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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와 통화를 하며,
고춧가루가 떨어졌다고 하니 보내주겠다고 기다리란다.
비싸디 비싼 우송료에 조금만 넣어 보내달라고,,,
소포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그러니
엄마 왈, '내새끼' 먹는건데 괜찮다고 그러신다.
오랫만에 듣는 내새끼,,,가
정겹다.
눈물겹다.

그리고 도착한 소포엔 고춧가루 외에 먹기 쉽도록 손질한 북어, 멸치 등 마른반찬과
대추(미국엔 중국산밖에 없다는 말에...)와 손발이 따뜻해진다는 약까지 넣어 바리바리 보내셨다.
하나하나 열어보며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기쁨충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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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받은 선물은,
언니가 보내준 화장품 몇가지와
큰조카의 코묻은 돈으로 장만했을 캐릭터 양말, 집꾸미기 스티커,
그리고 쌍둥이 조카들의 유치원에서 접은 쌩뚱맞은 종이접기작품(?) 그리고 삐뚤빼뚤 손편지. ㅋ
소포는 언제나 기분좋아지는 최고의 선물,
캬~~~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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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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