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9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른 아침 후딱 아침식사를 하고,,,,주일미사를 위해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주일이 걸려있다보니 이러다 각 도시의 성당은 죄다 섭렵할 기세~~ ^^
캬~~정말 성실한 가톨릭신자 나셨다 그죠?? ㅋㅋ



 

이곳은 이타카 다운타운에 있는 Immaculate Conception Church



 

내부특징은 작은십자가에 비해 성모님의 커다란 사진이 제대정면에 걸려있더라는..
그날은 Father's day행사까지 겹쳐 미사시간도 살짝 길구 ㅠㅠ





 

미사가 끝나고 찾아간 이타카의 Farmers market.
매주 열린다는 이 파머스 마켓,,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폐점 30분을 남겨둔지라 부지런히 구경에 나섰다.




 

꼭 한군데는 자리한 예술품 상점 
쥔장 아줌마가 직접 조각하여 만든 액자가 멋스럽긴 한데,,,우앙~~핸드메이드는 역쉬 비.싸.다




 

어딜가나 꽃가게는 눈길이 한번 더~
그런데 난 희한하게도 판매되는 미국꽃들은 한국꽃만큼 이쁘다는 생각이 안든다. 아마도 언발란스한 조화때문?




 

마켓이 열리는 공간 뒤로 나오니 눈부신 호수가 등장...거리 악사까지 기분을 돋워준다는..





물속에 뛰어드려는 개한마리,,,그모습에 구경꾼들 웃음이 터졌다는..
어쨌든,,주인을 잘만나 요트에서 망중한~  흐미 부러운거!!


마켓이 문을 닫을즈음 우리도 자리를 떠~~공간이동!!

<Finger Lakes>




캠핑장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호수를 방문했다. 입장료로 주차비 10불,,,,이 아깝지않다.
꺄오~~ 이름은 손가락인데 정말 바다만큼 넓디넓은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다니..





경치에 팔려 카메라 셔터를 정신없이 누르고 있는 종윤군!






그림같은 배경엔 그림같은 쥔공이 등장한번 해줘야지~ 캬캬




 

뒷쪽으로 올라오니 이곳은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간~
작은도시 이타카는 그닥 할것이 많지않은 심심한 동네라고...
그런이유로 요트하나 장만해 무료한 여름을 즐기는 동네주민들이 가득하다나 뭐라나~ (믿거나 말거나!)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유유자적~



 

요트를 어케 띄우나했더니 차에 메달아와 후진으로  주차한뒤 호수에 퐁당~ 떨어뜨리면 끝~



 

남의집 요트내리는거, 요트타는거, 요트,요트,,  슬슬 요트구경하는것도 싫증날무렵
핑거레이크 옆에 위치한 타하녹(?) 폭포를 향해 트레일을 하기로 결정. ㅋㅋ


<Taughannock Falls>



 

야들도 말은 엄청시리 안듣는다.
수영금지 푯말이 버젓이 있건만 웃통까고 뭐하는 짓이여~~??




올라갈때는 산길을 택한 우리,,,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이랬다.
이곳은 오래전 바다였던 곳...풍화와 침식으로 퇴적 작용을 거쳐 퇴적암으로 변했다는..




 

30여분을 걸어오르니 드뎌 작은 폭포에 도착, taughannock fall이 시원하네~








물속에 비친 그림자를 찍었는데...흐미 '하트'가 만들어졌다. 정말 신기,신기~~


Taughannock Falls State Park
2221 Taughannock Park Road
Trumansburg, NY 14886
Park office : 606-387-6739


Posted by 잠탱e
|

올 7주년 결혼기념여행은 뉴욕주 이타카 캠핑장에 베이스캠프를 치기로 했다.
울집에서 5시간 이상을 달려야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하니,,,,이른아침부터 고고씽~~하다가!!
지나는 길목 '코닝 글래스 뮤지엄'을 발견하고 잠시 멈췄다.
이런들어떠하고, 저런들어떠하리....어찌가든, 언제가든 목적지에 도착만 하면 되는것을.. ^^



 

한국에서도 유리그릇으로 익히 유명세를 떨쳤던 코닝사~ 벌써 60년 전통을 자랑한다니...흠~



 

들어선 입구부터 장식해놓은 유리식칼들이 주렁주렁 걸려 나의 눈길을 끈다.



