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카운티에 있는 Downs Park, 그곳에선 낚시도 할수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낚시는 이른 아침부터 나가야 물때를 봐가며 고기를 많이 낚을수 있다는데,
늘 그렇듯 나의 게으름은 그 무엇도 이길수 없다.
레저는 레저일뿐, 가고싶을때 가는거야~~ ㅎㅎ
느즈막히 일어나 설렁설렁 낚시대를 매고? 아니 싣고 달려 갔다.
입구로 들어가니 바다를 배경으로 빙~둘러싼 공원이 꽤나 넓다.
▲ 하늘도 맑고 낚시하기 딱~ 좋구먼. ^^
▲ 저멀리 보이는 다리위가 우리들 고기잡을 장소
▲ 이미 부지런한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열심히 낚싯대를 바라보고 있더라는
▲ 오전낚시를 끝내고 떠나는 사람 자리를 잽싸게 찜! 우리도 낚시를 시작했다.
▲ 드뎌,,남편 바늘에 입질이, 순간 챔질을 휙~
낚았다! White Perch 라는 이름의 농어과의 민물고기라는데..
제법 큰놈 같아도 법적으로 못미치는 길이라 눈물을 머금고 방생. ㅠㅠ
바다로만 알고 왔는데 이곳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라 바닷고기부터 민물고기까지 모두 낚을수 있다하니..신기신기.
▲ 또 낚았다..........는 페이크!ㅎ 죽은고기가 둥둥 ㅠㅠ 뭔일이 있었던겨?
▲ 옆집? 아저씨가 낑낑대며 들어올린건 다름아닌 CatFish 일명 메기다.
수염난 할아버지 물고기가 뻐끔뻐끔 억울한 모습을 하고 있는..
▲ 장난감 같은 낚시대를 들고 고기가 잡히길 바라는 최연소 낚시꾼? 아닌 아가, 귀엽다. ^^
▲ 한참 앉아있었더니 삭신이 뻐근~ 낚시대를 옆에 세워두고 잠시 서서 운동중~
옆집 아저씨처럼 매기 한마리 낚으려 했는데 고작 크기 미달로 방생한 두마리 물고기가 전부. 몇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하~ 손맛을 느끼니 이거 점점 낚시의 수렁텅이로 빠지는 느낌. 이맛에 모두들 낚시를 하나보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낚시 끝~~
♣︎ 8311 John Downs Loop, Pasadena, MD 21122
☎︎ 410-226-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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