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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 없는 스타벅스 속 인종차별,

잊을만 하면 터지고 또 잊을만 하면 터지는...

아무래도 스타벅스 직원중에 X맨이 있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이번에는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다. 

친구를 기다리는중,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았다는 이유로 직원이 911에 신고, 경찰을 불렀다는것도 어이없지만, 이런 이유로 출동한 경찰 그리고 전후사정 들었을텐데도 체포라니... 참 할말없게 만든다.




미국에서나 일어날법한,,카페에서 음료 안시키고 앉아있다고 '경고'도 아닌 '체포'라니..

과도한 경찰 공권력, 혹은 백인우월주의..(이 사건은 후자에 해당되겠지만..) 





그저 내세울건 피부색 그거 하나 뿐이더냐!

겉만 희멀건하면 뭐하냐고....속이 구정물보다 더 검은것을!!






평소에도 아시안이나 타인종에 호의적이지 않아보이는 그녀가 쓴 글을 읽다보니 어떤 인성인지  대충은 알겠다는..

Holly 라는 이름값도 못하는  Ugly한 그녀 👎

 



 


경영마인드도 엉망이고, 맛도 그렇고 그닥 특별할것도 없는 커피점, 그리고 한번씩 불거지는 직원들의 횡포(?)에도  이렇게 굳건할수 있는건 그럼에도 이용하는 나.같.이 안일한 소비자의 행태(!) 탓이겠지. (두손들고 반성중) ㅜㅜ 

부끄럽지만..당분간 이용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 생겼다. 😥

작년 연말 지인에게 선물받아 내 앱에 저장된 이 돈,,돈!  이것만 소진하면 나도 곧 보이콧! 

Bye, Bye StarBucks  forever!!!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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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 한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루틴한 삶을 살아가는 선생님 라이문트(제레미 아이언스 분)가 어느날 자살을 기도하는 여인을 구한뒤 그녀가 놓고간 리스본행 열차 티켓과 책한권을 들고 리스본행 기차에 오르는 충동적 일탈을 하면서 시작된다.

내가 너무도 재밌게 본 미드나잇 인 파리가 연관된 영화로 소개되어 일탈이나 시간여행, 그런 환타지와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오산,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역사적 사건, 독재라는 시대적 배경이 다소 어둡고 그에 맞서 투쟁하는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에  침울해지기도 하지만 그속에서 사랑과 삶이 녹아나는 리스본의 풍경을 보는 재미도 솔솔한것이 그 나름의 독특한 재미가 있었던 영화.



  홀로 체스를 두는 고독하고 지루한(?) 한 남자의 일상에서 시작해

의문의 여인이 남기고간 책 한권으로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독재가 현실이라면, 혁명은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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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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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친해진(?) 나의 영어쌤이자 몇안되는 친구중 한명인 리아는 고맙게도 요즘 부쩍 자신의 음식을 나눠주며 공유를 한다.  그만큼 편해졌다는 증거~?! ^^

며칠전, 부활절을 맞아 만들었다는 루마니아스타일? 혹은 리아 스타일의 푸딩을 맛보라고 한그릇 담아주었는데..만드는 과정이 엄청 쉽다며 맛있으면 직접 만들어보라고 요리전수까지.. ㅎㅎ

Crème brûlée 라는 이 디저트는 프랑스 혹은 영국 왕실(서로 자신들이 오리지널이라고 싸우나봄) 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유럽식 디저트란다.

루마니아인 리아는 리아만의 스타일로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고. 

요리 준비물은 6개의 달걀, 6큰술 설탕 그리고 1과 1/2리터의 우유!

냄비에 설탕을 넣고 녹이며 살짝 태워준뒤 우유와 달걀을 탄맛나는 그 설탕물에 투하시킨뒤 오븐에 구워내면 끝~ 이란다. 오리지널은 다 구운 푸딩에 토치를 사용해 살짝 태워주면 맛도 비주얼도 더 좋아진다고.

한입 떠 먹으니 마치 어릴적 뽑기하다 설탕이 타서 눌러 붙은 국자에 물부어 녹아난 그(!) 비주얼의 그맛이 난다. ㅎㅎ




리아의 Crème brûlée

푸딩을 그닥 좋아하지않는 내 입맛엔 달달하고 물컹(?)한 계란물을 먹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푸딩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전채요리후 후식으로 먹기엔 달달함이 딱 좋을듯.~ 



작은컵에 이쁘게 담아낸 사진을 깜박 해서...🙁 비주얼은 이래도 맛은 달콤하구요~😉



⇪ 요것이 바로 오리지널 크렘 브륄레 -구글에서 데려왔다. 😁


.

