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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탱이의...'에 해당되는 글 645건

  1. 2019.04.25 [Painting] 앤을 그리다
  2. 2019.04.08 [DC] 벚꽃앤딩 2
  3. 2019.04.01 [동네 한바퀴] Grumpscafe 2
  4. 2019.03.30 너무 외롭다....
  5. 2019.03.25 [동네 한바퀴] 골프연습장
  6. 2019.03.23 이상한 나라의...
  7. 2019.03.21 극한 도전
  8. 2019.03.18 [주방] 캐비넷 끝 뻥뚫린 공간..너의 정체는?

​지난번 마이클스에 잠시 들렀다가 무슨 바람이 불어 캔버스를 집어왔다.

네개 한묶음, 가격은 세일해서 단돈 4불

하나에 1불꼴인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리라 생각하고도 수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하나를 완성했다.

내가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을 그렸는데..

시작은 호.기.롭.게, 

그러나

결과는 참.담. 하다.



멀리서보면 살짝 앤이다.

가까이서 보면 앤이 아니다. 

그.러.하.다. ㅠㅠ




캔버스에 밑그림 그린 또하나의 앤, 

위에 하나를 완성하고 내 형편없는 그림솜씨에 의기소침..옆으로 살짝 방치중.  



예술적인 DNA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을 지나 질투가 날 지경이다.

아무래도 이번생에 '그림'은  틀렸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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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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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만되면 열리는 DC의 벚꽃축제.

신기하게도 조금만 따뜻하면 활짝 폈다가 갑자기 쌩~ 꽃샘바람이라도 불고나면 휘리릭 사라지고 마는 벚꽃의 시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미적미적하다가 갑자기 봄비라도 쏟아지면 그날로  ​끝이나고마는 벚꽃축제인지라 가야지 하다가도,

우르르 몰려드는 인파에 밀려 이게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싶어 망설여지는데 그럼에도 한해라도 빼먹으면 뭔지 허전하다는게 함정. 🤔

그래서 선택한 건 차타고 한바퀴 쉽게쉽게 가자~잉.



▲ 마뉴먼트가 보이는걸 보니 디씨 맞고요~ ^^

가까이서 보면 더 이쁘겠지만 멀리서 봐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이쁘다 이쁘다~이쁘다니깐  



▲ 초입부터 사람들이 꽃보다 아름답.....아니 더 아주 많아유 ㅠㅠ



                         ▲  저 넓은 Tidal Bahin 호수를 끼고 저~기 보이는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까지 쭉 돌아 걸으며 꽃을 감상해야하지만 난 이렇게 멀리서 멀리서 바라보는걸로!






▲ 여기선 꽃보다 맑은하늘?! 

차안에서 찍다보니  벚꽃의 샤방샤방 아름다움이 카메라에 정직하게 담아지진 않았다는. 








▲ 작년엔 보지못한 튤립 꽃밭이 생겼다.  

튤립의 아름다움에, 벚꽃향기에 취해, 취해~▼ 



.

.

.


DC 보다 Crofton?!!

굳이 멀리 안나가도 봄꽃 구경하기 충분한 울동네 집앞 풍경.


▲ 비록 벚꽃은 아니지만 이사온 첫봄 풍경을 담아봄.

진달래, 철쭉과의 분홍꽃(이름은 모르겠다 ㅠ) 터널이 너무 이뻐 황홀할 지경.▼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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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걸어서도 갈수있는 거리 브런치식당, Grumoscafe!

동네 식당 도장깨기중 눈독 들인 곳인데 오늘에야 출동.


주말 오전 느긋한 아점을 위해 갔는데 이미 꽉찬 테이블에 길게 늘어선 대기 손님들로 그득~




기다리다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내마음을 대변중인 작은 소품 장식 발견 ㅎㅎㅎ

사전적 의미로 '배고파서 화나는' (hungry와 angry의 합성어)

한마디로 배고프면 포악해지는건 전세계인의 공통 현상? ㅋ

 화날 정도는 아니라도 나도 기다리다 지쳐 현기증 난단 말이야....@@




이곳의 특이점은, 알려주는 대기번호를 기억했다가 카운터에서 직접 음식을 주문하며  대기번호를 말해주면 

어느새 내 자리가 만들어져 있다는거. 

