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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울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동네 워싱토니안으로 산책을 하는데...




 

산책을 할때마다 북적대는 이곳,,멕시칸 푸드 음식점 Guapo's를 큰맘먹고 방문했다.

넓기도 넓은 식당안은 저녁시간이 되면서 하나둘씩 차서 어느새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멕시칸 음식점은 그들이 직접 튀겨낸 나초가 언제나 공짜~ ^^

 

 

늘 그렇지만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 찍는것도 뒷전~ ㅋ

 

 

 

유일하게 손안대게 되는 이 음식...메인디쉬에 꼭 사이드로 나와주는 멕시칸 밥?! 

 

 

 

 

 

 

철판에 노릇노릇 구어낸 새우가 입맛을 자극하는 이때~

 

맛나게 신나게 먹고 손을 놓을즈음 내 테이블에 나타난 불청객...바.퀴.벌.레..ㅎㄷㄷ

급하게 그들을 불러 벌레를 퇴취했으나 먹던것도 올라올듯 밥맛 떨어지고 기분상하고 만 이 상황!

슈퍼바이저가 긴급출동하고 소독을 해주는 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과 함께 거듭 사과.  

물론 음식값은 공짜....

속은 부글부글 짜증 백만배지만 머리조아리는 그들에게 어찌 화를 내리오....흑

아무리 맛나도 두번다시 가고싶지않은 이 음식점,,,,

그러나 오늘도 그곳은 저녁식사를 하러오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는..

 

 


locate : 9811 Washingtonian blvd Gaithersburg, MD 20878
☎ 301-97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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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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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마다 리뉴를 해야하는 집렌트,
해마다 오르는 렌트비에 골치가 아프다. 이럴땐 정말 집없는게 서러울 지경. ㅠㅠ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매해 2.5%의 상승에 비해 올해는 3.5%나 올린다고 통보가 왔다.
우리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일반 시세에 비해 우리집이 조금 낮게 책정되어있기에 일반화하겠다는게 그들의 이유다.
그땐 프로모션 기간이었으니 당연한거 아냐? 프로모션을 만들고 선심쓴건 지들이면서 이제와서 딴지라니..된장.
법적으로 말이돼? 갑자기 이렇게 올리면 어떡해?? 열을 냈는데,,
그 법이라는게 10%까지는 올려도 위법이아니란다.
그말에 꼬리를 내리고 말만 잘하면 깍아도 준다는 미국의 보편적 마인드에 힘입어 사정을 해보기로 작전을 바꿨다.

다른해보다 너무 올렸다. 그러니 조금만 깍아줘라 너무 비싸다. 그랬더니,
절대 안된단다.
우리 들어올때 카펫도 엉망이었다, 식기세척기는 얼마나 후졌게~ 했더니
체크해서 청소해주겠단다.
막상 클리닝만 해줄 심산이었던 그들이 집을 방문하더니 지들 눈에도 엉망인걸 느꼈는지 바꿔주겠단다.
카펫도, 식기세척기도.
생각같아선 냉장고도 바꿔달라고 싶었지만 그것까지 해줄 그들이 아님을 알기에 마음을 접었다.
어쨌든,,,그런이유로 얼마전 식기세척기가 배달이 되었고,,,, 드뎌 교체했다.
그러나! 새거와 헌거라는거빼곤 정말 저렴한 식기세척기라는게 한눈에 보인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감사하자.



▲ 아파트 전담 핸디맨 헥터아저씨. 그는 맥가이버처럼 뭐든지 뚝딱해낸다.



  

   ▲구(舊) 식기세척기 (꾸질꾸질 쾌쾌한 냄새여 이젠 안녕~)


  



▲ 신(新) 식기세척기 
(처음 파란색 식기세척기인줄 알고 깜놀, 설치후 한참 후에야 알게된 파란색은 식기세척기 보호 테이프였다는 사실, 아~나의 둔함이여 ㅠㅠ)


 
어제는 카펫을 바꾸는 공사를 했다.
식기세척기는 30여분 만에 설치가 완료되었지만 카펫은 반나절 이상을 소모해야했다.
그덕에 이삿짐을 싸듯 짐을 옮겨놓아야했으니 엄밀히 따지면 하루반 이상을 까먹은 셈이지만,,,,
이래저래 정말 귀찮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아무리 주판을 굴려봐도 내 생각으론 카펫이나 식기세척기를 바꿔주는게 집값올리는것보다 별반 나은일은 아닐듯한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참으로 바보스러운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껏 렌트비에서 10불정도 삭감한다손 쳐도 일년이면 120불,,,집안 전체 카펫을 바꾸는데 못줘도 몇백불은 손해일텐데 말이다. 뭐, 장기전으로 본다면 달라지겠지만...
여튼,,,,이리하여 졸지에 (이른감이 있지만 새해맞이?) 집안 대청소를 치렀다.
내 집이 아니라는 생각에 일만 커진것같아 불만스러웠지만 막상 뽀송뽀송 새 카펫에 발을 내디디니 고생한 보람은 있다.
매달 35불 인상된 집값을 생각하며 욱~하고 올라오는 마음을 꾹꾹 누르는 대신 

