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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멈 발란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10.13 은행의 횡포(?)

미국의 의료체계만큼 이해가 안가는곳이 하나 더 있다.
다름아닌 은행.
은행계좌를 개설하는데 따라붙는 조건이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내 통장에 미니멈 발란스를 유지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빼내가겠다는것.
돈없는 놈은 은행을 이용하지도 말라는건지...
예전에 사용하던 시티은행이 갑자기 그 미니멈 발란스를 올리는 통에 그나마 다른은행보다 미니멈 발란스 책정이 작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로 옮긴지 2년여가 다되어간다. 


그런데,,
얼마전 매달오는 지출내역서를 눈여겨 보다가 깜놀하고 말았다.
나도 모르는새 15불을 쏙 빼가버린것.
그래서 다른달도 체크해보니 벌써 세달이나 빼내간걸 몰랐던것.
부랴부랴 은행으로 달려가니 미니멈 발란스를 지들맘대로 올려 조정해놓고 은행방침이란다.
이미 약관은 작년연말에 보내 알렸단다.
그래,,그 통지를 제대로 안읽고 찢어버린 내탓도 있으니 인정. 그래도 억울하다. 피같은 내돈..
끝까지 투쟁하자는 기분으로 버텼는데,,,,약관을 다시 보여준다.
그런데,,,체킹과 세이빙 둘중하나만 미니멈 발란스를 유지하면 된다는.."or"이 보인다. and가 아닌...
오홋~ 봤지???? 나 세이빙은 니들이 말하는 미니멈 발란스 유지했거든!!!
그랬더니 흠...지들의 전산문제로 링크가 안되어있어 몰랐단다.
미안하다면 지들 맘대로 뽑아간 돈을 넣어주겠단다.
그돈 돌려받는대로 은행계좌를 닫기로 결정했다.
뭐 이건 칼만 안들어다 뿐이지,,,강도가 아니고 무엇인가 말이다.
많은 금액을 저금한다해도 이자가 많이 붙은것도 아니고 꼴랑 몇센트의 이자를 붙여주면서
더구나 하는일도 없이 미니멈 발란스가 왠말이며 그게 안지켜진다고 1,2불도 아니고 15불에서 많게는 40불까지 빼내가는건 도무지 이해불가다.

그런데 이제 제법 많은 미국의 은행들이 미니멈 발란스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데빗카드 사용료까지 매달 챙기겠단다. 아니 내카드 만들어 내가 이용하는데 무슨 이용료??
자금사정이 안좋다보니 지들도 답이 없나보다.
이렇게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는거겠지.
이러니 누가 은행을 이용하겠는가...
이러다 미국은행이 하나둘씩 무너지는건 시간문제인듯하다.

경기도 어려운 마당에 서민의 피를 쪽쪽 팔아대는 곳만 자꾸 늘어날뿐 나아지는것은 없으니
그저 나오는건 한숨뿐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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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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