그 긴 행렬을 기다린뒤 주문하는 사이 테이블 회전이 되더라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쥔장이 뉘신지 제법 똑 소리나는 시스템 도입 인정!



주문한 음식과 신선한 쥬스는 서버들이 배달해주고, 커피나 소다 음료는 셀프,





요건, 커피팟 앞에 놓인 커피 사인이 웃겨서 찍은,

그래,,너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거임. 격하게 동의한다. ㅎㅎㅎㅎ




우리 대기번호는 46, 주문을 마치자 우리가 앉을 빈자리에 우리 대기번호 마킹이 된 핑크돼지가 놓여있다.

그밖에도 닭, 오리, 공룡 등등 대기번호가 적힌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인형도 구경거리.




나는 팬케이크에 베이컨과 sunny side up 계란후라이를 선택, 그리고 커피한잔



남편의 선택은 오믈렛과 토스트빵, 감자튀김 아닌 볶음(오전식), 그리고 오렌지 쥬스 

푸짐한 양과 맛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한가지 재밌는건 서버들의 복장, 마치 집에서 막 일어나 아침을 차리는 자연스런 모습처럼 파자마 바지를 입고 있다는거?!

그래서인지, 마치 집밥을 먹고 나온 기분이랄까..ㅋ



오늘은 비가 와서 차로 왔지만 날 좋은 봄날엔 살살 걸어와 밥먹고 산책하면 딱 좋을듯한,

무튼, 집앞에 맛집 발견은 늘 기분좋은 일.

오늘도 맛집 탐방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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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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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커피가 똑 떨어졌다.
모닝커피는 건너뛰었지만 점심때즈음부터 금단현상?이 나타나듯 뭔가 불안한것이..ㅋ 후다닥 차려입고 책하나 들고 집앞 몰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한두시간은 앉아있을 요량으로 푹신한 의자가 있는 파네라로 향했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책을 펼치기직전, 



정면에 보이는 웃음꽃 가득 친구사이(로 보이는) 그들을 보니 울컥, 갑작스런 이 감정 무엇? ㅠㅠ


물론 나처럼 혼자온 사람도 있지만..둘러보니 저 멀리 신문을 펼쳐 읽고있는 할아버지 한 분, 노트북과 일체가 된 젊은 친구 두 테이블만 빼곤 오늘따라 앞,뒤,옆 테이블엔 둘,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 


그 순간, 문득 요즘 갑자기 꽂혔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다'라는 노랫가사가 떠올랐다. 


'운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영화도 챙겨보곤 해

서점에 들러 책속에 빠져서

낯선 세상에 가슴 설레지

이런 인생 정말 괜찮아 보여

난 너무 잘 살고 있어. 헌데 왜~~~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너무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버퍼가 일듯 뇌리에 가삿말이 맴돌더니 갑자기 뼛속까지 외로움이 느껴지는거다. 

정말 잘 지내다 가끔 한번씩 이렇게도 간절히 친구가, 그리고 수다가 고픈날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인가 부다.


하, 독서는 물건너 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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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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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도심같지않은 우리 동네 풍경,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넓은 골프연습장이 하나 있다. 

오늘은 동네 구경 아닌 관찰을 할겸 남편과 골프장으로 나와봤다. 



▲ 땅덩어리 넓은 이나라, 연습장도 필드처럼 넓게 펼져진 외부 진짜 잔디밭이라는거. ▼




▲ 사무실에서 토큰을 사서 기계에 넎고 바구니에 공을 담아 


▲ 맘대로 자리를 골라골라, 연습을.  난 남편옆자리 찜~

자기, 나이스 샷~ㅎㅎ ▼





▲ 필드 연습장 옆에 미니 골프장, 

미국인들 의외로 가족들, 친구들이 모여 미니골프를 많이 이용한다는. ▼





▲ 골프장 옆에 또하나의 놀거리 야구 연습장, 

틴 아이들이 제법 많이 와서 연습을 하더라는.

