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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칼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같은반 친구...라기엔 아빠뻘인 백발의 Terry.

소탈해보이는 테리 아저씨는 그저 흔한 동네 아저씬줄 알았는데 

친하고 보니 소싯적 정보국에서 일한 토박이 미국인으로 미국 주류에 속해있더라는. 

어쨌든 수화뿐 아니라 영어까지 나에겐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친구다.

컴칼 수업이 끝났음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도서관에서 수화공부를 하기로 해 매주 만나는데

한 날 자신의 집에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뜻밖의 집구경을 하게되었다.

전형적인 미국 백인들이 좋아하는 언덕위에 집. 저~~어기 화살표한 집이 테리의 집.

강 뷰의 정말 이쁜 집이다.



안에 들어가니 식탁이 놓인 다이닝 썬룸이 떠~억, 

정면으로 보이는 강이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



문앞에서 바라본 경치에 감탄이 절로~ 크하~~


주민만 사용가능한 이곳은 마을 사람들의 전용보트가 세워진 강가 보트 파킹장


들어가니 각각의 개성넘치는 보트들이 빼곡히 세워진,


이웃사람이 요트를 타고 유유히 지나며 '하이~' 인사를 한다.

유유자적, 평화로운 이 느낌은 무엇~ 


이거슨! 테리아저씨의 개인 전용보트.

어서와,  보트 있는 친구는 처음이지~ ㅎㅎ



집집마다 한대씩 혹은 두대씩 보유하고 있는 보트, 날씨 좋은 날에 자동차 몰듯 보트몰고 나가는 그들만이 사는 세상.



딴세상 내 친구의 집!  부자 친구덕에 구경한번 잘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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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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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니 버크, 앤드류 힌턴

주연 : 롭상 펀속, 타쉬 돌마

인도, 다큐멘터리 가족 영화


롭상 펀속이 지은  '잠세이 가살'은 갈곳 없는 아이들이 머무르는 집이며, 학교이다.

이곳의 선생님이자 아버지인 롭상 펀속은 가난에 상처받고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해  

84명의 아이들 사이에 알코올 중독자 아빠로 부터 버림받은 다섯살 여자아이 타쉬가 엄마가 죽은뒤 이곳에 들어와 

차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유툽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보게된 인도 다큐영화.

40분정도의 러닝타임이라 잠깐 몰입하고보니 끝나버린.

상처받은 가난한 아이들이 진정한 스승을 만나 상처를 치유해가는 내면을 잔잔하게  묘사한, 마음을 적셔준 영화

나름 재미있게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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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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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 신상 메뉴가 떳다.

치토스와 KFC의 콜라보레이션?! 

계속되는 티비 광고와  KFC 매장에 붙어있는 요 사진을 보니 맛이 궁금.

이런건 은근 호기심이 생긴단 말이지. 

그래서 먹었다. 




▲ 이름하야 Chitos Sandwhich

햄버거 패티안에 치토스 과자를 듬뿍...은 아니고 몇개 깔았다. 소스는 치토스 매운맛?

치토스 과자탓에 아삭바삭 식감은 좋은데

뭐, 장난하냐? 생각이 들정도로 푸하하하~웃음이 나는맛. ㅋㅋㅋ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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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조시 쿨리

목소리 출연: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애니 파츠( 보 핍), 토니 헤일(포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개비 개비), 키아누 리브스(듀크 카붐)



토이스토리 4가 나온다했을때 무슨이야기로? 했다.

3편에서 감동, 눈물로 이야기를 끝맺은 듯했는데 이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던 3편에 무슨 이야기를 더 얹을수 있을까..싶었다.

그렇게 기대반 설렘반으로 6월 21일을 손꼽아 기다렸고, 오늘 드뎌 상영관으로 달려갔다.

지나간 1,2,3편을 파노라마처럼 추억하며 뭉클함에서 시작,  이번엔 새로운 재활용 인형 forky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감동은 여전, 그러나 눈물보다는 웃음이 더 많았던 4편.

장난감의 이야기지만 결국 우리가 사는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가는 이 애니.

내 인생애니메이션이기도 한 토이스토리가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여기서 5편이 나온다면...더 무슨 이야기를 할수 있을지..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한 아이에게 선택받아 특별해지고싶은 개비개비의 절실하지만 이기적인 마음과 그걸 이해하고 수용한 우디의 희생이라는 결말은 결코 이해받을수 없다는 생각,(내가 너무 찌든건지도..)

재활용이라 자청하며 쓰레기통을 고집하는 Forky 를 포기하지 않은 우디의 끈기...는 비록 내눈엔 오지랖으로 보여졌지만-

(흠..애들 만화영화에 이런 단어를 쓰며 분석하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동심은 증발된지 오래된 나이많은 꼰대 아줌마인가 싶은)

전지적 장난감 시점인 토이스토리의 기발한 스토리텔링엔 여전히 만점을 주고싶다.

3편보단 못했지만 그래서 난 여전히 앤디와 행복한 우디가 그립지만 그래도 토이스토리4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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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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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 과장해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골프클럽이 있다. 

대충 걸어서 10분거리? 차타고 2분??  울 동네 집과 집들 사이에 컨트리 클럽이 있다는게 진짜 신기할 따름이다.

골프광 남편에게도, 멀리까지 안가도 맘만 먹으면 쉽게 칠수있는 거리에 있다는건 골프꽝 나에게도 굿뉴스다. ㅎㅎ

매일 지나다니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뎌 오늘 출동~ 


 

▲ 골프채를 걸어가도 되지만! 차타고 도착. ^^


▲ 구름다리를 지나 필드로 들어가는 길~



▲ 이런 개인이 운영하는 컨트리 클럽은 무조건 카트를 대여한다. 