,


그리고 또하나의 요리는 Sarmas

Sarmas는 터키식 이름이고 굳이 영어로  풀자면 Filled Cabbage Roll? 이란다.

다진 고기를 기초로 이것저것 푸른채소를 다져 양념한뒤 양배추로 감싼 음식으로 굳이 기원을 거슬러간다면 중동에서 동유럽까지 오스만 제국의 요리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Sarmas

맛은? 찐 양배추에 다진 고기 만두소를 싸서 먹는 심심하고 건강함이 느껴진다. 

 

글로벌 친구를 둔 덕에 멀리 안가고 집안에서 세계의 맛을 느껴보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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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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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좋은점은 아파트 주변에 종류별로 식당이 즐비하다는 것!

베트남 포집 부터 중식, 일식, 멕시칸 음식까지..세계 각국 음식점은 죄~다 있는데 한국음식점만 없다는게 함정,

소문난 집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게 불편한 일이지만, 

게다가 그집이 내입맛을 저격하는 맛집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서도 

특별한 맛만 있다면야 기다림 정도야~ ^^



일단 리뷰로는 합격점 식당인 이곳,

유추해볼때 바깥에 난로가 있다는걸로 기다리는 손님이 많다는 증거인...'MAKI' 

일본 라멘과 스시 전문점이다.

다행히 피크타임을 피해와서 한 15분정도만 기다렸던듯..




특이사항은 내가 국물의 종류를 선택할수 있다는 점~

오늘 내가 선택한 국물맛은 볼케이노 매인맛에 믹스버섯라멘!

아~주 맛있는건 아니고, 평타이상은 쳤지만 그닥 맵진않고 버섯은 그닥 신선하진 않았다





남편의 선택은 매운 미소국물에 그릴돼지고기 라멘,

일단 물에 넣지않은 구운고기맛이 일품에 엄지 척~👍

허나 미소국물은 내입엔 너무 짰다. ㅠㅠ 그래도 맛은 좋았어~




재밌는건..

테이블이 꽉차 실내 사진은 못찍었지만 누가봐도 일식집 인테리어에 일본식 메뉴,

중국말로 대화하는 누가봐도 중국인스런 쥔장과 종업원,

그리고 티비엔 미국방송과 한국방송 (푸른 바다의 전설?..인듯)이 동시에 똬~악, ㅎㅎㅎ

글구 메뉴란엔 불고기와 김치라멘이 있다는것~ 

3개국을 아우르는 대륙의 자세? 캬~

정통 일식집인줄 알고 갔다가 중국식 짝퉁일본같은 느낌에 신뢰도가 급 하락,,,,하려고 했지만 

음식점이 맛있으면 되는거아니겠어?!...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도 가끔 한번씩은 충분히 찾게 될것 같은 맛이다. ^^ 




842C Rockville Pike, Rockville, MD 20852

📞 301-838-2886

♣️ www.makicafe.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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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새소리가 집안곳곳에 울려퍼질만큼 새들이 자주 들락대는 울집 발코니 주변~

근래에 새 소리가 더 자주 들려 발코니에 새들 먹이라도 올려놓을까.....생각만 하고 있었던터라지만,,


빈화분으로 가려진 틈뒤 발코니앞쪽으로 허락도 없이 떡하니 지어놓은 둥지 하나 발견하고 깜놀,

입주를 앞두고 즐거움에 그렇게 콧노래를 불렀나부다. 



 


작은 부리만을 이용해 저런 나뭇가지를 옮겨가며 어찌 저리도 정교하게 집을 지을수 있는지 볼수록 신기할 따름~




그리곤 소리소문없이 저렇게 자리잡고 앉아 행여 눈마주칠까 그 눈길 피하며 아몰랑~ ㅋㅋ

아무래도 알을 품은 모양새라 스트레스 받을까싶어 발코니문도 못열고 며칠째 감옥살이 중이지만. ㅠㅠ 

집으로 찾아드는 새들은 좋은 징조라는데..울집에도 무슨 좋은 일이 생기려나? 공연히 웃음이 난다ㅎㅎ




관찰카메라(?)중 굿타이밍에 나타난 아빠새도 포착,..엄마새 옆을 지키고 앉아있다.



새종은 부부금실 좋다는 산비둘기~  봄철 부화기 2주, 한번에 두 개의 알만 낳는다는데 곧 있으면 귀여운 새끼들 만나겠구나~^^

어쨌든, 뜻밖의 세입자(?)로 인해 우리는 매일 아침저녁 오고가며 블라인드 사이로 그들을 훔쳐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요건 덤으로~

아가새 나올때까진 항상 품고 있는줄만 알았는데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한다는걸 처음 알았네. 