 

실사처럼 느껴질만큼 정교한 꽃이파리~ 참 이쁘다



 

유리로 뭐든 다~ 만들어진다니... 각각의 모양새를 뽐내는 스텐드,,그중 우측끝에있는 부엉이 스텐드가 단연 돋보였다는..




마치 공예작업을 하는모양새로 만들어놓은 진짜같은 사진,,,
손잡이를 잡고 포토라인에서 셔터만 누르면 '울남편은 유리장인'~




 

나는 코닝사 디자이너~
작업대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볼수 있는 공간,,, 쩜 멋지지않남요? ㅎㅎ



 

작업장 세트를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작품속 또하나의 예술~



 

이렇게 정교할수가~ 멋진 체스판,,글래스말들이 멋스럽다



앗뜨거~~~빨랑빨랑 끝내자구요~ ㅎㅎ



 

향기가 폴폴 날것마냥 너무 고운 글래스꽃이 한송이에 $8.99,,,,




 

물고기는 물론 과일, 그릇, 신발, 생활용품까지....뭐든 유리로 뚝딱~
그속에 발견한 거대한 햄버거로 (눈)요기중.. ^^
먹지말고 눈에다 양보하세요~ ㅋ



입장료 : 성인 $14
♣ Web site : http://www.cmog.org






 

계획에 없던 코닝사에서 3시간여를 지체하느라 예정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오예~마침내 캠프장에 도착!



 

요런 캠핑카를 꿈꿔봤건만,,,,,호텔 숙박보다 더 비싸서 포기, 아니 다음기회로!! ^^
오다가다 눈요기로 때워보자구~





캠핑카는 패스~ 야외취침은 건너뛰고 2박3일 캐빈에서 실내취침 확정! ㅋㅋ

요기가 바로 우리가 2박3일 묵을 오두막집이라는...그런데로 운치있는것이 쥑인다~





미니골프장이 있다더니 그야말로 미니미니..한게임에 1불50전이라니 내 참아주마~ ㅋ





당구대, 각종 오락기 등 그래도 갖출건 다갖춘,,,,위락시설도 있고.




캠핑장 안에 만들어놓은, 멀리서보면 애메랄드빛 바닷가에 온기분이들만큼 맑고 깨끗한 풀장~



산속엔 어둠이 빨리 내린다는걸 익히 알기에,,,부랴부랴 저녁준비..

오늘 저녁은 바비큐 파뤼파뤼~♬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우리만의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우리는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
.
.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있다....
 


Posted by 잠탱e
|





여행지에서 내놓은 남편의 깜짝선물,,,내가 그리도 갖고싶어했던 탐스신발.
지나는 말로 선물살 일 있으면 망설이지말고 탐스신발 색색대로 하나씩 채워달라던 말을 기억하고 준비했단다.
아휴~이쁜 남편~ ㅋ
신발도 신발이지만 예고없는 깜짝 이벤트는 내 마음을 설레게한다.
신발 하나에 행복 만땅이었던 7주년 결혼기념일 이었다.



그리고,,,
사진관에서 찍은 기념사진..
미국사진관은 포샵이라는게 없는것이 흠이라면 흠..
꾸밈없는 모습이 나름(??) 달달했다는..




 




 

 


' ✔︎ Move into > Story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하철 막말남, 폭행녀  (0) 2011.06.29
[Movie] 6월의 영화 + 애니  (0) 2011.06.29
패션도 가지가지  (0) 2011.06.21
지체장애 아그들의 영화관람  (0) 2011.06.16
지정석이 없는 영화관  (0) 2011.06.16
Posted by 잠탱e
|

아무리 제멋에 산다지만 간혹 이해안되는 패션이 있다.
한때 가격태그를 뜯지않고 연출했던 서태지패션, 요즘 연애인들의 바지 밑부분이 축~늘어진 똥싼바지(?) 패션,
수건을 목에 혹은 머리에 두르고 나온 디제이덕의 이하늘패션, 남자들의 치마패션 등등 이것도 패션이라고~소리가 절로 나왔던 한국 연예인들 모습에도 혀를 끌끌 찼는데,,,이곳 미국에서도 보기 불편한 이해불가 패션이 하나있다.
대다수 흑인들이 입고다니는 속옷이 다 보이도록 바지를 흘러내려 입는 saggy 패션 일명 똥싼바지 패션이다.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확~ 바지를 잡아 내리고픈 충동이 일기도 하는..(헐,,쓰고보니 나 변태임? ㅋ)
보는것만으로 답답한데 입고있는 녀석들은 정말 괜찮은걸까 의구심도 들고,
도무지 무슨 포인트에서 멋을 찾아야 하는지 알수가 없는....



