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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아파트 풀장을 함께 쓸수 있는 자격이 울 아파트 거주민에게도 주어졌다.
두 아파트가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
여름이면 이용가능하다더니 지난 5월부터 오픈한 이 Park station pool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허용되는데,
안전요원이 한명 있고, 바비큐도 해먹을수 있도록 마련되어 환경이 쾌적하기 그지없다.
물론, 걸어서 10분거리라 다소 불편함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평일엔 가~끔 나홀로, 주말엔 틈틈히 남편과 이곳을 찾는다.
지난주말엔 처음으로 바비큐를 준비해 수영도하고 저녁식사도 하며 여유로운 주말오후를 즐겼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수영을 즐기기에 딱~좋은 공간,
저렇게 안전요원이 떡~하니 버티고 앉아있어 사람없는 평일은 살짝 뻘줌하지만 그만큼 안전함이 느껴져 좋다.



수영하는 물개 남편~ ^^ 




사람들이 몰려들기전 한적한 풀장 모습




 지글지글,, 한국사람은 돼지삼겹살이 최고 아니겠어~ 바로 이맛이야~!!!



상추와 깻잎, 풋고추면 만사 OK~

즐거웠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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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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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선 보지못했던 것 하나,(사실 내가 하이스쿨 근처에 안가봐서 못봤을수도 있다)
학교 입구에 커다란 게시판이 있다.
그곳에는 각가지 안내문이 짧게 올라온다.
가령 방학이 언제인지, 혹은 무슨행사가 언제 있다라는...
그런데 가만보니 report cards가 나오는 날이 공지가 되고 있었던 것.



지난 1월에 찍었던 사진, 2월 3일 Gaithersburg High School에서 성적표가 나온다는...
각 학기마다 공지되는 이 사실에 학생들 아무래도 부모님 속일 생각은 꿈도 못꿀듯~ ㅋ



그런가하면,

샌프란시스코에 있을때 알게된 초등학교의 우등상장은
커다란 트로피.......가 인쇄된 종이한장.

금으로 만든 OUTSTNADING EFFORT 상


선생님이 직접 사인을 했다.

 ..

..

..

그런데 한가지 획기적인건

이곳 유명 패스트푸드 'IN N OUT'에서 햄버거나 치즈버거를 공짜로 먹을수 있는 <<부상>>이 있다는것.

트로피 밑에 붙어있는 절단 종이 조각 한장의 기쁨~

IN N OUT에서  협찬은 아닐테고 학교와 제휴를 한듯.

어쨌든 아이들에겐 가장 실속있고 행복한 최고의 상이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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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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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의 전세 개념은 없다.
월세만 존재할뿐~.
뭐 전세든 월세든 뭔가 고장난것이 있다든가 불편한 사항은 그때그때 즉각즉각 해결이 되는건 매한가지지만...

지금 내가 사는 아파트 들어온뒤 몇달이 지났을 때 일이다.
아침부터 노크 소리와 함께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일괄적으로 세탁실 청소를 해주러 왔다는 것.
지금의 아파트는 다른곳보다 건물을 깨끗히 해주는것 같아 마음에 든다.
매달 월세내느나 헉헉대는데 이런재미라도 있어야쥐~



 먼저, 커다란 상업용(?) 청소기를 집안에 들여놓고,



세탁실 건조기를 옆으로 완전히 빼놓았다.


일하는 아저씨가 잠깐 빼놓은 장비를 가지러간사이 살짝 들여다보니
헉~먼지구덩이....음냐 @.@
 


청소하는김에 건조기 안까지 먼지를 쏘~옥 빼내주는 센쓰~
단 몇분만에 청소 끝~~ 집안이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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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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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부,서부 번갈아가며 글을 쓰다보니
내가 지금 사는곳이 어딘가 헷갈릴지경~ (뻥이 좀 심했나?? ㅋ)



캘리에 살때  처음 버스를 탔는데 한국과 다른 모습의 버스를 보고 조금 웃었었다.
내부는 뭐,,,유럽에서도 이미 경험한터라 유럽이나 미국의 버스가 별반 차이가 없어 그리 생소하진 않았는데


그외에 다른점 두가지를 발견~



첫번째는 내릴때 벨누르는 방식이 재밌다는 것.
사진에서처럼 도르래에 연결된 줄이 버스 좌우에 길게 늘여져 운전석과 연결되어 있다.
그 선을 잡아당기면 운전자에게 '띵'하는 벨소리가 전달되어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겠다는 의사가 전해진다.


