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잠탱이의...'에 해당되는 글 645건

  1. 2019.01.15 폭설
  2. 2019.01.06 너로 정했어!
  3. 2019.01.06 이거 실화냐?
  4. 2019.01.05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5. 2019.01.05 [집밥] 누릉지 만들기
  6. 2019.01.02 [Movie] Mission impossible 6-Fallout
  7. 2019.01.02 Hello 2019!
  8. 2019.01.01 [31. Dec] 안녕 2018년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더니...비단 비에만 해당되는건 아닌가부다.

주말 이틀내 내렸지만 은은히 흩날려 도통 쌓일것 같지않던 눈이 마침내 30센티를 넘기고서야 멈췄다.

이사후 첫눈.  불행하게도 차 한대만 허용되는 주차공간인지라 밖에 세운 차는 물론이고 의무(=법적)사항인 집앞 개인소유 구간을 치워야하는 크나큰 숙제가 생겼다. 

렌트살이의 장점은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내 손을 거치지않고도 (오피스에) 말만하면 쉽게 해결되었는데 내집살이는 무조건 내가 해결해야하니 손이많이 간다. 

오늘, 이사후 첫번째 난관..까진 아니더라도 내손을 거쳐야하는 불편함에 봉착했다. 







홈오너 지인들이 이야기하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제설작업을 이렇게 빨리 맞닥뜨리게 될줄이야. 

설상가상, 갑자기 내린 폭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겨울 필수-눈치우는 부삽-을 간과했다. 

그렇다고 속수무책 손놓을수도 없는일, 당황하지말고, 눈을 치울수 있는 도구를 찾아야했다. 

한참을 돌아보다 유.레.카! 

주말에 사온 서랍장 박스속에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한층 덮어둔 막대?가 일반 박스종이보다 단단해보여 임시방편이 될듯했다. 



 ▼ 보호막대 위에 두꺼운 종이를 잘라 덧대니 삽 대용 밀대로 괜찮다.

요렇게!!


▲ 제법 그럴듯 하쥬?. ㅎㅎㅎ




역시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더니. 👏👏👏





우리가 만든 임시방편 도구를 쓰며 좋아라 하는동안 

HOA에서 관리해주는 공동구역을 치우러온 인부들은 엔진 붙은 제설기로 드르륵~ 거리에 쌓인눈을 가뿐하게 치우고있다.



▼ 저렇게!!!


▲ 참 쉽쥬~▼





그렇게 동네가 환~해졌다.

"남편, 그리고 청년들 눈치우느라 수고했어유!!!"


그나저나 낭만적이던 겨울눈이 이젠 더이상 그리 곱게 보이진 않을듯싶다. 하~



.

.

.


 

▲ 우리집 발코니에 쌓인 눈을 보며 관상용을 가장해 계속 방치중.

(눈치우는 노동은 남편이 했는데 왜 내가 심란한겨? ㅠㅠ)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부터 1일  (0) 2019.01.23
속터져! 2탄  (0) 2019.01.15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Posted by 잠탱e
|

​돌이켜보니 작년한해 독서한 기억이 가물거린다. 

책읽는것도 습관이라고,, 안하다보니 이젠 책읽는 법을 잊어버린 기분이다. 
도통 장시간 집중이 안되고, 
어느새 같은단락을 도돌이표 하는가하면,
한참을 읽어내려간뒤에도 헷갈려 앞으로 다시 돌려읽기까지 ㅠㅠ

이러다 영영 책한권 읽지 않겠다싶어
올해 목표는 적어도 한달에 한권은 무조건 뭐든 닥치는대로 읽기로! 
그 첫 책으로 

- 출간되었을때 읽고싶어 재작년 한국가자마자 구입한 책인데, 한줄을 못?읽고 결국 책꽂이 전시용 책이 되고 말았던 -

'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바로 너로 정했어!




어린시절 빨강머리 앤을 읽고 느꼈던 내 속내를 마치 백영옥 작가가 그대로 대변해주듯 써내려간 에세이. 



"앞으로 알아낼 것이 많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아요!

만약 이것저것 다 알고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럼 상상할 일도 없잖아요!"


책으로 만화로 앤을 좋아할때부터 익혔던 좋아하는 글귀가 첫장에서부터 똬악!! 



앤의 상상력은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아주 특별한 능력처럼 느껴진다는 작가의 글에 백번 동의하며,

이 책으로 앤의 긍정 에너지를 얻고싶다.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터져! 2탄  (0) 2019.01.15
폭설  (0) 2019.01.15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집밥] 누릉지 만들기  (0) 2019.01.05
Posted by 잠탱e
|

올만에 동네 한바퀴 순회중, 스포츠용품 상점 DICK'S 에 잠시 들렀다.