 

카워시중 새기 팬츠차림을 발견하고 몰카로 직찍,,,,,몰래찍어 미안해~!!



앉을때나 일어설때 참으로 불편해 보인다는,,,
아놔, 보일락 말락 눈을 어디 둬야하는겨!!



할튼,,,어디를 가나 자주 눈에 띄는 모습이다.
논란이 많아 입지못하도록 금지법이 생긴 주도 있다더니 얼마전 결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이 터지기도 했다고.
흑인들은 차별이라고 반박한다지만 혐오를 주는 이 패션, 설령 백인 아니 백인 할아버지가 유행시켰다해도 결국 논란의 중심에 섰을법도 한것을..
하여간,,,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기의 젊은이들이 고집하는 난해한 패션감각은 도무지 수긍이 안된다.







'X싼 바지 입지마'… 美 새기 팬츠 논란 중




[쿠키 지구촌] 미국에서 최근 ‘새기 팬츠’(속옷이 보이도록 축 늘어뜨려 입는 바지)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발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멕시코대학 미식축구 선수 드션 마먼(20)이 새기 팬츠 차림으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려했으나 거부당한 데서 비롯됐다. 마먼은 애리조나주 피닉스행 유에스에어웨이에 탑승했으나 승무원과 바지 문제로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지난 3일 텍사스주에서 새기 팬츠 차림의 승객에게 버스를 타지 못하게 한 정책과 맞물려 더욱 주목되고 있다.

유에스에어웨이 측은 16일 “성기가 보일 만큼 바지가 내려져 있어 바지를 올려 입으라고 부탁했지만 그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만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마먼은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험악한 인상에 새기 팬츠를 입은 젊은 흑인 남자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달 18일 재판이 예정돼 있다.

새기 팬츠는 벨트를 매지 않는 죄수 옷차림에서 유래해 힙합 문화의 상징으로 지난 10여년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일명 ‘똥 싼 바지’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국 지자체들은 새기 팬츠 차림이 혐오감을 일으킨다며 수년간 공공장소에서의 규제를 추진해 왔다. 인권단체들은 이런 제재가 사실상 흑인 문화에 대한 차별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Move into > Story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vie] 6월의 영화 + 애니  (0) 2011.06.29
마이웨딩 7주년  (0) 2011.06.22
지체장애 아그들의 영화관람  (0) 2011.06.16
지정석이 없는 영화관  (0) 2011.06.16
캘리에서 온 선물  (0) 2011.06.14
Posted by 잠탱e
|

게티스버그에서 한시간가량 더 들어가면 허쉬의 대표주자 hershey chocolate을 비롯해 kiss's kitkat, bliss등등 온갖 초콜렛과 사탕, 시럽이 만들어지는 달콤한 도시, 해리스버그가 나온다..
미국시장 점유율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허쉬초콜렛이 탄생한 본 고장이기도 하다.
허쉬社의 사장 '밀턴 스내블리 허쉬'가 해외여행중 유럽의 동화같은 마을을 구경하게 된 뒤 고국인 미국에도 그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하여 땅을 매입하고 지어낸 곳 '허쉬 마을' 
이후 노동자들이 이곳으로 이주를 했고 백화점, 골프장, 야구장, 야외음악당 등 노동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만들어졌다고...
특히 광대한 규모의 허쉬파크는 초콜렛 공장을 비롯해 각종 콘텐츠가 합쳐진 곳!
놀이동산과 초콜렛 관련 쇼핑몰은 물론 초콜렛 영화관, 초콜렛 공장까지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했지만
모든걸 패쑤~하고 우린 달랑 초콜렛 공장만 견학하기로 결정했다.


 


 도시 초입부터 키세스 초콜렛 형상으로 만들어진 가로수가 인상적이다.

 

 

 


 확대해서 찍은 가로등,,,그야말로 센스만점~!!



 


사거리 이름이 '초콜렛 길'
그외에 코코아 길 등 곳곳에 각종 과자이름을 따서 만든 길들이 눈에 띄었다.
거리 이름만으로도 달달함이 그대로 전달되는듯한~ 


 

 

 
이 또한 센스쟁이 도시,,, 도로마저도 초콜렛 색으로 만들어져있다는.