▲  친자연적 골프장, 골프를 치다보면 야생 동물들이 곳곳에서 출몰. 

사람사는 동네다보니 사슴, 여우 같은 거친 야생동물보다 애완동물에 가까운 토끼가..

  


▲ 골프치기에 딱 좋은 날씨, 나이스샷~




▲ 이런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방해가 안되는걸까..가끔은 궁금.

신기한건 집값도 비싸다는거, 미쿡인들 취향 참말로 독특하단 말이쥐~



▲ 재밌는건, 차도를 가로질러 홀과 홀을 넘나든다는거. ㅋㅋ



▲ 그 와중에 마을안에 형성된 이 아름다운 자연은 무엇~

참고로 울동네 시골 아니죠~ 도시 맞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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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여행중 발견한 문파이와 로얄콜라.

로컬 브랜드라 새로워서 사봤다.

콜라맛은? 그냥 밋밋한 콜라맛? 펩시에 가까웠던거 같고.

1917년에 만들어진 문파이는 우리나라 오리온 초코파이의 오리지널 버전.


테네시주에서 만든 미국의 국민간식이라는 문파이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17년 석탁 광부가 달만큼 큰 간식을 요청해서 시작되었다는데..그래서 둥근 달모양을 딴 이름이 'Moon Pie'?!

이후 노동자들과 특히 2차대전중엔 군인들의 인기 간식이 되기도 했다고. 



무튼, 마케팅으로 함께 판매한다는 문파이의 단짝인 로얄 크라운 콜라도 테네시주 태생. 


 


▲ 콜라 한캔과 문파이 초코맛, 바나나맛 두개를 구입했다.



▲ 우리나라 초코파이와는 달리 두겹으로 된 더블파이, 사이사이 마시멜로우가 들어있다.

한국 초코파이는 마시멜로우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면 이 문파이는 조금은 퍽퍽한 느낌이랄까. 맛은 달콤, 은근 땡기는 맛!

 


▲ 이것이 바나나 맛.  호기심에 집었는데 맛은 그닥. 초코맛이 확실이 좋다.

이외에도   Sea Salt맛과 White Chocolate의 총네가지 맛이 있고 , 한입크기 미니사이즈도 판매한다.



이 지역에만 파는 특산품이라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마트갔다가 발견하고 깜놀,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법. 그동안 몰라서 못사먹었던게야~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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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모리 다츠시

주연 : 쿠로키 하루, 키키 키린, 타베 미카코

내멋대로 ★★★☆☆


일본의 국민엄마로 불리는 배우 키키 키린의 다도 속으로~ ^^

일일시호일, 풀어 해석하면 '매일매일 좋은날'이라는 이 영화는 어쩌면 우리네 삶속에 간간히 숨어있는 비극마저도 흐르는 시간속에 견뎌내면 다시 좋아진다는 역설적으로 풀어낸 영화는 아닐런지.

일본 다도를 통해 인생사를 어필한 영화라 지극히 일본스런 문화적 차이로 도입부엔 몰입도나 공감대가 떨어지나

중반부부터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비슷한 인생사를 그려내며 사람사는건 다 똑같구나 싶게 공감대를 끌어올려 그나~마 지루함이 덜어졌던 영화. 

다만 여주 노리코의 10대부터 중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너무도 뻔한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임에도 진로로 방황하던 20대라든가  철없이 지나간 부모님께 했던 행동, 혹은 젊은날의 연애과정인 이별, 아픔 등등 여주의 삶이 나의 젊은날과 오버랩되며 내가 겪던 이야기의 다른 버전으로 느껴졌달까. 그럼에도 확실한건 내취향은 아닌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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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앞 길건너 쇼핑몰은 제법 큰 규모이다.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큰 글로서리 마켓도 여러개, 화장품과 스포츠 용품, 신발가게까지 종류별 상점은 물론이고,

디저트, 카페, 영화관까지, 이곳에만 있어도 왠만한건 다 해결할수 있다.

한가지, 주 인종은 백인인지라 그 흔한 아시안 마켓이 하나 없다는게 흠이라면 흠.

무튼, 이곳에서 6월부터 3개월동안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한다. 시원한 바람 살랑부는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여 연주와 노래를 하는데  어디서 주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임은 확실하다.

오늘은 우리도 공짜 콘서트 구경이나 할겸, 일찌감치 나와 샐러드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간이 의자를 들고 자리를 잡았다.



▲  콘서트 안내표지판



▲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잡고 앉아있는 주민들, 

주말 오후가 확실히 무료하긴 한가부다. ㅎ



▲ 가족모임, 친구모임, 남녀노소 다양하게 모두 모인..

간식이나 저녁 요깃거리와 음료를 들고 앉아 수다떨며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우린 그들보다 늦게 도착하기도 했지만 어두워지기전엔 집으로 갈 심산으로 뒷쪽에 자리잡았더니, 무대가 좀 멀긴하다. 





▲ 앗, 아는 노래닷, Temptations의 My Girl~

흥많은 자유로운 영혼들은 무대앞을 장악하며 열심히 노래에 맞춰 춤을~  그 모습 보는 재미도 솔솔.


아직은 초여름이라 저녁바람이 쌀쌀했다. 한시간 정도 즐감하고 오늘은 이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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