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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마침 저녁시간에 맞닥드려 뉴욕으로 향하고 있었다.
"저녁은 뉴욕에서? " 남편의 말에 나는 쿨하게 "콜!!"

아이폰으로 갈만한 곳을 서치하다가 블로그에 소개된 이곳,,스테이크 하우스.
꽤나 유명하다는 말에 맛은 보장되었겠다 싶어 앞뒤 안가리고 찾아갔는데~~~



 

그래, 입구는 맘에 든다. 커다란 소한마리가 마치 자신의 맛난 부위를 살신성인으로 광고하는듯도 하고..


 


그러나!!
들어가 앉는 순간, 아차~했다.
메뉴를 들여다보기가 겁이 날만큼 한눈에도 레스토랑 분위기는 럭셔리함 그 자체인지라... 
그치만 어쩌리요. 이미 자리를 깔고 앉았으니...
앞만 보고가는 울부부 (내일 비록 굶는 한이 있더라도) 기왕지사 왔으니 일단 한번 먹고보자구!!! ㅎㅎ






그들이 권장하는 둘이 먹으면 좋다는 티본스테이크와 곁들여 브로콜리까지 오더했다.
이곳은 사이드 메뉴까지 모두가 돈, 돈!!

배고픔도 있었지만 연한 고기의 목넘김이 부드러울 지경..
아~눈물날만큼 맛.있.다!!!!
무엇보다 살짝 시즈닝된 브로콜리의 맛이 한마디로 캬~~~~!!

언제쯤 또오리~ 뉴욕의 스테이크,,,,피할수 없어서 그시간을 제대로 즐겼다~ ♥




 * 먹는데 한눈팔려 절반이상을 헤치운뒤에야 찍게된 사진 ㅠㅠ.
비쥬얼은 이래도 맛은 비싼만큼 그 값을 하더라는..*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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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부분의 랍스터는 이곳 보스턴를 통해 들어온다고 할 만큼 랍스터(뿐아니라 해산물)로 유명한 도시.
그중에서도 보스톤을 방문하면 필히 먹어봐야 한다는 랍스터와 오이스터다.
이곳을 출발하기 전부터 작정했으니 이것을 먹는것은 우리부부의 당연한 수순~ ^^ 




1826년에 세워졌다는 보스톤 전통의 오이스터와 랍스터의 전문 레스토랑. 
이곳이 바로 'Union Oyster House'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도 알려졌지만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즐겨 찾던 곳으로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고-.



 

오후 5시30분부터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이곳, 아쉽게도 예약은 받지 않는단다.
waiting을 걸어놓고 상점안을 구경중~ 살아있는 랍스터들은 보기만해도 싱싱~
 


 

기다리기 지루할땐 자리가 날때까지 이곳 바에서 맥주와 함께 가볍게 오이스터를 시식하기도 한다.
이곳 바도 워낙 인기가 좋아 우리 순서까진 오지도 않았지만..-,-ㅋ
저 흑인총각이 오이스터를 즉석에서 까서 손질해주고있다.




우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야 비로소 오이스터의 맛을 볼수 있었다.
큼직한 것이,,,아주 싱싱하고 상큼하다. ㅎ~




이놈이 바로 보스턴의 명물, 랍스터!!
스파게티나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우린 그저 '오늘만큼은 랍스타만을 사랑하리라~' 
마켓 프라이스라 시시때때로 가격변동이 있는데 우리가 먹은 이놈은 거의 60불에 가까운 가격이었다.
종업원의 추천에따라 둘이 먹기 충분하다는 large size를 오더했는데도 불구, 둘이 먹기엔 쪼~금 아쉬운감이 있었다.그나마 울남편 나 먹이느라 많이 먹지도 못하고,,,눈물의 랍스터,,,,,,,남편의 희생(?)으로 그저 나만 배불렀다는..ㅠㅠ


보스턴에 가면 한번쯤 꼭 맛보기를 강추!