 


▲ 넓디넓은 허쉬파크 초입,,,허쉬월드에 도착했다 ▼


 

 

 

 
초콜렛 투어는 유료와 무료 두종류가 있다.
무료는 15분정도 내부를 살짝 둘러보는 정도,
유료($20)는 공장안을 자세히 견학하며 초콜렛 만드는데 동참할수 있다고-


 


우리가 택한 무료 투어,,,놀이동산에 들어선듯,,,트레인을 타고 약 15분정도를 쑤~웅

 

 

 

온갖 종류의 초콜렛이 가득,,,비록 휙~지나가는 순간이라지만 만드는 과정을 볼수있다.


 


 

 소들이 얼굴을 내밀고 노래를 부르기도


 

 

 

초콜렛 시럽 만드는 모습


 


한바퀴 투어가 끝나면 출구에서 초콜렛을 나눠준다. 비록 바둑알 세알이지만 공짜라 더 맛나다 ㅋ 




 


이곳은 3D영화관,,,안봤으니 무엇을 상영하는지는 모르겠고,,,입장료가 20불이었던가?? 넘 비싸!!




 

높이 솟은 굴뚝 두개가 공장을 제대로 연상시킨다는-. ^^







♣ HERSHEY'S CHOCOLATE WORLD Attraction
251 Park Boulevard
Hershey, PA 17033 
♣ web site :  www.hersheyschocolateworld.com


Posted by 잠탱e
|

앞서 영화관 풍경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난것 하나 더.

지난 주말오전, 조조로 '쿵푸팬더 2'를 보기위해 남편과 영화관을 찾았다.
하필 그날따라 엄청 많은 아이들이 몰려들어 영화시작도 전 시끌시끌 산만하기 그지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니 그러려니...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상영관안에 불이 환하게 밝혀지고 주위는 들썩이고,
불과 상영시작 10분도 안지나 어떤 아이는 소리지르고, 어떤 아이는 울고, 어떤 아이는 돌아다니고,
심지어 우리 뒷자석 아이는 의자를 발로 뻥뻥 차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는건 이를 제지하는 부모들이 아무도 없다는것. 그런 그들 부모의 태도가 못마땅할 따름이었다.
그렇잖아도 우리말 더빙이 아니라 집중도 안되는데 계속 앉아있으려니 속이 시끄럽고 나가자니 또 다시보러오기도 뭣하고 서서히 화가 치미려는데 가만히 보니 아이들이 이상하다.
그랬다.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영화관람을 하고 있었던 것.
그날 지체장애아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가 있었던건지, 특별 단체 관람을 온건지, 할튼 지체장애아이들이 단체로 모였던 것.
혹시나하는 우려로 영화관측은 그들을 위해 불을 환하게 밝혀두었고, 그들을 위해 산만함도 묵인해주고, 그들을 위해 영화상영을 했던 것이었다.
흠......비로소 이해가 간다.
물론 이로인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도 문제겠지만 생각해보고 조금 이해한다면 참을만한 일.
그러고나니 서서히 화가 가시고 이 상황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어릴때부터 이렇게 단련되기에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있을수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진국은 이런게 다르구나 싶고.
한국에 있을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장애우들이 거리에 나와 절규하며 인권보장을 외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들이 대우받을수 있었던 건 일년중 단하루 장애인의 날뿐이었던것도.
요즘이야 한국인의 의식도 많이 선진화가 되어가고있긴하지만,,,사회복지나 인권보장정도는 더 빨리 가속도가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쨌든,,,,참 많은것을 느끼게했던 조조영화한편이었다.



한편에 $6, 부지런만 떨면 하루가 절약되고 돈도 아끼는 일석이조 조조영화.
이른아침(?)부터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다. 우리처럼 싼맛(!)을 즐기는걸까? ^^


' ✔︎ Move into > Story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웨딩 7주년  (0) 2011.06.22
패션도 가지가지  (0) 2011.06.21
지정석이 없는 영화관  (0) 2011.06.16
캘리에서 온 선물  (0) 2011.06.14
누더기(?) 자동차  (0) 2011.06.14
Posted by 잠탱e
|


