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중..
어제 먹다남은 볶음밥 반공기가 남아있어 그밥은 내앞에, 새로지은 밥은 남편에게 줬다.
남편이 숟가락을 들다말고 "밥이 없어?"
나 : 아니, 어제 먹다 남은밥 먼저 먹으려고하는뎅....?!
남편 : 그럼 그밥 내가 먹을께. 넌 따뜻한밥 먹어.
나 : 아냐 내가 먹어도 돼. 볶은밥 다시 데워먹으면 맛있어.
남편 : 그래도 다음부터는 찬밥 남으면 그거 나주고 너는 새밥먹어.
나 : 왜?
남편 : 넌 여왕이니까~. 여왕은 찬밥 먹는거 아냐. 앞으로 찬밥이 남으면 그건 내가 다 먹어줄께.
나 : 하트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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