세일 품목들이 많이 나와있는 클리어런스 코너가 있길래 가서 열심히 집중집중. ^^




▲ 모자부터 신발까지 골프용품을 한가득 올려놓고 왕창 세일중,

색깔별 스티커에 따라 30%에서 75%까지 추가 세일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다 우연히 빅빅세일중인 신발을 발견하고 내 눈을 의심했다.



▲ 세상에나, 나이키 골프화가 1.93불!



게다가 추가세일 마크까지 붙어있어 여기에 30프로가 세일된다면 텍스까지 합쳐 채 2불도 안되는 가격으로 골프화가 판매되는꼴, 그야말로 "우리 사장님이 미쳤어요!" 가 아닐수 없다. 

처음엔 숫자 0을 빠뜨린 직원의 실수가 아닐까 싶었다. 10불이라해도 믿기 어려운데 2불이 채 안된다니. 

더구나 세일품목에선 쉽게 볼수없는 내 사이즈만 달랑 하나 남아있는거다.


물론! 스타일은 좀 구리다.

10여년째 신고있는 내 골프화도 싸게 사겠다고 스타일을 포기하고  세일품목에서 과감히 구입했었기에 신을때마다 맘에 안들어 후회를 했었던 터.

올해는 내 스타일을 고려해서 이쁜 넘으로 하나 장만해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하필 이런일이. ㅠㅠ 

안사면 그만이지만 2불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진않다. ㅎㅎ

내적갈등을 잠시,,하려다 2불이면 거저인데 하나 사고 나중에 맘에 드는거 하나 더 장만해서 번갈아 쓰지 싶어-결국 또 한 10년은 이대로 신지 싶지만.ㅋ ㅠㅠ - 집어들었다.

근데, 계산해주던 직원이 추가세일 스티거에 대해  잘 모르는거다.

옆에서 보고있던 다른 직원이 핑크 스티커는 30% 추가 세일이라는데도 매니저에게 전화하고 묻더니 어떤 상황인지 매니저가 추가 세일은 안된단다.

이럴줄 알았으면 옆 직원에게 계산할것을. 

30% 추가 세일이라해도 고작 50센트, 합계 1불 70센트만으로도 정녕 경이로운 가격이 아닐수 없지 않은가. 

그치만 결코 50센트가 문제가 아니었다.  왠지 2불도 안되는 가격으로 산다면 뭔지 희열이 느껴지는거다. 나 혹시 변태? ㅋ

너네들이 마크해놓고 추가세일이 왜 안되냐고 따져 묻고싶었지만 혹여라도 50센트에 집착하는 진상 아시아인가 될까싶어 오케이~ 쿨하게 결제완료. ^^




▲  그렇게 텍스까지 2불에 5센트가 더 붙은 가격으로 지불했다. 요렇게!




어쨌든 이 나.이.키 골프화가 바로 2불 5센트라니, 

이거 실화냐??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0) 2019.01.15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집밥] 누릉지 만들기  (0) 2019.01.05
[Movie] Mission impossible 6-Fallout  (0) 2019.01.02
Posted by 잠탱e
|

에어 프라이어를 살때는 부푼 기대감이 있었다.

그랬다. 기름없이 건강하게 맛있게 튀김요리를 할수 있다니, 이게 말이 돼?

그래, 너무 기대한거지. 

오븐의 원리를 이용한 에어 프라이어라니 결국 '튀김' 요리라기보다 '구운' 요리에 가깝다는걸 뒤늦게 파악했다.

그래도 이정도면 Not Bad!


겉은 바삭바삭,,이 맞고요,

속은 촉촉...보다는 뻑뻑에 가까운.

뭐, 내 솜씨가 이정도밖에 안되는걸수도.

요리 잘하는 사람에겐 그 어떤 도구에도 손맛을 내는 법이니까.


그래도 절반 이상의 성공, 

아쉬운대로 먹기엔 맛있는 맛이라규!




한상 조촐하게 차려냈다.

돈가츠엔 양배추 샐러드와 미소스프가 곁들여져야 제맛.

피처링은 참깨를 품은 돈가스 소스로~ ^^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누릉지 만들기  (0) 2019.01.05
[Movie] Mission impossible 6-Fallout  (0) 2019.01.02
Hello 2019!  (0) 2019.01.02
Posted by 잠탱e
|

한동안 한국에서 엄마가 보내준 갓뚜기 누릉지 맛에 빠져 열심히 먹었었는데

워낙 다른제품에 비해 오뚜기 누릉지가 비싼 편이기도 하지만 우편료까지 따지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이젠 내가 해결해보겠다고 지난번 미국 오실때 누릉지도 사오시겠다는걸 거절했다....가 살짝 후회했다는 ㅋㅠㅠ

그리고 구입한 ​에어프라이기로 누릉지 만들기 도전~ 



시트지에 찬밥을 얇게 살살 퍼트려 꾹꾹 눌러주며 펴준다.




