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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 into/Story 2009'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09.11.13 내 평화 돌리도~~
  2. 2009.09.05 마른하늘에 비비탄?
  3. 2009.09.04 변화
  4. 2009.09.04 인생은..
  5. 2009.08.18 낡은 운동화
  6. 2009.08.14 그들이 사는 세상
  7. 2009.08.07 [Dessert]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Ici
  8. 2009.07.30 [movie]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내 평화 돌리도~~

2009. 11. 13. 13:3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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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마 캠리는 나이(?) 가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비교적 이쁘게 잘 나간다.
장거리 여행에도 거뜬히 문제없이 해내는 울 애마.
그런 애마라지만 요사이 부쩍 병치레(?)를 많이 해
배터리에서부터 타이어, 오일, 엔진까지,,,애마에 들어간 돈만도 수억은 되는 듯.
그리고 잠시 숨좀 돌리는가 했는데 얼마전 아침 출근길 날벼락 맞은 일이 발생했다.

도착 5분전 거리에서 갑자기 쾅~하는 소리에
그야말로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고 앞을 쳐다보니.
운전석 앞 창 유리가 쫘~악 하고 깨져 거미줄문양으로 형성되어있었다.
무엇보다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건 또 얼마짜리야~하는 돈생각뿐.  ㅠㅠ
회사에 도착해 앞을 보니 돌덩이 치곤 깨진 자욱이 좀 어설프다는 생각..
주위 남정네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건 누군가 쏜 비비탄 자국이란다.
탄피라고라??
갑자기 아찔하고 멍해지는 기분이라니..

   

그럼에도 또다시 드는 유리가격...으아악~~
울남편한테 메시지를 보냈다..돈나갈 일만 생겨 나 너무 우울하다고,,,
울남편의 답메시지가 울적한 맘을 달래게 했으니.
***********************************
Do not worry. R U ok, i am fine...
***********************************
참 착한 남편.....이래서 사는 맛 난다니깐~ ^^

참고로 토요다 공장 가 견적을 뽑으니..캠리 오리지날 유리로 바꾸는데 1000불, 수리비 300불이란다.
대한민국 서민...미국에서도 서민으로 살아야지...
결국 오토샵가서 300불로 쇼부 봤다.
그렇지만 300불도 출혈은 크다..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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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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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편은 그토록 가고싶어했던 국가연구소로 취직이 되었고,
나는 그토록 원하던 '자유인'(반대말 : 직장인)이 되었다.
그렇게 우리에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미국온지 2년 6개월, 내가 직장에 얽매여 산지 1년 6개월 만의 일이다.

일단,
생활의 변화가 생겼다는 것엔 '설레임'
....새로운 삶은 늘 신선함을 동반하는 설레는 마음이기에...
굴곡(?)많던 알바니 생활에서 벗어난다는 것엔 '기쁨'
....내 생애 최악의 사람들을 만나 힘겨웠던 모진 삶에서 벗어난다 생각하니..^^
손꼽는 인간관계지만 그럼에도 친한 사람과의 이별엔 '슬픔'
....그럼에도 나만 슬퍼하는 듯한 웬지 억울한(?) 감정은 이곳 사람들은 이별에 늘 덤덤해보이기 때문?
이리저리 치이고 힘겨웠던 회사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엔 '씨~원함'
....내 인생의 최악의 시간은 미국에서 해낸 사회생활,,,살기위해 다녔던 공간을 떠나는 기분은
   탈옥수의 기분과 흡사 다르진 않을거 같다는..^^
환경좋은 서부 생활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아쉬움'
....막상 떠나려니 참으로 날씨와 환경의 모든 조건들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누이와 가까운 거리에 살게 된 것에 대한 '두려움(?)'
....울 시누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착한 손아래 아가씨임에도 오빠를 너무도 사랑하는
 그리고 시집 식구라는 것 만으로도 매순간 먹먹해지기 일쑤니까~ 

삶의 변화로 인해 이렇듯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뀌는 감정의 변화,,,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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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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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버리면 잃었던 무엇인가를 얻는다.
인생은 항상 이런 플러스 마이너스로
균형을 잡고 있는 것 같다.
그걸 안다고 해도
무엇인가를 버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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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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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을 하며 신기하게 느꼈던것 중 하나는

미국애덜은 도통 운동화를 빨아 신지를 않는 모양새다.

시꺼먼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들이 태반이라

 꼬리꼬리한 냄새가 풍길것 같은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이들을 자주 보게된다.

그렇게 한참을 신다가 낡으면 버리고 다시 사 신는다고 하니...

모든 이들이 그런건 아닐테지만 많은 이들의 행태라고.

운동화 값이 워낙 싸서 그런가?? 아님 그만큼 게으름쟁이???

게다가 간혹, 힘없는 아이들의 멀쩡한 신발을 빼앗아 매달아놓는 나쁜 애덜도 있다고 한다.

왕따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뭐, 어쨌든...

그렇게 시꺼매서 버려져야 할 운동화를 처리(?)하는 방법중 하나로

거리를 가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버려진 운동화들이 간혹 눈에 뜨인다.

이곳이 어디냐고???


.
.
.

바로 전깃줄!
참 대단한 기술이 아닐수 없다.
전기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운동화를 보며 처음엔 너무 웃겨 볼때마다 깔깔거렸는데.. 
자꾸 보다보니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기 시작했다.



나도 낡은 운동화를 꼭 하나 만들어야 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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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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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옆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되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적은 언제든 다시 동지가 될 수 있다. 그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때 기대는 금물이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지금 그 상대가 적이다, 동지다 쉽게 단정짓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쯤은 진지하게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물어볼 일이다.
나는 누구의 적이었던 적은 없는지..


노희경의 현실에 확~닿는 주옥같던 명대사
오늘은 더 가슴팍에 팍팍~꽂아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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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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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대학 주변에 입소문 난 아이스크림 가게.
늘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며 저걸 먹겠다고 저렇게나 서있나 싶다가도
나도 언젠가는 가서 먹어봐야지....주먹 불끈 쥐게 되었는데..


지난번 우연찮게 가본 이곳.
상점 Ici는 불어로 here 라는 의미라고..

갖가지 과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이 보기만 해도 침넘어간다는..
taste 할수 있어서 넘 좋다.
베스킨라빈스도 아닌것이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한국자( scoop)에 컵은 2.85, 콘은 3.60
다소 비싼감은 있지만,
맛을 보면 후회않을,,,,,환상의 맛~  
버클리 대학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꼭,,,그냥갈 수 없는 이곳을 강추한다!!








영업시간은 월욜 오후 2시 부터 밤 9시 30분
화-목 정오부터 밤 9시30분
금,토,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2948 college ave. Berkeley (510)665-6054
                                                         www.ici-icec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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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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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독 원태연 (2009 / 한국)
출연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정애연
상세보기

정말 뻔한 스토리, 뻔한 소재,  진부한 신파 영화.
그 속에 가미된 원태연 스타일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치한 멘트들은
그러나 알면서도 슬픈마음이 들게하는...
나쁘지도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은 영화,,
그래도 보는내내 눈물은 끊임없이 나고,
끝난뒤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이 모순된 마음이여~

영화는 그럭저럭,
삽입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참~~~좋았다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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