 많은 할머니의 오지랖이 한 생명을 구한걸보며 과한 관심보다 나쁜게 무관심이란걸 알겠지만, 

그럼에도 선넘는 관심은 참 별로인 나로선 카페속 깨알 소품들 보는 재미는 좋았으나 내용은 그닥 내 정서와는 안맞아~

한가지, 깨진 도자기 조각을 이어붙여 자신만의 특별한 찻잔에 커피를 마시는 소우와 인생의 깊이에 대한 고찰은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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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에 여행갔다가 발견한 꽃병....이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특별한게 있으면......이 아닌 꼭 뭔가 하나씩은 사야할거 같은 강박에서 벗어난지는 꽤나 오래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니 이게 집안의 이쁜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

그래서 필요없는 기념품 사는 습관은 고쳤는데, 아주 가끔 그곳만의 독특한 뭔가가 있을땐 안사고 못배기는 이노므 나쁜습성.

이 이면엔 나의 취향을 제대로 꿰차고 있는 남편이 한몫한다. 

이것, 꽃병도 남편이 매의 눈으로 찾아낸 것이기 때문 <=남편 잘했다는 칭찬임. ㅎㅎ

일반적이지않은 꽃병에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고흐작품이라니.. 

보자마자, "어머 이건 꼭 사야해!" 



▲  이런 종이같은 평면 꽃병 보신분 손? ㅎㅎ



▲ 꺼내서 펼치면 단단한 플라스틱 비닐 재질의 화병이 만들어진다.

필요없을땐 평평하게 눌러서 보관하면 간편하다.




▲ 물을 부으면 중심을 잡는 꽃병, 그속에 꽃을 꽂으면 꽃꽂이 완성~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그야말로 향기나는 그림을 식탁에서 날마다 감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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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끝나고 가는길
하이웨이 타기 직전 매번다니던 길이 블락되었다. 그리고 경찰차 불빛만 번쩍번쩍, 경찰들이 지키고 서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건 얼마전 내 차 네비게이션이 작동을 안해 남편이 네비회사에 연락해 한참 문제점을 찾고있던 중이기 때문.

일단 길가에 차를 세우고, 경찰에게 걸어갔다.

그리고 이길을 통과할순 없냐? 난 이길 말고는 집에 가는 방법을 모른다..했더니 

당연한 대답, 단호하지만 '안돼', 

난 네비가 고장났어...라고하니 핸드폰 구글맵을 이용하란다.

정말 바보같이 들리겠지만,,난 그걸 볼줄 몰라 ㅠㅠ 그리고 거의 울음이 터지기 일보직전.

이를 본 그들이 나를 진정시키며 자기 얘기를 잘 들어보란다.

이쪽으로해서 저쪽으로 가면 하이웨이가 나와, 아니면 저쪽으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어.

그래, 여기서 백날 떠들어봤자 결과는 하나, 이 길은 차단되어 너가 통과할수 없어! 라는.


돌아나와 다시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남편한테 전화를 했다.

어떡해,,나 집에 가는길 몰라. 울먹~

거기 어디야? 주위에 뭐가 있는지 얘기해봐, 아니 잠깐 내가 위치추적해볼께..하더니 

남편이 길건너에 큰 마트 거기 주차장에 차세우고 기다려. 내가 데리러 갈께. 그런다.

그리고 15분만에 달려온 남편은 나의 구세주. 수퍼맨이 따로없다.

전화로 소통하며 남편뒤를 따라 천천히 움직여 돌아돌아 나오니 평소 다니던 낯익은 길이 나타났다.

하~ 이제야 안심이.



집에 도착하니 비로소 놀란 가슴 진정되더라는.

진짜 집에 어떻게 가나 앞이 깜깜하고 식은땀이 났다니까 남편왈,

뭐가 걱정이야, 나한테 전화하면 데리러 갈텐데. 그런다. 

그리고 너가 전화해서 어떡해~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남편. 

그러게, 경찰이랑 실랑이해봐야 어차피 결론은 남편(찾는 것)인것을.


워낙 길치다보니 난 이상하게도 평상시 알던 길에서 벗어나면 평정심을 잃게된다. 특히 밤에는 더더욱.

말안통하는 미국땅이라는게 내 뇌리에 박혀서인걸까. 길을 잃어본적도 없는데 말이다.

무튼, 오늘도 나에겐 문제가 생겼고, 남편은 묵묵히 문제를 해결해줬다.

어디선가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나에겐 짜짜짜짜 짱가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무조건 나타나는 든든한 수퍼맨이 있다.

믿고 보는 남편 확실한 내편 말이다.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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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랩도 시즌 끝물이다. 추워지면 먹고싶어도  살 탱탱한 크랩을 구경도 할수도 없을테니 먹을수 있을때 한번 더 먹자하고 낚시를 하고 오는길에  Harris Crab House를 들렀다

이곳은 해마다는 아니라도 크랩철에 간간히 찾게되는 식당이다. 

