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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into'에 해당되는 글 441건

  1. 2020.07.28 골프대신 산책
  2. 2020.07.22 몸은 기억한다
  3. 2020.07.10 [집콕 첼린지] 무모한 도전 아닌 생존 2
  4. 2020.07.01 [집콕 첼린지] 우쿨렐레 시작 2
  5. 2020.06.26 가상 여행의 끝
  6. 2020.06.23 방구석 여행, Malta 1
  7. 2020.06.22 방구석 여행- 2일차
  8. 2020.06.21 방구석 여행-결혼기념일

지천에 두고도 잘 가진 않았던 동네 프라이빗 골프장.

코로나 발병후 잠시 문을 닫았다가 모든 공공장소들이 리오픈되면서 이곳도 자연스레 문을 열었다.

어쩌다 지나가게 되면 늘 주차장은 넘치고, 골프 카트들이 끊임없이 지나다닌다.


엊그제 남편이 이곳으로 산책을 하자고 나를 데리고나왔다.

오후엔 골프장도 문을 닫게되니 텅빈 골프장 카트길을 따라 산책을 하기엔 사람과 마주치는 일도 없으니 안전함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고.








1번홀부터 시작~






오랫만에 만끽하는 풀내음, 맑은공기 그리고 탁트인 자연.






사람없는 길이 이토록 좋을수가...

마스크는 벗어 손에들고 걷다가 가~끔 우리처럼  산책나온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쓰고,, 벗고를 반복하며 산책을 즐겼다.






기러기 한무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사진으론 담지못했지만 토끼도, 사슴도 그리고 두더지도 만났다.






9홀을 걷고나니 저너머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이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10번홀이 시작되는곳.. 

우린 다리밑을 지나 집으로 고고.







한참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만보 근처에도 못간 7천7백 걸음.

내가 집에서 꼼짝않고 있는 날은 100보나 되려나..이러니 날마다 살만 붙.....할만하않


좋은 산책로를 찾았으니 앞으로 열심히 걸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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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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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사놓고 제일 열심히 쳤던 곡은 엘리제를 위하여.

왜? 만만하니까!

이제 제법 손가락이 부드러워질즈음 머릿속에서 자꾸 흥얼거리게 되던 멜로디 하나.

이름하야 소녀의 기도. 피아노 입문자들은 모두가 아는 흔한곡이지만 일반적으론 조금은 낯선 이름의(나만 그런가? 흠흠) 음악가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의 곡이다.

클래식 하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모짜르트나 베토벤, 쇼팽, 바흐를 생각하지만 폴란드의 여류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는 익숙한 이름도 아닐뿐더라 난 어릴적 피아노를 칠때조차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배웠던걸로 기억난다.

어쩌면 피아노선생님이 알려준 걸 기억해내지 못하고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소녀의 기도'로 익숙한 이 곡의 오리지널 곡명은  La Prier D'une Vierge, 

피아노 구입때 한권 받은 피아노책을 이리저리 넘겨가며 뚱땅거리다가 이곡이 내가 찾던 그곡이라는걸 뒤늦게 알고 나의 무지에 쥐구멍을 찾고싶어졌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쳐보겠다고 했을때 또한번 찾아온 현실자각 타임은 바로 악보였다.

아무리 20여년이 지났다쳐도 그렇지 충분히 익힌 피아노, 악보 읽는게  쉽지않다니 이건 머리의 문제라며 자책마저 드는거다.

심플한 다장조나 한두음절 붙는 임시표는 어찌어찌 치겠는데 

처음부터 붙는 조표, 샾(#)이나 플랫(b),  제자리표는 한개라도 보이면 일단 뇌가 풀가동을 해봐도 손가락이 우왕좌왕하게되고,

설상가상 두개 이상이 붙기라도 하면 작동하던 뇌가 블랙아웃이 되어버리는 이 현실. 

그런데 한개도 두개도 아닌 플랫이 세개나 붙은 내림 마장조의 소녀의 기도라니 하~한숨이 먼저 터지는것이.

어떻게든 초보자의 마음으로 천천히 한개씩 더듬더듬 건반을 찾아 나가다가 조금 익숙해지는 순간, 갑자기 웬일?!

나의 손가락이 음을 기억해서 악보는 대충 읽으면서도 피아노가 쳐진다. 

그리고 연습 몇번하니 어느 순간부터는 악보를 보는게 아닌 손가락이 건반을 기억하는거다.