하루에도 수백번씩..카펫! 내 너를 짓밟아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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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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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딤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식당을 알게된건 기분좋은 발견이다.
더구나 좋아하는 딤섬을 착한가격으로 맛나게 먹을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짧은시간만 이용해야하는 아쉬움과 
조금만 늦으면 길게 늘어선 대열에서 지루한 기다림을 가져야하지만,
더구나 위생과는 거리가 먼 중국음식점을 직접 느끼게되는 더러운 행주로 눈살마저 찌푸려지지만
이 모두를 감내할만큼 진~짜 싸고 정~~말 맛난 딤섬~ 쪼아!! 





오전 10시부터 문앞에는 딤섬을 먹기위해 온 손님들의 긴 행렬이~

오리엔탈 이스트 딤섬집이시다~ ^^




여러 서버들이 캐리어로 음식을 갖고 각 테이블옆을 지나다니면

손님들은 입맛대로 골라 먹을수 있는..




우리가 자주 즐겨 먹는 Eggplant




한국 군만두가 생각나는 만듀만듀만듀만듀~!! ㅋ




내가 젤루 좋아하는 라이스누들 쉬림프?! (그렇게 먹는대도 이름을 외우지못한....)





쫀득쫀득한 찰도넛이 생각나는 맛이랄까...

요건 가~끔 땡길때만 먹게되는 음식.



그밖에도 슈마이라든가 스프, 중국빵, 닭발이나 젤리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 1312 East-West Highway, Silver Spring, MD 20910
☎ 301-608-0030
Dim sum served daily 11:00 am - 3:00 p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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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첼시마켓이 있다면 이곳 보스톤엔 퀸시마켓이 있다~ ^^
조시아 퀸시 시장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곳은 로마 양식건물과는 어울리지않게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다.



 

퀸시마켓 건물앞에선 공연이 펼쳐져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니 북새통을 이루는 건물 내부엔 온갖 먹거리만 모아놓은 푸드코트,,,
바닷가다 보니 그중 가장 인기가 도드라진곳은 아무래도 씨푸드 음식점.




 

금강산도 식후경,,,우리가 선택한 런치메뉴는 랍스터롤과 크램챠우더 스프
이렇게 작은양의 빵이 하나에 약15불,,,,바닷가재의 몸값이 비싸긴 비싼듯하다.





 

뱃속을 채우니 이제야 눈속도 채울만큼 거리가 보인다는..ㅋ
밖으로 나오면 거리상점들이 즐비하다.





 

가을속 퀸시마켓 거리풍경







건물 뒷쪽에선 two guys의 조촐한 공연이 벌어지고 있다.





 

1불을 주면 행운을 주겠다는 문구와함께 마법사 복장으로 퍼포먼스를 하고있는 한여인
나도 1불어치의 행운을 받았다.
그녀가 전해준 문구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Your ability to juggle many tasks will take you far"
너가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잘한다면 너는 성공할 것이다.

오늘부터 이것저것 동시다발로 일좀 벌여볼까나~ 물론 '잘'해야하는게 관건이지만..ㅋㅋ






 

퀸시마켓 뒤쪽에는 사무엘 아담스의 동상이 서있고






그 옆 거리에선 비보이들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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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마침 저녁시간과 맞물려 뉴욕에 도착, 저녁식사는 뉴욕 첼시마켓으로 낙점.
뉴욕스테이크를 먹었다. 입안에 살살녹았던 식감좋던 스테이크 한점이 주린배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




 



자세한 식당정보는 아래링크를 클릭클릭!!
http://imcute.tistory.com/entry/New-York-New-York-Stake-House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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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몸에 해로운것을 대체로 안하는 편이다. 술, 담배, 커피, 폭식...
담배는 아예 해본적이 없고, 한때 마시던 커피도 어느순간 몸에 안받아 안마신다고 했다.
술은 한국에서 제법 즐겼었는데,,,,미국에 살며 입버릇처럼 말한다.
"난 그저 사회생활을 위해 술마셨지. 원래 술 안좋아했어~"
실제로 미국와서 남편은 가끔 지인들과의 모임이 아닌이상 술도 거의 안마시는 편이다.

얼마전 남편이 내게 말한다.
남편 : 나 커피안마신건 정말 잘한짓같아.
나 : 맞아
남편 : 나 요즘 술도 안마시는건 잘하는짓이지?
나 : 고럼~
남편 : 근데 내가 가장 잘한짓이 뭔줄알아?
나 : 뭔대?
남편 : 널 사랑한것!