메릴랜드 블루크랩으로 꽤나 유명한 곳인데 시즌 오이스터를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사족인데, 한국에서 방문하는 손님들 혹은 가족이 올때 한번씩 들르는데 지난번 엄마 오셨을땐 시간에 쫓겨 못와서 좀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ㅠㅠ  

어쨌든 그 이후에 한두번 온거 같긴한데도 꽤나 오랫만에 찾아온 느낌이다. 

랩은 마켓 프라이스로 크기에 따라, 암수에 따라, 갯수에 맞춰 주문 할수 있고,

조개,홍합, 옥수수에 크랩이 포함된 바스켓, 콤비네이션 메뉴도 따로 있다. 

올만에 우린 바스켓을 주문했고, 혹시나 싶어 Half Crab도 시켰는데 욕심이 과했나부다. 

결국 두마리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투고해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아흑 한바구니가 둘이먹기에 딱인 양이었다. 

낚시를 하느라 밥때를 넘긴 허기진 시간에 찾았다가 돈낭비만했네.  

역시, 아주 배고플때 식당을 찾는건 결코 옳은 일이 아니야~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씨푸드, 특히 제철의 블루클랩!  자주 먹어도 안질리는 이 맛있음은 시장기 때문인건지 맛집 인증인건지 모르겠지만 메뉴선정은 실패였어도 음식맛 만큼은 성공적였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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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다른 장소, Matapeake state park으로 낚시하러 갔다. 

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니라는걸 새삼 느껴본,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눈앞 경치에 감탄이 절로~ 

한가지 아쉬운건 하루 주차비가  무조건 10불이라는게 흠이라면 흠,  24시간 비용이니 다음날 다시 와서 낚시를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름 합리적인 주차비란다. ㅋ  

많이는 아니지만 그동안 다녀본 낚시터(?)중 가장 많은 낚시꾼들이 밀집해있었고, 비교적 깔끔하고 넓어 서로서로 부대끼는 일은 없어 낚시하기엔 쾌적한 환경이었다. 

간만에 낚시하는 한국인 가족과 마주쳤고, 낚시를 접을즘엔 한국인 스멜 느껴지는 한중년아저씨가 밤낚시를 하러 들어오기도 했다. 밤낚시를 할수 있는 곳이라니 그만큼 안전한 곳이라는 말?!

어쨌든 우리도 명당이길 바라며 자리 잡고, 낚시에 임했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많지는 않은날이다.

나에겐 입질만 백만번째,  남편이 두마리 낚을때즘 겨우 한마리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고 낚아 채니 피라미드 한마리.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해가 기우니 제법 쌀쌀해져 주섬주섬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새로운 낚시터에서 오늘도 낚시한번 잘했네~ ^^




▲ 주차장에서 내리니 눈앞에 펼쳐진 공원모습. 주립공원이라 그런지 확실히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있다. 




▲ 5분걸어 가면 저~끝이 낚시터, 마침 보트 타러온 주민 혹은 방문객도 나갈 채비중이다.




▲ 청명한 가을하늘이 바다와 조화롭다.




▲ 간헐적으로 잡히는 낚시. 남편은 낚시대를 하나 더 펼치는 중.





▲ 요놈은 남편손에 잡힌 물고기, 농어과의 이름은 잊어버렸다. 




▲ 옆에  최연소 낚시동이가 열심히 캐스팅을 하고- 낚시를 올때면 꼭 한명씩 최연소 아가들의 낚시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어둑해진 하늘에 낚시하는 이 '부자'의 뒷모습이 이뻐 살짝 한컷~




▲ 언제나 다른 느낌의 바닷가 일몰,  한결같은건 눈부신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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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찾은 식당, ​ A.W. Shucks Raw Bar & Gril

2년전 연말 해돋이를 본다고 버지니아 비치에 갔다가 발견한 맛집이지만 장거리라 두번 가기는 쉽지 않은데..

지난번 윌리엄스버그에 다녀오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있다해서 다시한번 들렀다.




▲ 지난번에 못찍었던 식당 입구, 밥때보다 일찍 갔더니 한가한, 텅빈 외부테이블



▲ 짧은시간 변화가 있을리 없잖아~ 변한곳 없는 내부 모습. ▼





▲ 남편은 로컬맥주로, 나는 레몬에이드로



▲ 이것이야 말로 제철음식! 지난번처럼 오이스터 더즌 한접시,  다른 세가지 종류의 오이스터가 나왔다.




▲ 남편의 선택, Mai 생선구이와 사이드 감자튀김 & 코슬로우



▲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소스 홍합찜 그리고 바게트 빵



일하는 사람도 그대로, 맛도 그대로.

하마터면 아는척 할뻔, 그정도로 반갑더라는. ㅎㅎ


​​

[Restaurant] A.W. Shucks Raw Bar & G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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