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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e-book으로 다운받아놓고 밀어둔지 몇년, 결국은 영화로 미리보기~

뒷얘기가 궁금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 넘기게되는 기욤책의 읽을때의 특징처럼 영화도 그런 느낌으로 보게되었다.

30년전 나를 찾은 나, 과거를 돌려보려는 그들의 노력, 그리고...여운.

아마도 책을 먼저 읽었다면 이 영화 어땠을까 싶지만 적어도 미리본 영화는 흥미롭고 재밌고 신선했다. 







 

   이미 화제가 되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이 있음에도 결국 독서는 뒷전으로,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고 말았다.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킨 시간여행. 

늘 그렇듯 책만큼 잘만든 영화를 본적이 없기에 아마도 책은 훨씬 더 감동과 재미가 숨어있겠지...하며 참 재밌게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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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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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서 많은 계획도 세우고 목표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도 가졌었는데..

난 작심삼일도 안된다. 그저 작심 몇시간?! ㅠㅠ

벌써 3월도 중순을 치달았고, 계절이 바뀌는 기운도 감지하며 초조함과 한심함이 동시에 찾아들었고,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도 모자랄판에 무기력하기만 한 몸이 나약한 정신을 짓누루고 있다.






목표를 향해 진격 한번 못해보고 좌절되고 있는 나의 한심함을 남편에게 토로했더니

남편왈, 목표를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는것'으로 정해보는건 어떠냐고 묻는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힘들땐 그저 아무것도 안하는 걸 목표로 올 한해를 살아보라는 조언 아닌 제안?

조급해하지 말란다.

근데 이건 뭐지?

정해진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정말 날마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고있는 나에게 비난이 아닌 이 신박한 남편의 제안이 

잠시 나를 안도감과 함께 그래도 되는, 그래도 괜찮다는 '마음의 위안'이 되는거다. 

정말 격하게 그 제안을 실천하고 싶은 그 순간, 갑자기

4월부터가 아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심기일전 해볼까?싶은 '의욕'이 찾아든다.  ^^

때론 따끔한 충고보다는 따뜻한 이해가 더 사기충전이 되는 까닭이다.



자, 다시~시작해볼까~ ^^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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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 올해로 16번째 발렌타인데이~ 

언제나 한결같은 남편의 사랑에 고맙고 행복하다.



장미꽃

카드

초콜렛 16알

그리고 (내가 갖고싶어하던) 스카프


and

저녁만찬


해피 발렌타인데이, 성공적~ 👍



🥂  [Restaurant] MoCo's Founding Farmers


http://imcute.tistory.com/entry/Restaurant-1518669325537?category=562683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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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뒹굴대는 무료한 삶이 한심스러워 봉사?라도 해볼 심산으로 찾아보다가 

예전 살던 집근처 펫샵앞에서 동물 입양 이벤트를 한다는 공지를 봤다.

그래서 봉사자 지원 신청했더니 즉답이 왔는데..

디씨 동물쉘터에서 펫샾으로 이동가능한지, 당일 동물 케어가 가능한지를 묻는다.

물론, 일요일 아침이라 남편과 하면 당연 이동봉사도 가능한데

(이렇게 오래살아도 아직 혼자힘으로 디씨를 못나가는 나는 길치다 ㅠㅠ)

하필 이날 집에 인터넷 설치 예약이 되어있어 남편은 집을 지켜야 하기에 나홀로 가야할 상황,  

할수없이 동물 케어만 가능하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당일 아침,


 

Pet Smart 앞에 모여 15분정도 어떻게 진행되어지며 개들에게 어떻게 응대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곤 내이름과  개이름, Paisley가 나란히 쓰여진 이름표를 받아 옷에 붙이고,



하룻동안 나와 함께할 요 아이와 소개서를 건네받았다. 

각자의 이름과 나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성 등등이 A4용지에 빼곡히 적혀있다.  

 페이슬리는 

발랄한 성격의 도베르만과 믹스종인 암캐로.. 아직 생후 1년이 안된 아가라는것.