다음단계는 버스가 정차했을때,
저 문 위쪽에 써진 문구처럼 초록 불이 켜진다음 승객들이 수동으로 문을 밀어야 한다는것.


모든 승객들이 일일이 문을 밀고 내리고 나면 버스는 유유히 떠난다는.
(내리는 샷을 찍지 못해 못내 아쉽다 ㅠㅠ)

 
모든 버스가 그런건 아니다.
조금 오래된 버스는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새차들은 시대에 맞게 벨이 있고, 자동문으로 열고 닫히게 되어있다.
그래도 캘리에 살때 버스만 타면(물론 버스를 많이 탄건 아니지만) 90%는 이런 차를 탔으니
아직 캘리는 수동버스가 대세라는 증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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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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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캘리포니아에서 맛본 음식들이 자꾸 아른거린다.
단 한번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벅스 레스토랑도 그중 하나.


벅스 레스토랑 입구 전경




개성만점 실내장식들이 재미를 더하는 이곳은 부촌과 빈촌(?)을 경계로 자리한 곳이란다.
대부분은 백인들이 단골이라는데...끊임없는 발길로 식당안을 꽉채운 손님들에 분주했던,,,





브런치를 먹으러 갔던 그날,

팬케잌도 오믈렛도 와플도 무엇하나 빠지지 않았던 맛!!!!
그중에 제일은 팬케이크 였다는..^^








가격대는 9불선에서 15불까지 다양하다



입맛대로 골라먹는 티~한사발,


위치 : 3062 Woodside Rd, Woodside, CA 94062
☎ 650-851-8010
WEB SITE : www.buckswoodside.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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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의 기념비적인 일을 하자고 사전모의.
속된말(?)로 골프,,,머리올렸다.
지금생각해도 연습장에 가서 남편한테 달랑 2주 배우고 무슨 깡으로 온건지....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ㅋ

우리가 찾은곳은 버지니아 비치 근처에 있는 Owl's creek golf curse.
다른 골프장보다 짧은 거리라 첫라운딩 하기엔 적합하다는게 남편의 말~




                                           골프장 첫진출~ 고로  요 자그마한 카트도 첫경험.


 




울남편이야 오래전부터 쳐오던 실력....아~폼부터 실력차가 느껴진당... ㅠㅠ






정말 미국이란 나라.....곳곳에 여유로이 풀밭을 거닐며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거위(혹은 기러기),
그외에도 사슴, 토끼 등 다양한 짐승들 구경도 또하나의 재미다.








이런 엉성한 폼으로 양파를 그리다 13번 홀에서 일냈다. 홀인원!!!
지금 생각해도 그 영광의 순간이라니..캬캬
그렇게 무사히(?) 18번홀까지 끝.내.다!






411 South Birdneck Road Virginia beach, VA 23451
☎ 757-428-2800





King Neptune 





골프가 끝나고 north beach 31번가에 있는 포세이돈을 상징한 킹넵툰 동상을 보러 다시찾은 버지니아 비치.
바다의 신 다운 포세이돈의 포스가 제대로 느껴졌던 동상.







야외공연장도 이쁘게 갖춰놓은....저녁에는 각종 공연들이 선보이겠지??~



퍼블릭 파킹 1시간에 2달러




Henry lighthouse





1792년 완공된 헨리등대는 한때 land mark로 지정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친 등대
그러나 군사기지 안에 있어 관광을 위해 들어가는 절차가 상당히 철저했다.
먼저 아이디 카드를 보여주고 승차인원이 모두 내리면 차 내부를 기계로 샅샅이 점검,
이렇게해서,,, 철통 경비를 뚫고 들어온 이곳~

헨리 등대.





곳곳의 사택들이 있는 작은 마을을 지나오니 등대 입구 발견.
저 통나무 기념물 샵에서 티켓을 끊어야 등대 관람이 가능하다.
어른 4불, 어린이 2불.






샵을 통과해 들어오니 마치 천국의 계단처럼 길이 이쁘게 열려있다. 
 마치 하트모양을 보는듯한 계단 꼭대기가 눈부시다.






처음 해보는 등대내부체험(?)이랄까?
 나선형 계단을 돌아돌아돌아 오르고 또 오르니 좁디좁고 덥디더운 막다른 공간과 만난다.


 
잠시 숨을 고르고 내려다본 세상~




헨리등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또하나의 등대.
낡은 헨리등대가 관광상품이라면 그 곁에 세워진 또다른 요 등대가 진정한 등대기능을 한다는..