내가 좋아했던 구간인, 손가락이 서로 교차해가며 치는 구절에서도 기억이 생생한것이.  

몸이, 아니 손가락이 모두를 기억해내고 있다니.

그간 굳은 손가락이 그래도 연습하다보니 이제 제법 풀렸다 싶기도하고.

집나간 기억이 마침내 돌아왔다 싶기도. ㅎㅎ

어릴때 뭐든 배워두면 다 피가되고 살이된다던 어른들 말이 허튼소린 아닌가보다.

그렇게 완곡을 끝내니 절대 풀리지않을것 같던 산수문제를 푼 기분마저 든다. 

그나저나 어릴땐 안틀릴때까지 무한반복하던  피아노 연습이 싫어 그렇게도 뺀질거렸는데

스스로 피아노앞에 앉는 요즘의 난, 정말이지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어린 나로 돌아간 기분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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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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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안간지 어언 1년...생각하니 대박이네. ㅠㅠ

한번가면 훅~짤라내고 조금 길어지면 묶고 똥머리까지 할때 즘엔 머리가 무겁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용실을 찾게되는 루틴.

지금쯤 한번 다녀와야 할 상황, 계획으론 조금 더 버티고 가을 한국에 가서 머리손질 해야겠다 맘먹었는데

인생이 계획한대로 흘러가면 좋으련만 악화되고있는 상황을 보니 짐작컨대 한국여행은 아무래도 불가능하지싶다.. 

그렇다고 이곳 미용실을 방문하자니 사뭇 찜찜하고.

치렁치렁 답답한것도 문제지만 나이가 드니 묶었다 풀때마다 여기저기 긴머리카락이 어찌나 뽑히고 빠지고, 집안곳곳 떨어지는지, 그 꼴이 보기 싫어서라도, 무모함에 도전장을 내보았다. 

이름하야 셀프 헤어컷!



한국에서 가져온, 가난한 시절(?) 남편 포닥때 이발해주며 사용했던 가위세트,






나이가 드니 감사한 머리숱..임에도

치렁치렁 등까지 무겁게 늘어진 머리카락이 귀찮아진다.

before!





단발까지 자른다고 잘랐는데..좀더 잘랐어야했나? 싶게 긴단발이 되었다.

정리정돈 다하고나니 막상 아쉬운맘이라도 선뜻 다시 자르기가 귀찮아 여기서 멈추고말았다.

after!





좀 호러스런 잔재, 

머리카락이 이렇게나 많이 잘렸는데도 결코 가볍게 느껴지진않고 오히려 묶는데 불편함만 생기고 만,  

총체적 난국일세. ㅠㅠ





나만 할순 없잖아~~ ㅎㅎㅎ




한껏 길어진 남편머리를 가위로 잘라야한다. ㅠㅠ

 쓸일없어 없애버린 바리캉이 아쉬울지경. 

뒷모습 before!




바리캉만 있었어도..ㅋ ㅠ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멀리서보면 그리 비극적이진 않은 결과물이다. ㅎㅎ

뒷모습 after!




귀를 덮을만큼 길어진 옆머리 길이

옆모습 before!




옆모습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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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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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피아노사러 악기점에 들렀다가 완전 충동구매로 들고온 우쿨렐레.

기타의 미니어처를 보듯 앙증맞고 귀여워 악기의 그 어떤 정보도 모른채 무작정 들고온 우쿨렐레였지만 

기타보다 배우기 쉽다는 정도는 알고있었던 터.

게다가 어릴적 기타를 배우겠다고 시작해 그래도 음계와 로망스는 마스터했던터라 우습게 봤던게 화근.

몇번 퉁탕 거리다가 손가락도 아프고 나의 고질병 '싫증'도 나고 진득함이라곤 1도 찾아볼수 없는 나의 더할수없는 가벼움은 결국 우쿨렐레를 방구석 전시품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다 긴긴 집콕생활의 지루함을 달래려 그간 방치해둔 우쿨렐레를 다시 찾았다.

막상 맘잡고 다시 시작하니 기타와는 다르게 코드 몇개만 알아도 연주가 되고 노래가 되니 생각보다 쉽더라는.

게다가 이번에 새로 발견한 우쿨렐레 강사 YouTuber의 공짜 강의도 흥미를 끄는데 한 몫 했다.