울남편 오글거리는 표현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덕에 난 늘 그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같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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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
감독 정윤수 (2010 / 한국)
출연 신은경,정준호,심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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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불륜 소재의 영화는 아름다움보다 기분 나빠지는 영화가 많다.
두여자도 별반 다르지않았던,,
완벽한 결혼생활뒤에 숨겨진 이중생활......내용도 없고, 감동도 없고, 결말도 그저그랬던...
넘치는 시간을 할애할때 없다면 모를까....시간이 아.깝.다.


써니
감독 강형철 (2011 / 한국)
출연 유호정,진희경,고수희,홍진희,이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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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면 공감대의 형성만으로도 재미가 가미되는듯.
그런의미에서 써니는 내 어린시절을 다시 선물받은 느낌이랄까.
코끝에 찡~한 감동과 마음에 짠~한 기분과 얼굴에 찐~한 웃음을 동시에 느끼게해준..
정말이지 오랫만에 유쾌하게 웃으며 기분좋게 눈물흘린 영화라고나 할까.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
감독 야마모토 야스이치로,시즈노 코분 (2011 / 일본)
출연 김선혜,이현진,타카야마 미나미,야마자키 와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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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가..
명탐정 코난의 작가는 천재다.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애니를 일년에 한편씩은 꼭 보여주니 말이다. ㅋ


몬스터 vs 에이리언
감독 롭 레터맨,콘라드 버논 (2009 / 미국)
출연 한예슬,리즈 위더스푼,세스 로겐,휴 로리,윌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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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변화로 몬스터가 된 평범한 인간과 진짜 몬스터들이 친구가 되어
지구를 침범한 에이리언을 물리친다는 조금은 식상한 이야기.
지루함은 없었으나 재미도 그닥 많지는 않았던...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 ^^



신이 맺어준 커플
감독 아딧야 초프라 (2008 / 인도)
출연 샤룩 칸,아누쉬카 샤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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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칸을 워낙 재미있게 본 일인인지라,,,,은근 기대하며 봤는데...역시나!!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이런영화 굿!!!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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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생들의나날.1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은궐 (파란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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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생들의나날.2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은궐 (파란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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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티비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
사실 티비는 썩 와닿지않아 보다말다 하며 가볍게(?) 지나쳤지만 대충 어떤내용인지는 파악하고 있었는데,
역시 원작만한 드라마(혹은 영화)는 없지싶다.
읽는내내 드라마 쥔공들이 떠올라 살짝 불편했지만(사실 책속의 캐릭터들이 훨씬 매력적인지라..)
그것만 뺀다면 간만에 짜릿짜릿, 오글오글하면서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빛의 속도로 끝장을 본 책.
아직 안봤다면 누구에게나 강추!


규장각각신들의나날.1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정은궐 (파란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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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각신들의나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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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정은궐 (파란미디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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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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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마침 저녁시간에 맞닥드려 뉴욕으로 향하고 있었다.
"저녁은 뉴욕에서? " 남편의 말에 나는 쿨하게 "콜!!"

아이폰으로 갈만한 곳을 서치하다가 블로그에 소개된 이곳,,스테이크 하우스.
꽤나 유명하다는 말에 맛은 보장되었겠다 싶어 앞뒤 안가리고 찾아갔는데~~~



 

그래, 입구는 맘에 든다. 커다란 소한마리가 마치 자신의 맛난 부위를 살신성인으로 광고하는듯도 하고..


 


그러나!!
들어가 앉는 순간, 아차~했다.
메뉴를 들여다보기가 겁이 날만큼 한눈에도 레스토랑 분위기는 럭셔리함 그 자체인지라... 
그치만 어쩌리요. 이미 자리를 깔고 앉았으니...
앞만 보고가는 울부부 (내일 비록 굶는 한이 있더라도) 기왕지사 왔으니 일단 한번 먹고보자구!!! ㅎㅎ






그들이 권장하는 둘이 먹으면 좋다는 티본스테이크와 곁들여 브로콜리까지 오더했다.
이곳은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가 돈, 돈!!

배고픔도 있었지만 연한 고기의 목넘김이 부드러울 지경..
아~눈물날만큼 맛.있.다!!!!
무엇보다 살짝 시즈닝된 브로콜리의 맛이 한마디로 캬~~~~!!

언제쯤 또오리~ 뉴욕의 스테이크,,,,피할수 없어서 그시간을 제대로 즐겼다~ ♥




 * 먹는데 한눈팔려 절반이상을 헤치운뒤에야 찍게된 사진 ㅠㅠ.
비쥬얼은 이래도 맛은 비싼만큼 그 값을 하더라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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