 화씨 370도,  20분씩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바삭한 누릉지를 잘라 진공그릇에 넣어두면 끝




오다가다 간식으로,

아침엔 부드러운 누른밥으로 

가끔 저녁 삼겹살을 먹고난뒤 입가심으로 한그릇 뚝딱.


갓뚜기 누릉지에 결코 밀리지 않은, 이 구수함은 무엇?  

바로 엄마의 손맛? 아닌 주부 15단의 '이없으면 잇몸으로' 정신무장된 생존의 맛 ㅋ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Movie] Mission impossible 6-Fallout  (0) 2019.01.02
Hello 2019!  (0) 2019.01.02
Posted by 잠탱e
|


액션, 모험, 스릴러

미국영화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 헨리 카빌(어거스트 워커 역), 사이먼 페그(벤지 던 역), 빙 라메스(루터 스티겔 역), 레베카 퍼거슨(일사 파우스트 역), 알렉 볼드윈(앨런 헌리 역), 숀 해리스( 솔로몬 레인 역)

내맘대로 평점  ★ ★ ★ ★ ★



빼앗긴 핵무기를 되찾아야해! 팀원의 목숨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세계를 멸망시킬 재앙은 막아야한다.

혹시나 했지만 이번엔 넘 뻔했던 X맨,  그럼에도 여전히 빛났던 3인방의 팀워크 그리고 헌터의 그녀와 레베카까지 

이번에도 푹~빠져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된 박진감 넘쳤던 이 영화. 

불가능한 임무를 가능하게 만드는 불멸의 헌터, 명불허전 톰 크루즈,

뛰고, 달리고, 싸우며 임무를 마무리하는 남성미에, 그윽하고 아련했던 섹쉬미까지...

중년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에너지 넘치고 완벽했던 요원 톰 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 6 폴아웃!


시리즈 7편과 8편도 크리스토퍼 감독과 톰이 함께 할거라고 발표했다니 정녕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란 말인가. 

예순 넘은 톰 오라버니의  헌터역, 그의 맹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그나저나 헌리 국장 알렉 볼드윈이 떠난건  넘 속상해. 흑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집밥] 누릉지 만들기  (0) 2019.01.05
Hello 2019!  (0) 2019.01.02
Posted by 잠탱e
|

황금돼지(새)해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늘 갖게되는 처음이 주는 설렘을 안고,

잘해내고 싶은 욕심과 무수한 계획들을 안고 새해를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아무 느낌이 없다.

아무 생각도 안든다.

아무것도 느껴지지않는 이 느슨함에 오히려 울컥해진다. 젠장,

어제보다 늙은

새해가 시작되었다.







' ✔︎ Move into > Story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로 정했어!  (0) 2019.01.06
이거 실화냐?  (0) 2019.01.06
[집밥] 겉바속촉? 돈가츠!  (0) 2019.01.05
[집밥] 누릉지 만들기  (0) 2019.01.05
[Movie] Mission impossible 6-Fallout  (0) 2019.01.02
Posted by 잠탱e
|

2018년 12월 31일 끝에 섰다.

크고 작은 일들을 만나며 어느해보다 더 빠른 한해를 보낸듯하다.

한국 방송 프로그램인 도시어부를 보며 낚시에 입문했고, 

늘지않는 영어에도 좌절하지 않고 놓아버리지않은 대견함(?)을 발휘했고,  

잠시 아는언니를 통해 빵집 알바도 잠깐 하며 돈벌이도 해봤고, 

올해 손꼽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엄마랑 언니랑 쌍둥이조카가 우리집을 방문해 함께 즐긴 여름.

백만년(?)만에  학회를 가게된 남편따라 시애틀도 다녀왔고, 그러면서 간김에 몇년전 불발된 캐나다까지 찍고,.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는 마침내 내집 마련을 했다는거?!

새해 첫날 다짐했던 운동은 중도 포기아닌 잠시 멈춤도 있었고, 주량을 늘리고파 다짐했던 일은 결국 알콜 분해를 못해주는 몸뚱이를 원망하며 좌절, 한국수화는 미국에서 시간낭비임을 깨닫고 접어버리고 미국수화로 돌렸지만 독함없는 독학에 슬며시 밀어둔지 수개월.

이렇게 개인 목표달성은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다행히 남편과 계획했던 큰 계획들은 이루었으니 절반은 성공한 해인걸로!


그렇게 2018년이 끝나가고있다.

올 한해도 낯선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나름 치열했지만 무탈하게 서로를 보듬으며 잘 살아낸 남편과 나.


저무는 해의 뒷모습에 살짝쿵 허전함을 달래본다.




' ✔︎ Move into > Story 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물, 에어 프라이어  (0) 2018.12.31
마미,손  (0) 2018.12.30
크리스마스(이브)의 악몽?  (0) 2018.12.26
[Movie] Nothing to Hide VS 완벽한 타인  (0) 2018.12.21
[Animation]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0) 2018.12.21
Posted by 잠탱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