첫날은4비트 다운스트록과 비트 쪼개기를 배웠고,

C코드, G7코드 딱 코드 두개만 알면 칠수있는 열꼬마 인디언을 익혔다.


한꼬마 두꼬마 세꼬마 인디언~~~~ 띵가띵가


다음날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너는 내운명에서 전도연이 불렀던 '그대는 썬샤인' 연주와 노래를 배웠다.

첫날 배운 기본코드  C, G7에  새로운 코드인 F와 C7코드 두개만 더 해서 반복하면 한 곡이 또 완성이라니.  

네개의 코드를 익혀 노래와 연주를 동시에 해야하니 익숙해질때까지 연습은 필수.

작심3일대신 연습3일을 했다.

그렇게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나니, 된! 다!

연습은 고통스러워도 뭔가가 완성될땐 확실히 희열이 느껴지는구나.

그리곤 일하고있는 남편 옆에가서 연주를 해주겠다고 열심히 기타치며 노래까지 불러주었는데.

이 모습은 그야말로 개미와 베짱이가 따로 없었다. ㅎ


 🎶 그대는 선샤인 나만의 햇살, 지치고 힘든날 감싸줘요~~~오오

그대만 있으면 알수있어요~~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그대는 선샤인 나만 믿어요, 행복하게 해줄께요. 

변하지않는 우리의 사~랑 끝까지 그댈 지켜줄께요~

영원히 함께 해요오오오~~🎤  


조금은 어눌하지만 전곡을 완주하자 남편은 박수세례와함께 칭찬을 아끼지않았고 나는 또 으쓱~

남편아, 듣고싶은 노래 뭐야? 신청곡 말만해~ 하며 걸음마 고작 한발짝 떼놓고 벌써 난 김칫국부터 한사발 들이키고 있...ㅋ 




▲ 남편 기타옆에 내 우쿨렐레, 정말 미니어처 같잖아?! 





 





▲ 기타와 달리 불편한거 한가지는 시작전에 꼭 튜닝을 해야한다는거.

하루만 지나도 악기줄이 느슨해져 조이고 풀고를 오랫동안 해야한다.

물론 내가 초짜이다보니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지만. ㅠㅠ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 앱하나 깔고 줄만 몇번 팅겨주면 튜닝이 쉽다.

Guita Tuna 앱 강추!







▲ 울집 곰돌이에게 살짝 들려준 우쿨렐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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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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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를 선두로 쿠바와 캐나다까지 하루에 한곳씩 유럽과 북미를 넘나들어봤지만

여행지를 영상으로만 보는것도 한계가 있고, 볼수록 갈증만 더해졌다.

가고싶은 여행지 미리 답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지만 역시 역부족이다.

여행의 묘미는 발로 뛰어야 제맛이지.

결국 출발, 비디오 여행은 결국 재미도 흥미도 기쁨도 잃어버리고 마음에 공허만을 남겨주었다. 흑~

그 헛헛함을 안고 오늘은 예전에 다녀온 여행 흔적을 꺼내봤다.

여행지 복습?겸 그간  블로그에 산더미처럼 밀린 숙제, 여행지 업댓이라도 다시 시작해볼까..하고 


역시 남는건 사진이라더니..

컴퓨터속 수천장의 사진들은 희미해지고있는 기억을 소환했고, 

결국 그간 기록을 미루며 밀어둔 박스 하나를 꺼내왔다.

하~ 커다란 컨테이너박스 한가득 쌓인 여행흔적들, 족히 2014년부터 밀려있는듯싶다. 













2018년도 캐나다 방문때 우체국에서 찍어준 기념 도장이 찍힌 영수증도 보이고,

 





야생마가 뛰어놀던 저 유명한 공원... 이름이 뭐더라..@@

3년여 이상의 시간차가 있는 여행지 동부 캐나다 몬트리올도 보이고 서부의 벤쿠버도 보이네..





게으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박스안 여행 안내책자들

막상 정리하려니 머리가 지끈지끈..



날짜별로 저장해 비워둔 글쓰기 목록에 아직 사진을 업댓못해 열지못하는 내 여행 후기들.

올해는 밀린 여행담을 블로그안에 다 채우고, 박스에 담긴 여행조각들은 비워볼까나.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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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확실하게 가상여행을 떠나보아요~ 

우리의 선택은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 '몰타'로 클릭!

