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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0.19 [Restaurant] Boston - Union Oyster House
  2. 2011.10.19 [Massachusetts] Boston(2) - Harvard University

미국 대부분의 랍스터는 이곳 보스턴를 통해 들어온다고 할 만큼 랍스터(뿐아니라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
그중에서도 보스톤을 방문하면 필히 먹어봐야 한다는 랍스터와 오이스터다.
이곳을 출발하기 전부터 작정했으니 이것을 먹는것은 우리부부의 당연한 수순~ ^^ 




1826년에 세워졌다는 보스톤 전통의 오이스터와 랍스터의 전문 레스토랑. 
이곳이 바로 'Union Oyster House'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도 알려졌지만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으로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고-.



 

오후 5시30분부터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이곳, 아쉽게도 예약은 받지 않는단다.
waiting을 걸어놓고 상점안을 구경중~ 살아있는 랍스터들은 보기만해도 싱싱~
 


 

기다리기 지루할땐 자리가 날때까지 이곳 바에서 맥주와 함께 가볍게 오이스터를 시식하기도 한다.
이곳 바도 워낙 인기가 좋아 우리 순서까진 오지도 않았지만..-,-ㅋ
저 흑인총각이 오이스터를 즉석에서 까서 손질해주고있다.




우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야 비로소 오이스터의 맛을 볼수 있었다.
큼직한 것이,,,아주 싱싱하고 상큼하다. ㅎ~




이놈이 바로 보스턴의 명물, 랍스터!!
스파게티나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우린 그저 '오늘만큼은 랍스타만을 사랑하리라~' 
마켓 프라이스라 시시때때로 가격변동이 있는데 우리가 먹은 이놈은 거의 60불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종업원의 추천에따라 둘이 먹기 충분하다는 large size를 오더했는데도 불구, 둘이 먹기엔 쪼~금 아쉬운감이 있었다.그나마 울남편 나 먹이느라 많이 먹지도 못하고,,,눈물의 랍스터,,,,,,,남편의 희생(?)으로 그저 나만 배불렀다는..ㅠㅠ


보스턴에 가면 한번쯤 꼭 맛보기를 강추!


♣ Location : 41 Union st. Boston, MA 02108
☏ 617-227-2750
www.unionoysterhouse.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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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먼저 세워졌다는 하버드 대학은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 중 하나.
코넬대학에 이어 아이비리그 두번째 투어를 하게 된셈.
보스턴의 대학로 하버드 스퀘어에는 카페와 서점, 레스토랑 등 대학가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하고있다.
아이스 공연 주말 이틀, 그중 우리가 선택한 토요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하버드 브라이트 하키센터로 향하며 잠시 하버드대학을 탐방했다. ^^



보스톤의 가을을 물씬 느끼게 해준 한그루의 나무...
하버드대학가에 서있던 가을나무가 꽤나 인상적이었다.




존 하버드 동상,,,,왼쪽 발을 만지면 나자신 혹은 자녀가 하버드에 갈수있다는 속설이 있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져댔는지 그의 신발이 반짝반짝 윤이날지경..ㅋ





Memorial Hall Tower
뾰족탑이 화재로 인해 부서졌다가 1999년에 다시 재건되었다고...




.
.
.

하버드 교정 투어를 잽싸게(?) 마치고....





 

암환자 자선모금을 위한 아이스쇼 장소는 하버드 브라이트 하키센터~
좌석제가 아닌관계로 2시간전에 도착했더니 조~용...저녁으로 사온 멕시칸푸드 케사디아를 먹으며 한참을 기다렸다. 
공연에 임박해 줄을 섰는데 발런티어를 했던 하버드대 학생들의 준비미숙으로 센터안에 앉기까지 길고 힘겨운 시간 에효~ 천하의 하버드학생들도 역시 실무경험자의 노련함엔 당할수가 없나부다.


암튼...




 

선수들이 모두 함께 나와 오프닝을 시작으로 기다리던 공연이 드뎌 시작되었다.




 

특별게스트로 나온 한쌍의 커플,,,오래전 선수생활을 했다는데,,,,
그저 할아버지 할머니의 스케이팅쇼라는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는..




 

'피버'를 공연한 김연아는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나에겐 감동이 반감, 원래 피버 자체가 역동적이지 않다지만 점프도 없고, 특별한 기교도 없는 그녀의 공연은
온갖 설레임과 기대를 갖고 보스톤까지 달려온 내겐,,,, 내눈엔 너무도 무성의해보였다.
게다가 공연이 끝나고 보여준 인터뷰 태도도 불량스럽기까지..(흠..이러다 연아팬들에게 돌날아오려나???)
그녀의 업적은 인정하지만,,,글쎄,,,모든 공연에 최선의 모습을 보여야하는게 선수의 마음가짐이 아닐런지..
열혈팬에서 팬심이 멀어지게만든 내겐 그저그런 공연으로 남아버린 자선쇼, (그저 주관적 관점에서!!)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빛나게 이뻤다.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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