한국에서만 봤었는데 이곳에서 보니 반갑고 신기하다. 


울남편 필드에 안나갈때 이렇게 나와서 연습하기에 맞춤형 연습장!

더구나 이렇게 좋은 시설이 집앞 5분거리에 있다니 왠지 수지맞은 느낌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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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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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2019. 3.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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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쌤은 영화와 독서광이다.

수다 중 화두가 되는 영화나 책이야기를 하다가 나에게 그 영화를, 혹은 책들을 권할때가 종종있다. 


이번엔 추리소설 한권과 쥴리 앤드류스의 영화.



1964년 작, 메리 포핀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 줄리 앤드류스의 초기작이다.

줄리 앤드류스를 좋아한다고 하기엔 오직 사운드 오브 뮤직밖에 모르는 나로선 이 영화가 금시초문이었다. 

이 오래된 영화를 어떻게 모르냐고, 왜 안봤냐고...놀라는 리아 쌤,

그리고 가서 보라고 지체없이 빌려준다. (리아 쌤은 좋아하는 비디오를 모으는 취미도 갖고있다)

 


그리고 최근에 밤잠 설치며 보게된 책이라며 추리소설을 하나 더 안겨준다.

미국인 여류 추리소설가인 엘리자베스 조지의 'Just One Evil Act.'


반납(?)기간이 있는 책이나 영화는 부담스럽다.

열일 제쳐놓고 봐야한다는 압박이 싫어 도서관 책도 대여를 안하는 나인디..

일단 영화는 ​내취향이 아니다. ㅜㅜ

재미와 감동을 받기엔 내가 너무 늙었나부다. 


책은?
한글번역이면 정신줄 놓고 읽을법한 추리소설.
아무래도 원서다보니 빠져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도 힘겹게 읽는것치곤 진도가 제법 나가는걸?! ㅋ 




올만에 커피한잔과 책한권.

울집 식탁앞이라는것만 잊는다면 극한도전 치고는 나름 평화로운 시간, 기분좋은 마음의 여유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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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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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방 카운터탑 맨 끝 구석에 빈공간이 있다.

요상하기 짝이 없는 이 공간을 왜 이렇게 비워뒀는지 도무지 이해불가, 

캐비넷 공사도중 한칸이 부족했던걸까? 뭔가를 넣을 공간을 마련해 전입자가 사용하다가 이사하며 빼낸걸까.

아무리 상상해도 답이 안나온다, 공사자를 불러 물어보고싶은 심정이라니깐. @.@


▲ 이렇게 캐비넷 한켠 뻥뚫린 이 공간은 무엇을 놔도 어울리지 않고 눈에 거슬리기만 한다.▼ 



서랍장, 수납장, 캐비넷..등등 (모두 비슷한 것들이지만서두.) 적당한 뭔가를 찾아 헤매도 답이 없다가

결국 아이키아에서 그것도 As Is 코너에서 누가 리턴한 수납장 한켠을 발견했다.


남편이 이리저리 재보더니 맞을것 같다고 사들고 와서 

 뚝딱뚝딱...하더니



마침내 완성!



퍼즐을 맞추듯 끼워넣은 수납장.

얼핏보면 모르고, 자세히보면 느껴지는(ㅠㅠ) 이 불협화음

그래도 이렇게나마 막아놓으니 무엇을 갖다 장식해도 어울리지않던 이 뻥 뚫린 공간이 이제야 안정감을 찾았다.

뻥 뚫렸던 공간은 막고, 막혔던 내 마음은 뻥 뚫린 느낌이랄까. ㅎㅎㅎ



물을 담아두니 딱이다.

막혀있는 수납공간이 생겨 좋긴하네. 

이정도면 훌륭하잖아?!..ㅎㅎ ㅠㅠ

그래, 이걸로 만족하고 (기분 다운될때만) 아주 살~짝 거슬리는 저 2% 부족한 불협화음정도는 참는거야. 

부엌을 다시 리모델링 할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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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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