요렇게 한명씩 배당된 강아지부터 커다란 개를 받아 서있으면 입양하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개들에게 다가와 소통을 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녀석이 생기면 입양을 결정, 이후 입양절차를 밟게 된다.


입양절차는 제법 까다롭다.

일단 몸값도 비싸지만 서류작성을 하고 싸인이 끝나도 당장 데리고 갈수가 없단다.

며칠뒤 검사관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개들이 살수 있는 쾌적한 환경인지 심사를 한뒤 최종 결정이 된다고 하니..

아이들 입양만큼이나 신중하고 까다로워 오히려 안심히 되더라는..




처음이자 마지막날이 될 오늘을 기념하며 나도 페이슬리와 기념샷 한방.



3~4시간동안 사람들의 눈길을 많이 못끌던 녀석이라 걱정하고 있던중,

느닷없이 나타난 한 여성, 한눈에 반한듯 따로 준비해온 간식을 챙겨주며 녀석을 사랑스럽게 대하는 폼이 됐다! 싶었는데..

역시나 한눈에 반한 이녀석과 그렇게 잠시 교감을 하더니 선뜻 입양결정을 했다.

가족이 나타나지않으면 어쩌나 맘조리고 있었는데 얼마나 다행이던지..^^



페이슬리야 새가족과 새출발을 축하해~

부디 행복하게 잘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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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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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리에의  베스트셀러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 원작인 '인생이 두근대는 정리의 마법' 은

 정리 컨설턴트인 곤도 마리에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일본 드라마!


지난해부터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런류의 드라마엔 관심이 솔깃~ 

그래서 더욱 재밌게, 많이 배우면서 봤다.

책은 읽지 못했는데 드라마를 보다보니 읽고싶은 충동이. ㅠㅠ




집안가득 널부러져있는 물건들과 쓰레기더미 속에 살고있는 가오루는 남자친구를 초대하기 위해 정리 전문업체에 의뢰, 업체대표인 노리타 마키코의 도움을 받아  정리를 시작하는데...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인생까지 바꿔가는 가오루와   

아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못버리고 쌓아둔채 과거에 집착하는 또 한명의 의뢰인, 하루에의 이야기.




나름 진정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위한 준비를 해가는 도중 이 드라마를 보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극중 대사처럼 '리는 인생을 바꿔준다'는데..

이제는 버릴것을 고르지말고, 남길것을 고르며  새로운 삶을 위해 

그간 내 인생과 과거가 담긴 '그' 물건들과 '매듭'을 지어야겠다.

가오루처럼 언젠가는 제대로 하려고 미뤄둔 그 일을  '그 언젠가'가 아닌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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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또하나의 계획은 오랫동안 염원중인 술이 술~술~술~~ 들어갈수 있게 나의 주량 늘리기.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술좌석이 생길때면 몸이 안받아주니  불편하기그지없다.

술, 뭐 그리 좋은거라고...하면 할말 없지만 그래도 술잘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그 체질이 부럽다.

마시고 싶어도 알콜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몸뚱아리를 지니고 있는 나로선  맘맞는 사람끼리 어울려 한잔 술 기울이며 기분좋은 취기로 속내도 털어놓을 수 있는 주당들, 그들이 얼마나 복받은 체질인지를 말해주고 싶어진다.

그러나!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는데..올해는 큰맘 먹고 술마시는 '연습'을 해보기로 작정했다.

날마다 한,두잔 마시다보면 언젠가는 술(!)아일체! 가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

게다가 집앞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Beer and Wine Store가 있는데 다양한 맥주들이 가득하니 이또한 좋지않은가~ :)



그런의미에서 오늘부터 행동개시!!

일단 손가는대로 6병을 집어왔다. 그래도 본건 있다고 익숙한 이름의 사무엘 아담스와 기네스, 호가든 등등... 낯설지 않은 녀석들로~ 




주당(!) 남편의 조언대로 첫날은 가벼운 '라거'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선택한 Hoegaarden!