한국의 CGV에 버금가는 미국의 가장 대중적인 영화관 AMC


미국영화관은 한국영화관과 달리 지정석이 없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오면 순서대로 앉고싶은 좌석에 앉으면 그만~
그래서 난 좀더 편하고 안락한 자리획득을 위해 조금 일찍 들어가는 편이다.
뭐,,,그래봤자 대체로 관람석이 만석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말이다.
또하나의 특이사항은 일단 영화관으로 들어가면 각각의 영화가 상영되는 개봉관들이 전부 오픈이 되어있다는것.
그래서 맘만 먹으면 영화표 한장으로도 세네편을 족히 볼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럼에도 신기한건 그런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것 그러니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물론 분명 비양심적인 사람이 있긴할 터. 다만 그들은 일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게 나의 의견이다. 
왜냐면 그런일이 자주 발생했다면 이런 방식의 시스템이 오래전에 시정되었을것이라는게 내 생각이니까.
게다가 한장의 표를 들고가 여러관을 누비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니 아마도 처벌대상이 되지 않을까싶다.
그러기에 그들은 자유속에 잘 길들여졌고, 이것은 잘 지켜야하는 하나의 질서로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긍정적 사고일까? ㅋ

또하나 재미있는건,
영화관 입구에 놓여있는 방석같은 플라스틱 의자다.
처음에 뭔가 했는데 키작은 꼬맹이들의 영화관람을 위한 필수품인것.
재미있는것은 겨우 걸음마를 뗀 아이들조차 자기앉을 의자를 스스로 하나씩 들고 들어온다는것.
어리다는 이유로 아이들 물건을 들어주고 도와주는 한국부모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살면 살수록 그 맛(?)이 새롭다. :)

한국 영화관에 가본지 벌써 4년..지금은 얼마나, 어떻게 변했으려나??? 
헐, 갑자기 그리워지네. ㅠㅠ

 



여기는 12관, 문앞에 가지런히 놓인 원색의 플라스틱이 꼬맹이 아이들의 의자

' ✔︎ Move into > Story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도 가지가지  (0) 2011.06.21
지체장애 아그들의 영화관람  (0) 2011.06.16
캘리에서 온 선물  (0) 2011.06.14
누더기(?) 자동차  (0) 2011.06.14
[Movie theater] 쿵푸팬더2  (0) 2011.06.10
Posted by 잠탱e
|

남편 학회가 있어 캘리포니아에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본다.
첫 미국땅을 밟으며 둥지를 틀었던 곳인만큼 익숙해진, 그리운이들이 사는곳.
학회기간은 호텔에서, 휴가받은 3일은 지인집에서 지내다 왔는데,,
숙식제공은 물론 선물까지 받았으니....그저 고맙고 미안할 따름~.

우째 친정에 다녀온 느낌이랄까,, 사진을 보니 그때가 더욱 그립구나~ ㅠㅠ



 

갈때는 여행가방 두개였는데 올때 짐이 하나 더늘어,,,,박스를 구해 가져왔다.
국내선임에도 물건 붙이는데 25불 추가, 그러나 그이상의 가치를 들고왔으니 아싸!! ^^




 

캘리에서 만나 알게된 남편의 선배가족,,,,그집에 하루 머물며 맛난거 먹고, 잼나게 놀았는데
돌아올때도 바리바리 챙겨준 이 물건,,,,터질까 쏟아질까 랩으로 싸고,싸고 또싸고,,
싸주는 정성으로도 가치가 쑥쑥!!



 

랩속 정체는 바로 요것!! 집에서 만든 간장, 된장, 고추장 그리고 총각김치
어찌나 맛나던지 아껴먹고 또 아껴먹는데도 총각김치는 일주일도 안되 뚝딱 끝냈고,,
나머지 양념장은 바닥을 보이는 중.. ㅠㅠ



 

다음은....
 이래저래 불편했으련만 한달도 재워줄 기세로 기분좋게 이것저것 챙겨주던
동생(남편 친구의 아내)의
때아닌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맛보게 해준 깜짝선물!
남편들보다 더 친해져버린 이쁜 동생 선영씨가 챙겨준 냄비뚜껑랙과 monthly 커피잔



어그부츠와 플랫슈즈까지~~완죤 행복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에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은 '옥석같은 사람, 사람!!'


' ✔︎ Move into > Story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체장애 아그들의 영화관람  (0) 2011.06.16
지정석이 없는 영화관  (0) 2011.06.16
누더기(?) 자동차  (0) 2011.06.14
[Movie theater] 쿵푸팬더2  (0) 2011.06.10
기다리는 미덕  (0) 2011.06.03
Posted by 잠탱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