♣ Location : 41 Union st. Boston, MA 02108
☏ 617-227-2750
www.unionoysterhouse.com

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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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 다쿠야의 팬이라면 누구나 대표로 손꼽는 드라마 중 하나, 롱베케이션,,난 이제야 봤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 룸메이트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서서히 사랑에 빠져드는 로맨틱한 두사람.
여주인공 야마쿠치 도모코는 처음엔 별로였는데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매력이 새록새록,,
키무라야 말할것도 없징~♥
총 11부작,,,한회 한회 에피소드가 재미솔솔하다




 


미드에 푹~빠져사는 요즘.
특히 요즘은 본즈보는 재미가 좋다.
인간의 뼈를 통해 범인을 찾아내는 수사극.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제퍼소니언의 법의학 박사 템피와 감성적이지만 직관적인 FBI 요원 부스가 파트너가 되어
수많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 스토리.
함께 일하는 괴짜 하진스,예술가 안젤라, 제퍼소니언 책임자 카밀사로안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양념처럼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나저나 주위에선 다아는데 정작 두사람 본즈와 부스만은 절대 못느끼는 미묘한 사랑느낌.. 
올해 시즌7이 시작했다는데,,,,시즌 어디쯤 두사람의 러브라인이 형성될런지...
현재는 시즌 4까지 끝낸상태.
기다려라 본즈,,,,내 너를 곧 완전정복 해줄터이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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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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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체계만큼 이해가 안가는곳이 하나 더 있다.
다름아닌 은행.
은행계좌를 개설하는데 따라붙는 조건이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내 통장에 미니멈 발란스를 유지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빼내가겠다는것.
돈없는 놈은 은행을 이용하지도 말라는건지...
예전에 사용하던 시티은행이 갑자기 그 미니멈 발란스를 올리는 통에 그나마 다른은행보다 미니멈 발란스 책정이 작은 BOA(뱅크오브아메리카)로 옮긴지 2년여가 다되어간다. 


그런데,,
얼마전 매달오는 지출내역서를 눈여겨 보다가 깜놀하고 말았다.
나도 모르는새 15불을 쏙 빼가버린것.
그래서 다른달도 체크해보니 벌써 세달이나 빼내간걸 몰랐던것.
부랴부랴 은행으로 달려가니 미니멈 발란스를 지들맘대로 올려 조정해놓고 은행방침이란다.
이미 약관은 작년연말에 보내 알렸단다.
그래,,그 통지를 제대로 안읽고 찢어버린 내탓도 있으니 인정. 그래도 억울하다. 피같은 내돈..
끝까지 투쟁하자는 기분으로 버텼는데,,,,약관을 다시 보여준다.
그런데,,,체킹과 세이빙 둘중하나만 미니멈 발란스를 유지하면 된다는.."or"이 보인다. and가 아닌...
오홋~ 봤지???? 나 세이빙은 니들이 말하는 미니멈 발란스 유지했거든!!!
그랬더니 흠...지들의 전산문제로 링크가 안되어있어 몰랐단다.
미안하다면 지들 맘대로 뽑아간 돈을 넣어주겠단다.
그돈 돌려받는대로 은행계좌를 닫기로 결정했다.
뭐 이건 칼만 안들어다 뿐이지,,,강도가 아니고 무엇인가 말이다.
많은 금액을 저금한다해도 이자가 많이 붙은것도 아니고 꼴랑 몇센트의 이자를 붙여주면서
더구나 하는일도 없이 미니멈 발란스가 왠말이며 그게 안지켜진다고 1,2불도 아니고 15불에서 많게는 40불까지 빼내가는건 도무지 이해불가다.

그런데 이제 제법 많은 미국의 은행들이 미니멈 발란스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데빗카드 사용료까지 매달 챙기겠단다. 아니 내카드 만들어 내가 이용하는데 무슨 이용료??
자금사정이 안좋다보니 지들도 답이 없나보다.
이렇게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는거겠지.
이러니 누가 은행을 이용하겠는가...
이러다 미국은행이 하나둘씩 무너지는건 시간문제인듯하다.