아직은 술보다 안주?! 쥐포와 피스타치오로 마실준비 장전



남편과 둘이서 건~배! 

"라거는 역시 순한 맛!"




다음날 두번째로 선택한 맥주는  Samuel Adams에서 Seasonal로 나온 'Winter Lager' 그리고 삼겹살 안주  



맥주 거품은 묘한 매력이 있다는..

"크리미한 부드러운 맛, 라거임에도 흑맥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캬~"

 

그러나!

알코올 분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나는 여전히 얼굴은 울긋불긋 가슴은 콩닥콩닥 기분은 알딸딸~~~

크헉~~~취한다 🤪

하~ 술꾼의 길은 멀고도 험난 하여라. 😩



술이 술~술~ 들어가는 그날을 위하여!

오늘도 나의 술마심은 계속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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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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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슬퍼지는 내 나이. 반백살이 다가오고있다.

아무리 열심히 살자고 다짐을 해도 늘 흐지부지 작심삼일이 되고마는 박약한 의지에 한해의 끝자락에선 지나간 시간을 후회 하면서도, 날마다 반성하며 변화를 추구하려는 마음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작은 내 몸은 참 한결같기도 하다. 

올해는 정말이지 큰맘 먹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나의 굳은 결심을 위해 나를 적극(!) 도와주겠다는 한국에 사는 친구 찬스를 쓰기로 했다. ^^

그녀는 현재 청각장애인을 위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 주말이면 교회에서 수화 강의도 하며 봉사를 하는데 참 배울게 많은 녀석이다. 그녀가 나에게 기꺼이 그 재능을 기부해주겠다고해서 오래전부터 숙원했던 수화를 드뎌 배울수 있게 되었다.

미국 현지시간 밤 9시에서 12시사이, 한국시간으로 그녀의 점심시간에서 2시사이 동영상으로 그녀의 수화 강의를 듣게 되었다.  

오늘부터 기초반 시작이다.




뭔가를 시작하는 일은 참으로 설렌다. 그리고 그 설렘을 한참동안 잊고 살았다. 오랫만에 신선함이 느껴진다.

부디 '수어'만큼은 작심삼일이 되지말자고~ 그녀가 소중한 시간을 내게 투자해주는 만큼 정말 열심히 열심히 하자고~

끝장을 보자고 다짐 또 다짐하며ㅡ먼훗날 봉사하게 될 그 시간을 기약해본다. 아쟈아쟈!




연주쌤~ 정말~~~~정말~~~~~~



첫수업 오늘의 단어는..

지금, ~부터, 공부, 시작, 외우다, 배우다, 먹다, 어렵다, 쉽다,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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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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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사이버 머니지만 MGM 카지노에서 온 생일축하  rewards seed money를 받고,  한탕(?)을 노리며 카지로로 향했다.ㅎ




▲ 아직도 연말분위기가 안빠진...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가득한 카지노 호텔 로비 ▼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언제나 사람들로 바글바글.

그속엔 시간많고 돈많은 이들이 즐기기위해 혹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누군가가, 아님 도박에 중독된 이들도 있을터.  

말은 한탕이라지만 우린 언제나처럼 실리보다 실속을 택해 

 한판 1센트에서 30센트하는 기계를 기웃거리며 적은돈으로 몇시간 노는거에 집중,집중..ㅎㅎ

그러다 운좋아 터지는 잭팟에 촤라락~하는 돈떨어지는 소리를 듣게되면..흑 요거요거 은근 중독성이 있단 말이쥐~




오늘은 운좋게 샘아저씨 슬럿에서 한건 했다. 미니잭팟이 터졌다.

배팅이 적다보니 몇백배의 잭팟이 터졌음에도 번돈은 총 143불! 




그들이 준 자금으로 잃고 따고를 반복하다 결국 총 154불 벌었다.



오예~~ 파우처를 현금화해서 한번 거~하게 흔들어주고..

한탕은 거부하겠어~ 소박하게 여기서 마무리~!

오늘 횡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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