엄마새 부재중 잽싸게 한컷, 남편이 찍음 ㅋㅋ

근데 메추리알보다 조금 큰...생각보다 작고 앙증맞은 알에 놀랍다. 그리고 보통 두마리 낳는다더니 한알밖에 없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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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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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스프링스를 네번째 방문만에 주옥같은 카페 발견 ~

늘 밥먹고 출발, 스파후에 장소를 이동해 저녁먹고 오는 일정에서 벗어나,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해 밥먹을 곳을 찾다보니 이제야 이곳에 눈에 들어오긴 했다. 



커피하우스라는 이름에 그저 음료만 먹을수 있는 카페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다양한 샌드위치와 음료들이 가득~ 




아직 추운 날씨탓인지 밖으로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사람들은 꾸준히 들락댔지만 식사때가 지나니 사람들도 금방 빠져나가 기회는 이때다~하고 카페 전체샷 한컷 찰칵!




커피볶는 기계는 장식일 뿐~ ^^





너무 추워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몸을 녹이는중..

커피 안마시는 울 남편님 어쩌다 한번 마시면 주문하는 에스프레소, 오늘이 그 '어쩌다 한번' 있는 날~ ㅎㅎ 




▲ 울남편이 선택한 고기없는 샌드위치, Naked Tom Foolery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에 토마토 양파, 상추뿐인데 정말 느무느무느무 맛있어서 반은 내꺼로~ ▼





내가 선택한 건 언제든 주문 가능하다는 아침메뉴, 비스킷에 에그 소시지 치즈 샌드위치.

홈메이드 소시지라길래 좋다고 시켰는데 헐, 고기냄새가 어찌나 심하게 훅~들어오던지.. ㅠㅠ

조금 먹다가 남편에게 기꺼이~ 양보했다는.ㅋㅋ ㅠㅠ





 23 Fairfax Street Berkeley Springs, WV

📞 304-500-2710

♣︎  www. FairfaxCoffe 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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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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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냉담이 너무 길어지고 있는 요즘,

메릴랜드 정착후 잠시 몸담았던 한인 성당에서 뜬금없이(? 그간 한번도 온적이 없던터라..) 부활절 판공성사표가 배달되었다.

반갑기도 하고 한편엔 부담감과 함께 살포시 죄책감마저.... ㅜㅜ;;




무튼,,

무심코 보다가  발견한,,, 

내 이름 밑에 적힌 호주 란~에 남편 이름이 적혀있다.


너무 오랫만에 듣는 단어라 생소하기도, 묘하기도 했던..'호주'

사전적 의미론  호적법에서, 한 집안의 주인으로서 가족을 거느리며 부양하는 일에 대한권리와 의무가 있는 사람을 이르던 말...이란다. 


그러고보니 어릴적엔 호구조사란에 늘 적어야했던 우리집 호주=울아빠...였었지.

결혼하면 남편이, 남편 사망시엔 아들이...그렇게 구시대적 고루한 남아선호사상이 만들어낸 사회악이었던 일제의 잔상.

그렇게 호주제가 폐지 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건만, 

오래전 이주해온 이곳 교포들의 사고가 60년대에 머물러있다는말이 틀리진 않나부다. 아직도 이런 용어를 사용하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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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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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밤11시!  남편이 갈때가 있다며 데리고 나온 이곳은 울동네 오분거리에 위치한 카페.

밤문화가 없는 미국살이는 심심하다못해 건조할 지경, 

간만에 밤문화를 즐길만한 곳을 발견한거다.



일전에 이 근처에 왔다가 손님이 끊이질않아 맛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오니기리나 타코야끼 같은 간식정도만 가능한 커피와 티, 음료가 주류인 카페라 나중에 와보자고 미뤘던 곳,    Tea-Do!




운영시간은 평일엔 자정까지,

금토는 새벽 한시까지..

젊은 청춘들이 갈곳이 없다보니 모두 이곳에 모인듯 이 늦은 시간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나는 버블티, 남편은 스무디

오늘은 내 메뉴가 완승!!! Yay~~ ㅎㅎ




한국 푸드트럭에서 사먹던 그 맛을 상상하고 주문한 다코야끼는.. 

 가쓰오부시만 뿌려준, 다코야끼 소스도 없이 데워서 내준 냉동요리 ㅠㅠ

그나마 싼 가격에 위로 하며, 맛난 음료와 올만에 느껴본 젊음의 분위기에 취해봤다.    





 838 C Rockville Pike, Rockville, MD 20852

 📞 301-309-0863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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