▲ 첫화면부터 떳다떳다 비행기, EBS 프로그램이다보니 출발지가 한국이지만 기분만큼은 여행객모드로 장착.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이 나라,

특히 수도 발레타는 중세시대 도시 분위기가 그대로 있어 마치 과거여행을 하는 기분이 물씬. 

 

▲  몰타 고조섬(Malta, Gozo Island )

스노클링과 다이빙, 윈드서핑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드는 몰타섬과  고조섬 그리고 그 사이에 자리한 코미노섬까지, 에매랄드빛 바다와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바닷속 풍경들이 장관이다.

 

▲ 아주르 윈도우(Azure Window) 

'하늘색 창문'을 의미하는 절경의 아주르 윈도우!

몰타의 대표 명소로 석회암의 침식 작용으로 수천년 전 형성되었다는 이곳은 다이버들에겐 꿈의 장소, 보진 못했지만 '왕좌의 게임' 등 여러 드라마, 영화 배경으로도 유명세를 탔던 곳이라는데..

강풍의 자연재해로 이젠 더이상 볼수 없게 되어버렸단다. 

화면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오던데 직접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그러나 이젠 영영 볼수없다니 그저 아쉬울 따름. 

 

 

 

▲ Xwejini Bay Salt Pans 

천일염으로도 유명하다는 몰타의 염전, Xwejini Bay Salt Pans (위베니베이)

맛있는 소금의 딱좋은 조건인 바람과 기온을 갖고있는 몰타는 5월에서 10월까지만 천일염을 만든다고.  

영상을 보니 한번쯤 직접 구경해볼만한 장관이다. 

 

 

 

고조~고조섬 구경 한번 잘했습네다만,

가상여행은 확실히 직접 맛보지못한 아쉬움이 너무도 크다.

그래서 더욱 심해진 여행의 갈증이어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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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 둘째날 !



남편이 준비한 조식, 프렌치토스트와 키위반쪽, 그리고 야채주스


.


한숨돌리고 

간단하게 냉동식품을 데워 점심까지 흡입한뒤


.


홈텔? 근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조금 한산하면 바닷가라도 살짝 산책하고 오겠다는 계획은 

결국 프라이빗 구역이라 들어가진 못했지만, 멀리서 바다향기만 맡고 귀가.  






이 넓은 바닷가를 동네주민만 들어가게 하는거 반칙 아니냐고요~~~ 흥,칫!!






푸른하늘과 잔잔한 바다가 나를 또 울리는구나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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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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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발한 가상 여행, 하룻밤 자고, (진짜 애잔하다 잉~ ㅠㅠ)




어쨌든 오늘은 홈캉스 첫날?!





호텔 조식대신 홈텔 조식으로 준비한 과일과 요거트.

 

일회용 그릇만 사용하겠다고 했지만 결혼기념일인 만큼 오늘만은 우아하게~ ^^









늘 깜짝 이벤트로 받은 꽃다발...이라해도 언제나 예상했던 답안?! ㅎㅎ

이번엔 함께 장보며 받은 대놓고 서프라이즈! 그럼에도 여전히 고마운 장미와 안개꽃다발.







호텔기분내려고 소분해서 화장실, 거실, 식탁 등등 움직이는 곳곳에 배치했다.






비록 가상이지만 여행 첫날인만큼 쉬엄쉬엄 가즈아~






저녁으로 남편이 준비한 특식 스테이크(with 특제소스)와 함께 맥주 한잔!







후식으로 달달하고 시원한 조각 치즈케이크 with 아이스크림.









그리고 완벽한 타이밍인 결혼기념일인 오늘 도착한

인터넷으로 주문한 남편의 선물, 스카프가 배달되었다.







 나갈수도, 나갈곳도 없는 요즘인지라 이걸 언제 사용할 수 있으려나 싶다만,

막상 받고보니 이쁜 이 스카프, 우아(?)하게 두르고 찬란하게(!) 돌아다닐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기대해본다.






내가 남편위해 준비한 선물은 공구세트.

너무 행복해하는 남편을 보며 드는 생각, 정녕 이게 선물이야?? 

이건 흡사 내생일에 부엌 조리기구를 받는 기분일진데..ㅋㅋㅋㅋ

집안 곳곳을 누비며 고치고 설치하는 일만 하게 될 공구가 그토록 좋단 말인가. 

단순한 남자의 세계!  뭐, 그대만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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