경기도 어려운 마당에 서민의 피를 쪽쪽 팔아대는 곳만 자꾸 늘어날뿐 나아지는것은 없으니
그저 나오는건 한숨뿐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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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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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동네 집앞에서 열린 타운 페스티벌에 갔었다.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졌는데,,
그중 각 보험사에서 나와 자신들의 광고를 위해 주소를 기입하면 선물을 뽑는 행사를 했다.
남편도 나도 공짜에 눈멀어 참석~
그런데 남편은 보험사를 상징하는 콩알만한 인형을, 나는 보험사 로고가 적힌 티셔츠에 당첨.
남편에게 말했다.
어째 이런 경품행사엔 한번을 제대로 된걸 못뽑냐?
남편왈,
"나는 추첨에 약해, 그저 내인생의 로또는 너하나뿐~!"

뻔한 립서비스인줄 알면서도 여자는 늘 이런말에 한방에 넘어간단 말이쥐~ ㅎㅎ  


      ◀ 남편이 뽑은 인형



    ▲  내가 뽑은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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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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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텨작업을 하다가 만들게 된 폴더하나.(뭘하다 만들어놓은건진 모르겠다 할튼,,)
'듣고싶은말'이라는 폴더명으로 저장된 메모장안에 '내가 오늘 듣고싶은말'이란 한줄을 적어놓았는데...
 남편이 뭔가하고 열어보더니 묻는다.
너가 듣고싶은말이 뭔데?
답변이 없는 내게 주관식 시험마냥 정성스레 답을 달더니 입력했다.

폴더를 열어보니 이렇게 써있다.



사랑해...너만 사랑해....죽도록 사랑해...
니가 사고싶은거 맘대로 사...

ㅋㅋㅋ 마지막 한줄에서 난 남편이 날 정말 죽도록 사랑 한다는걸 확실히 깨달았다.
아휴~~이쁜 울남편 내맘을 너무 잘 안다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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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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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 값있는 물건들이 실려있을때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특히 여행중 이것저것 실린 차를 주차해놓고 여기저기 구경할때면 맘이 편치않을지경,,

오늘은 도시락 싸기 귀찮아 남편과 함께 밖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식사후 나의 행보는 도서관 행~ 읽을 책과 랩탑을 들고 나왔는데,,
차안에 두고 내리면서 또 신경이 쓰였다.
남편에게 "랩탑 괜찮을까? 잃어버림 어쩌지?'했더니 괜찮단다. 뭐, 예상답변이지만서두..
그래도 이럴땐 책임전가가 최고,,,,만약 잃어버림 책임져!했더니
남편왈,,,
"걱정마, 괜찮으니까,,
그리고 만에 하나 잃어버린다해도 뭐,,,난 더 비싼 너도 책임지고사는데 그것하나 책임 못지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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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탱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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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보면 미국 로컬 아이스크림 맛볼 기회가 참 많다.

맛? 단연 좋다!!

그래서인지 늘 이름난 로컬 아이스크림가게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울동네에도 유명세를 달리는 아이스크림점이 하나있다.

이름하야 Bruster's real Ice Cream!



추운 겨울에도 북적대니 조금만 더운 여름날은 오죽할까~

다양한 사이즈의 콘부터 컵까지 그리고 수십여종의 맛을 팔고있는 이곳.. 오늘도 대박장사.


어른부터 아이까지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한번은 커다란 개한마리 델꾸와 그녀석에게도 1인용 컵아이스크림을 주문해주던 개주인을 본 경험이.. 

맛나게 아이스크림을 흡입하던 귀엽고 인상적이던 그녀석 개사진을 놓친게 못내 아쉽~  




오늘은 크림을 듬뿍 뿌려준 딸기맛 아이스크림으로 선택했다.

별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않는 남편인지라...이정도면 둘이서 포만감을 느낄만큼 넉넉하다. ^^



주차해놓고 간이용 의자까지 꺼내앉아 여유로이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아자씨 발견.

* 몰카찍어 베리 쏘뤼~예요~ 🙏 ㅎㅎ



✎ 18519 Frederick Rd, Gaithersburg, MD 20876

☎︎ 240-631-1222

Hours : Open 11AM - 10PM(Fri / Sat., 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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