집으로 가는길~





여행한번 잘~~했네 ^^V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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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주년 결혼 기념여행은 버지니아 비치로 낙찰~!
대서양과 체서피크만에 면한 휴양도시인 버지니아 비치는 워싱턴디씨에서 4시간거리에 위치해있다.
집에서 제법 먼길(?) 여행인 관계로 이른시간부터 서둘러 고고~ 




버지니아 비치 가는길,,,,,허니문 차를 발견.
지나는 이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며 축하를 해주는 풍경도 볼수 있었다.
한~창 좋을때다.....남편과 담소를 나누다 문득 생각난것,,,우리도 뒷창에 리마인드 허니문이라고 쓸걸 그랬나??? ㅋ


  



대서양 버지니아비치는 서부의 태평양하고는 바다색부터가 틀린듯.
때론 북적대는 피서객 모습에서 한국의 해운대가 연상되기도 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몸매에 상관없이 입고싶으면 서슴없이 비키니를 입는 사람들,,,,
사고도 행동도 자유롭다는거, 이런걸두고 하는말?







수영복과 마실것만 달랑 준비해온 우리,
뜨거운 햇살에 견딜수 없어 거금 15불하는 비치파라솔을 렌트해 영역표시해두고
신나게 물놀이(얼마만이던가~),,,,,,,,지치면 잠시 쉬며 바닷가보기~ ^^      


      



무수한 피서객의 소지품에서 금덩이라도 떨어지는걸까?
금속탐지기를 들고 바닷가 모래사장을 훑고 있는 한 아줌씨 포착~






▲ 때마침 바닷가에선 아트축제가 한창이었다.
곳곳에 천막(?)을 쳐놓고 저마다의 작품을 폼내고 있는-. ▼








멋스러운 아이스크림 판매 부스.
아이스크림 장사 아저씨는 센스쟁이~ ^^











★ 이곳은  샌드브릿지 비치 ★   




저녁을 먹기전 노스쪽에 위치한 샌드브릿지 비치를 잠시 들렀다.
북적대던 버지니아 비치와는 사뭇다른 풍경.
한적하고 조용한, 진정한 휴양지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바닷가에 왔으니 특산물을 먹어주는것이 예의~라 생각하고 고른 메뉴는 씨푸드 뷔페.

그러나!!!!

 

                



가격대비 맛은 꽝~ (비추)
해산물의 비릿함과함께 신선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은...
무한대라는것에 위안을 둘밖에.
(음료는 무조건 별도)






저녁식사후 동네 한바퀴~
미니골프장이 많기도 하다. 삼삼오오 가족들이 모여 골프놀이에 빠진듯~




 ▲ 그저그런 상점들 속에 빛을 발한 Old time photos shop.
수십벌의 옛날 의상을 선택해 입고 세팅장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특별했던 사진관.
옵션하나마다 따라 붙는 비용들,,,그래서 우린 모든옵션 다빼고 심플하게 한장 찍었다.
8*10사이즈가 달랑 한장에 29.99. 색조절만 요청한결과 총비용 35불
간만에 재미난 사진으로 므흣~ ^^ ▼











버지니아 비치 가는길.


                                                        map 출처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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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아
감독 이송희일 (2006 / 한국)
출연 이영훈,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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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김남길, 김남길 하기에,,,,,드라마는 보기 힘들어 선택한 이 영화!
손발이 오글오글할만큼 동성애를 잘 표현한 두남자, 이영훈, 김남길의 연기력은 좋으나!!
동성애를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그들을 이해하기에 2% 부족한 나의 이해심~


하녀
감독 임상수 (2010 / 한국)
출연 전도연,이정재,윤여정,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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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메치한 세상을 잘 표현하긴 했는데,,,,그저 그뿐~
찜찜한 결말 그닥 좋지않아~
전도연의 우유빛 살결을 감상하겠다면야 뭐~


하하하
감독 홍상수 (2010 / 한국)
출연 김상경,유준상,문소리,예지원,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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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홍상수 감독은 특유의 향이 난다.
하하하도 역시나.
그럼에도 갈수록 약해져가는 홍상수표 영화
연기력 보증수표 캐스팅에 비해 하~~웅 하품나는 영화였다고 밖에는.


감독 이창동 (2010 / 한국)
출연 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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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기만 하지않은 세상..아름다움을 지키고픈...
그러나
시, 너무 어.렵.다

꿈은 이루어진다
감독 계윤식 (2010 / 한국)
출연 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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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토당토 말안되는 스토리..그래도...
우.리.민.족. 짝짝짝~짝짝~
가슴 뭉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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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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